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오른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실시한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에서 어기구(오른쪽 네 번째) 국회의원, 홍문표(오른쪽 다섯 번째) 국회의원 등과 모판을 옮기며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은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의하는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농협은 농축협에 대한 250억원 규모의 농기계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일손돕기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은 벼농사의 기본이 되는 못자리 설치작업을 함께 했으며, 농장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농협은 올해 영농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등을 통한 연인원 208만명 지원 ▲체류형 영농작업반 신설(지자체와 협력해 도시 유휴인력의 농가 일손 지원사업) ▲법무부 사회명령대상자 인력지원과 같은 민관 협력 등 농촌 인력 지원체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충남 보령 주산농협 관내 육묘장에서 열린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에서 이성희(왼쪽 다섯 번째) 농협중앙회장과 홍문표(왼쪽 네 번째) 국회의원, 어기구(왼쪽 여섯 번째) 국회의원 등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농협 제공
한편 범농협 임직원들은 매년 전사적인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동참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11만 60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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