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도수로 건설에 2.1억 달러 지원

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 도수로 건설에 2.1억 달러 지원

입력 2022-04-28 10:06
수정 2022-04-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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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의 ‘인도네시아 카리안·세르퐁 도수로 건설사업’ 금융지원 모델. 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의 ‘인도네시아 카리안·세르퐁 도수로 건설사업’ 금융지원 모델. 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인도네시아 카리안·세르퐁 도수로 건설사업’에 경협증진자금(EDPF) 2.1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경협증진자금은 개도국 대형 인프라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수단이다. 수출입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차입한 자금을 재원으로 활용하되 정부의 재정을 보조받아 장기·저리의 금융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텐주의 ‘카리안댐’과 자카르타 서부의 ‘세르퐁 정수장’을 연결하는 53.1㎞ 길이의 ‘광역 도수로 건설사업’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상수도 공급시스템 구축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가개발 계획상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라며 ”이번 도수로 부문에 대한 수출입은행의 경협증진자금 지원은 우리 기업의 정수장 부문 민간투자 사업 시행을 측면으로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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