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히어로즈’ 3인 정규직 채용

‘포스코 히어로즈’ 3인 정규직 채용

입력 2022-03-29 17:32
수정 2022-03-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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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 사고와 화재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생명을 구한 정한호(왼쪽부터)·임주현·이수형씨가 포스코그룹의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포스코 제공
해난 사고와 화재 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생명을 구한 정한호(왼쪽부터)·임주현·이수형씨가 포스코그룹의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의로운 행동으로 생명을 구한 ‘포스코히어로즈’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히어로즈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국가와 사회를 위해 살신성인한 의인에 대해 외부 추천을 받거나 포스코청암재단 심사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발굴해 수시로 선정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이번에 채용한 의인들은 해난 사고와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한 정한호(24)·임주현(50)·이수형(51)씨다.

정씨는 바다로 추락한 차량을 목격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했다. 지난 1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입사한 정씨는 후판부에서 근무 중이다. 임씨는 바다에 휩쓸린 어린이를 구조,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2020년 10월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됐다. 임씨는 포스코O&M 안전관리직으로 채용돼 이달부터 근무하고 있다. 이씨는 화재가 난 상가주택에 뛰어들어가 일가족 4명을 대피시키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업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씨는 포스코휴먼스에 특별 채용돼 이달부터 일하고 있다.





2022-03-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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