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원자력 생태계 강화 위한 현장 의견 청취

에기평, 원자력 생태계 강화 위한 현장 의견 청취

입력 2022-06-02 13:38
수정 2022-06-02 1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권기영(왼쪽 세 번째)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삼신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제공
권기영(왼쪽 세 번째)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삼신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제공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원전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원자력 중소·중견기업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는 원자력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원자력 발전소용 안전등급용 밸브 대표 생산업체인 ㈜삼신 현장 방문에 이어 열린 간담회는 원자력 연구개발(R&D) 및 생태계 지원사업 수행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과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원자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혁신 방안에 대해 산업계 차원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원자력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원전 중소·중견기업 및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해부터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인턴십, 경력전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방문과 기업간담회 등에서 파악한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분야 역량 강화와 수출 기반 확보를 위한 신규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원자력 생태계 강화의 핵심은 원자력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과 인력의 역량 제고”라면서 “향후 관련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내실 있는 원자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