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해의 선수는 맨시티 집안싸움?…홀란·더브라위너 등 포함
엘링 홀란, 케빈 더브라위너 등 구단 최초 유럽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2023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의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의 시상식과 통합해 ‘FIFA 발롱도르’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다가 2016년부터는 분리해 따로 진행하고 있다.
남자 선수 부문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8월 20일, 여자 부문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여자 월드컵이 마무리된 8월 20일까지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남자 후보엔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해 36골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홀란의 수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더브라위너를 비롯해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현 바르셀로나), 훌리안 알바레스 등 맨시티 선수가 가장 많았고,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빅터 오시멘(이상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