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픽, 한국어능력시험 학습 앱 출시… “시험 준비 외국인에게 도움되도록 맞춤형 커리큘럼”

케이토픽, 한국어능력시험 학습 앱 출시… “시험 준비 외국인에게 도움되도록 맞춤형 커리큘럼”

입력 2022-05-31 09:25
수정 2022-05-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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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픽’ 앱 실행화면. 케이토픽 제공
‘케이토픽’ 앱 실행화면. 케이토픽 제공
한류 붐을 타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의 외국인 응시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1997년 시행 첫해 2692명이었던 응시자 수는 올해 50만명을 넘어 2023년도에는 70만명이 될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이토픽은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앱 ‘케이토픽’을 선보였다. 문제은행 시스템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학습 앱이다.

케이토픽 앱은 한국어능력시험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문제들을 영역·유형·수준별로 분류해 체계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먼저 학습자는 회원 가입 시 레벨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이어 진단 결과 따라 취약한 유형의 문제들을 블록화해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학습하게 된다.

특히 앱은 한국 명문 대학의 우수 강사들을 통해 풀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문제별로 학습자가 꼭 알아야 할 해설, 단어, 문법을 현지어로 제공해 쉽게 이해를 돕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국어 학습 기관용을 출시해 학생뿐 아니라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동 시험지 생성, 라이브 수업, 학습 자료 제공 및 기타 학생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성진 케이토픽 대표는 “케이토픽 앱은 지난 8년간 외국인들을 가까이 관찰하면서 분석했던 한국어 및 한국어능력시험 학습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최대한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며 특히 학습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UX, 다국어 학습 환경 구축에 공을 들였다”면서 “앱을 통해 본인 수준에 맞는 토픽 문제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꾸준히 단어와 문법을 학습한다면 빠른 시간안에 원하는 목표 급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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