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유재산학회 출범… 초대 회장에 남창우 경북대 교수

한국공유재산학회 출범… 초대 회장에 남창우 경북대 교수

입력 2022-06-16 14:37
수정 2022-06-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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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유재산학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남창우 경북대 교수. 한국공유재산학회 제공
한국공유재산학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남창우 경북대 교수. 한국공유재산학회 제공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건물, 토지 등을 연구하는 사단법인이 새롭게 출범한다.

사단법인 한국공유재산학회는 오는 17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기구 출범을 기념하는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열고, 초대 회장으로 남창우 경북대 교수를 추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공유재산학회 관계자는 “한국공유재산학회는 우리나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건물, 토지 등의 모든 재산과 국가 소유의 공공 재산 모두를 연구 대상으로 교수, 연구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 연구하고 논의하는 기구”라고 소개했다.

한국공유재산학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남 교수는 현재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북대 행정대학원장 및 한국도시행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남 교수는 “그동안 공유재산에 대한 여러 쟁점을 맘껏 논의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학문적 토대와 터전이 없어 아쉬웠다”며 “학회 출범을 계기로 전국 지방정부의 재산과 더불어 중앙정부 재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학문적 성숙과 함께 지역경제 및 지방재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유재산학회 창립기념 학술세미나 포스터
한국공유재산학회 창립기념 학술세미나 포스터
한편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는 ‘공유재산의 가치 재정립과 관리·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공유재산 통합관리체계 구축방안과 공유재산 관리조직의 효율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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