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 선정… 2028년까지 550여억원 지원

‘2022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 선정… 2028년까지 550여억원 지원

입력 2022-06-15 11:16
수정 2022-06-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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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50 탄소중립’을 견인할 에너지기술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2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1차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기관과 신규과제 협약을 통해 융합대학원 6개, 혁신연구센터 4개, 지역에너지클러스터 2개, 중견기업 특화 1개, 정책기반구축 1개 등 총 14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과제에 2028년까지 7년간 약 550여억원이 투입된다.

융합대학원은 서울대(방폐관리), 강원대(수소안전) 등 6개, 혁신연구센터는 풍력(가천대·군산대), DC그리드(한양대·한양대 에리카) 2개 분야 4개 대학이 선정됐다.

특히 중견기업과 지역거점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최종적으로 해당 인재가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2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1차 신규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된 고준위방폐물 관리 융합대학원(서울대)의 현판식에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서울대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 최성열 교수(과제 책임자),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 과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제공
‘2022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1차 신규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된 고준위방폐물 관리 융합대학원(서울대)의 현판식에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서울대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 최성열 교수(과제 책임자),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 과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제공
한편 신규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고준위방폐물 관리 융합대학원(서울대)의 첫 현판식이 지난 14일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열렸다. 오는 16일에는 강원대학교 수소안전 클러스터 융합대학원의 현판식이 열린다. 이를 시작으로 신규과제 수행기관 현판식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이번에 협약한 과제를 포함해 2026년까지 2697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기술 인력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에너지 혁신 인재 양성에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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