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용천수 담은 ‘백산수’… 화산 암반층 ‘천연 필터’ 거쳐

백두산 용천수 담은 ‘백산수’… 화산 암반층 ‘천연 필터’ 거쳐

입력 2022-07-28 08:55
수정 2022-07-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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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산수’. 농심 제공
농심 ‘백산수’. 농심 제공
농심 ‘백산수’는 백두산 내 청정원시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내두천을 수원지로 한다. 이곳의 물은 자연적으로 솟아 나오는 용천수로, 사시사철 동일한 수질을 유지한다.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물이기에 자연 훼손의 여지는 물론, 고갈의 염려도 없다.

자연 용천하는 백산수는 백두산의 힘을 품고 있다. 내두천은 백두산 해발고도 670m에 위치했다. 태곳적부터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지역이다. 농심은 수원지 내두천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취수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생수는 농심 백산수가 유일하다.

백산수는 백두산에 내린 비와 눈이 수백만년 동안 형성된 화산 암반층을 따라 장시간 통과하면서 불순물은 거르고, 유익한 미네랄 성분을 품었다. 백두산의 화산 현무암은 공극(틈새) 크기가 다양해 투과기능이 좋은 거대 천연 필터와 같다. 백산수는 이런 백두산의 속살을 41km 흘러 내두천에서 자연의 힘으로 솟아난다.

농심은 백두산 자연이 만들어낸 물을 첨단 설비를 이용해 백산수를 생산한다. 농심 백산수공장은 모든 시설이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다. 최소한의 여과 시스템만 거치고, 백두산의 물을 그대로 깨끗하게 담을 수 있게 생산설비를 갖췄다. 취수부터 생산, 물류,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다. 혹시 모를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5월 ‘백산수 무라벨’을 출시하며 친환경 경영에 나섰다. 백산수 무라벨은 음용 후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앰으로써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60t 이상의 라벨용 필름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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