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 ‘50m 권총 3연패’ 진종오···사격의 새 역사를 쓰다

    ‘50m 권총 3연패’ 진종오···사격의 새 역사를 쓰다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37·kt)가 리우올림픽에서도 자신의 주종목인 50m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진종오 선수는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종목 3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함께 남자 권총 50m 결선에 진출한 한승우(33·kt)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려 다음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했다. 진종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해 베트남의 호앙 쑤앙 빈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진종오 선수가 기록한 193.7점은 올림픽 신기록이다. 진종오는 경기 초반 6.6점을 쏘며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순식간에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진종오는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아 집중력을 발휘했다. 탈락 위기를 면한 진종오는 한승우와 북한의 김성국, 베트남의 호앙 쑤앙 빈과 나란히 최후의 4인으로 남았다. 이 단계에서 한승우는 4위를 차지했다. 비록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한승우의 이날 성적은 개인 통산 역대 가장 좋은 기록이다. 북한의 김성국이 3위에 머물며 진종오는 금메달을 놓고 호앙 쑤앙 빈과 마지막 2발로
  • 진종오 금메달···사격 사상 최초 올림픽 3연패 위업

    진종오 금메달···사격 사상 최초 올림픽 3연패 위업

    남자 권총 사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37·kt) 선수가 자신의 주종목인 50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금메달로 진종오 선수는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종목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진종오 선수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해 베트남의 호앙 쑤앙 빈을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 세계 사격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올림픽 대회에서 4회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진종오 선수가 기록한 193.7점은 올림픽 신기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진종오 본선 1위로 50m 권총 결선 진출...메달 눈앞

    [리우] 진종오 본선 1위로 50m 권총 결선 진출...메달 눈앞

    세계랭킹 1위 진종오(37·KT)가 자신의 주종목인 리우올림픽 50m 권총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진종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50m 권총 본선(예선)에서 5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세계랭킹 33위 한승우(33·KT)도 3위(562점)로 결선행 티켓을 얻었다. 본선에 나선 41명 선수 중 상위 8명만 결선에 진출한다. 선수들은 본선에서 총 60발을 쐈다. 진종오는 3시리즈(21∼30발)에서 91점으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6시리즈(51∼60발)에서 97점을 쏴 최종 기록을 높였다. 진종오가 결선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큰 관심을 끈다. 그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면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종목 3연패’를 달성한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50m 권총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진종오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그는 한국 스포츠 역사에도 새 이정표를 세운다. 한국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격 김장미 결선 좌절 “화장실 가서 펑펑 울어야죠”

    사격 김장미 결선 좌절 “화장실 가서 펑펑 울어야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25m 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한 김장미(24·우리은행)는 “화장실 가서 펑펑 울어야죠” 하면서 애써 웃었다. 김장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82점으로 9위를 기록,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장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세계랭킹은 6위다. 김장미는 “마지막에 긴장이 너무 많이 돼서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이거 쏘면 끝난다는 생각에 어떻게 서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담을 안 가지려고 했는데 컸나 보다”며 “그동안 종오 오빠가 항상 1등으로 대회를 시작하니 나는 마음 편하게 쏠 수 있었었는데,이번에는 오빠가 나보다 뒤로 가니 뭔가 허전했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5위에 그쳤다.그는 11일 50m 권총에 출전한다. 김장미는 “종오 오빠가 올림픽 개막 전 나한테 ‘많이 부담되지? 난 죽겠다’고 하더라”며 “나도 이 정도인데 오빠는 어떻겠냐”고 했다. 본선은 완사와 급사로 나뉘어서 치러졌다.김장미는 완사를 20위로 마쳤다. 그는 “내 원래 완사
  • -올림픽- ‘김장미 너마저…’ 25m 권총 결선 진출 실패

    -올림픽- ‘김장미 너마저…’ 25m 권총 결선 진출 실패

    한국 여자 사격의 ‘간판’ 김장미(24·우리은행)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장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82점으로 9위를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황성은(23·부산시청)은 577점으로 18위에 그쳐 역시 탈락했다. 김장미의 탈락은 충격적이다. 김장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세계랭킹은 6위다. 본선은 완사와 급사로 나뉘어서 치러졌다. 김장미와 황성은은 완사를 각각 20위, 25위의 저조한 성적으로 마쳤다. 급사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 [리우올림픽]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은 미국 사격 트래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금메달의 영광은 미국 사격 선수 버지니아 트래셔가 가져갔다. 트래셔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08.0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m 공기소총은 이번 대회 첫날 첫 경기로 치러졌다. 리우올림픽에는 28개 종목에 금메달 306개가 걸려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올림픽] 사격 박해미, 대회 첫날 본선 탈락…“압박이 컸다”

    우리나라 사격 대표팀의 박해미(26·우리은행)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회 첫날 첫 경기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해미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결선행이 좌절됐다. 414.4점을 쏴 19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결선에는 상위 8위까지만 진출한다. 결선행 막차를 탄 8위 이쓰링(중국)의 415.9점에는 1.5점이 부족했다. 박해미는 경기를 마친 뒤 “아쉽다”며 고개를 떨구었다. 지난달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해 구슬땀을 흘렸는데 경기 시작 약 1시간 만에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이 무위로 끝나버렸다. 박해미는 이날 경기로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는 “압박감이 컸다”며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부담감을 떨쳐버리려고 했는데 잘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출전 선수는 월드컵 때보다 적지만 올림픽이어서 기록이 더 높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결과를 보니 다른 대회보다 특별히 뛰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브라질 도착 후 연습 기록이 좋아 결선 진출을 기대했다”며 “올림픽 부담감 탓인지 초반 점
  • [리우올림픽] 박해미·김은혜, 10m 공기소총 결선 진출 좌절

    박해미(26·우리은행)와 김은혜(29·IBK기업은행)가 리우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해미, 김은혜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각각 19위(414.4점), 36위(410.8점)에 그쳤다. 결선에는 본선 성적 상위 8명만 진출한다. 중국의 두리가 420.7점을 기록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본선 성적과 관계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제로 베이스’로 치러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리 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7> 사격

    [미리 보는 리우 라이벌 열전] <7> 사격

    12년간 왕좌 지킨 진종오 ‘우세’ 中 팡웨이 최근 진에 이겨 ‘기세’ 결전의 순간이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가 7일 새벽 1시(한국시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 나선다. 결선에 오르면 새벽 3시 30분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낭보를 전하기 위해 표적을 응시한다. 지난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따낸 그는 7번째 올림픽 메달을 따낼 것으로 점쳐진다. 이어 10일 밤 9시 예선과 11일 0시 결선을 치르는 자신의 주 종목 50m 권총에 나선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진종오는 이변이 없는 한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 한국 사격은 물론 세계 사격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3연패란 금자탑을 쌓는다. 변수가 많은 종목 특성상 12년 동안 왕좌를 굳건히 지킨다는 건 굉장히 힘든 일로 여겨진다. 적수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격 황제’ 진종오가 가장 경계하는 적수가 팡웨이(30·중국)다. 결전을 사흘 앞둔 지난 4일 진종오 바로 옆 사대에 자리를 잡고 진종오가 쏘면 쉬고, 진종오가 쉬면 쏘던 바로 그 선수다. 팡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서 진
  • [서울포토] 진종오, ‘리우 금메달을 향해 쏴라’

    [서울포토] 진종오, ‘리우 금메달을 향해 쏴라’

    30일 (현지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