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상품 기준 첫 가이드북 발행

지속가능한 상품 기준 첫 가이드북 발행

입력 2022-07-17 21:10
수정 2022-07-18 02: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마트

이미지 확대
이마트의 PSI를 통해 자체적으로 친환경 기준을 수립하기 어려운 중소 협력사들도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SI 가이드북 표지. 이마트 제공
이마트의 PSI를 통해 자체적으로 친환경 기준을 수립하기 어려운 중소 협력사들도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PSI 가이드북 표지.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이마트는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SI)를 공개하고 최근 CJ제일제당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관 업계와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PSI는 이마트와 세계자연기금(WWF)이 함께 상품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담은 표준 가이드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가 수립한 PSI는 월마트,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기업들도 진행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다. 월마트는 전 세계 10만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품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자체 지표를 개발했다. 아마존은 포장인증제도를 만들어 포장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마트 PSI는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18 3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