넬슨 메소네 가봉 국방장관 방한… 지구촌생명재단과 경제·환경 협력 방안 모색

넬슨 메소네 가봉 국방장관 방한… 지구촌생명재단과 경제·환경 협력 방안 모색

입력 2022-09-07 10:43
수정 2022-09-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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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왼쪽부터) KTC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넬슨 메소네 가봉 국방장관, 진성배 지구촌생명재단 이사장이 접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구촌생명재단 제공
한상희(왼쪽부터) KTC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넬슨 메소네 가봉 국방장관, 진성배 지구촌생명재단 이사장이 접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구촌생명재단 제공
가봉의 넬슨 메소네 국방장관(전 유엔 안보리 의장)이 지구 생태계 보호와 탄소배출 문제, 아프리카 가봉의 경제 발전 협력 등을 위해 방한했다.

지구촌생명재단은 7일 넬슨 메소네 국방장관이 진성배 지구촌생명재단 이사장과 한상희 KTC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함께 만나 지구촌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안 강구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진성배 이사장은 메소네 국방장관에게 “아프리카 동생 만들기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지구촌에 당면한 환경 문제들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심각한 해양 오염 쓰레기 문제는 리싸이클링을 통해 에너지화 및 재활용으로 적극 대처해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구촌생명재단이 지난 20년 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푸른 지구 만들기 나무 심기 운동을 탄소배출권과 연계해 지구촌 생명을 위한 청년 프론티어 7700만명을 결성할 예정”이라며 “GL1004 공동체에 결성된 환경 단체 및 기타 각 분야의 단체들과 함께 사이버 교육과 오프라인 봉사 등을 통해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구촌생명재단이 메소네 국방장관에게 주는 명예고문 위촉패 수여식도 열렸다.

지구촌생명재단 관계자는 “GL그룹의 리더들과 함께 한국의 선진 기술·인프라 등을 적용해 아프리카 가봉 공화국 및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새로운 ESG 경영을 포함한 신산업 전반의 클러스터를 결성할 것”이라며 “아프리카를 지구촌 미래 산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넬슨 메소네 국방장관과 같이 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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