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
  • ‘TS’ 관중 셔틀 노선 25개 무료 운행… 허가 차량만 주차 가능

    ‘TS’ 관중 셔틀 노선 25개 무료 운행… 허가 차량만 주차 가능

    운영인력·기자용 등 셔틀 구분돼 ‘TS’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운영 영어 약자로 된 목적지 미리 확인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9일과 25일 오전 7시부터 대관령나들목(IC) 앞 회전교차로에서 횡계 시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외부에서 오는 모든 차량이 대관령 환승주차장으로 유도되고,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내비게이션으로 대관령 환승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할 경우 통제를 반영하기 때문에 출발 전 업데이트하는 게 좋다. KTX로 오는 관중은 진부역에서 셔틀을 탈 수 있다. 관중 수송을 전담하는 셔틀은 8일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대회 기간 평창 주요 베뉴(경기장 및 시설)는 사전에 허가를 받은 차량만 주차할 수 있기에 셔틀은 관중들의 ‘발’이나 다름없다. 택시를 타도 경기장 인근 승하차장까지만 갈 수 있지 입구엔 진입할 수 없다. 따라서 셔틀을 사전에 꼼꼼히 숙지하는 게 좋다. 다양한 셔틀 중 관중이 탈 수 있는 건 TS(Transport Spectators) 노선이다. 운영인력이 타는 TW(Work Force), 내외신 기자용인 TM(Media) 등은 예외다. 관중 셔틀은 입장권 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다.
  • [HOT 평창] “수호랑·반다비 인형 사자”…슈퍼스토어 쇼핑객 북적

    [HOT 평창] “수호랑·반다비 인형 사자”…슈퍼스토어 쇼핑객 북적

    강릉 8일·평창 9일 문열어 비자카드·현금 결제 가능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 1000여종을 한자리에서 구경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슈퍼스토어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엔 900평 규모로 8일 문을 열었고 평창 올림픽플라자 인근엔 700평 크기로 들어서 대회 개막일인 9일부터 손님을 받는다. 평창동계올림픽(8~25일)과 패럴림픽(3월 3~18일) 기간을 놓치면 이용할 수 없으니 서둘러야 한다. 강릉 슈퍼스토어는 개장 첫날부터 북적거렸다. 이날 컬링 경기만 열려 관중들이 본격적으로 방문하지 않았지만 봉사활동자, 운영인력, 경찰관, 각국 선수단이 쇼핑을 즐겼다. 고객 편의를 위해 아이스아레나(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하키센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사이에 입지를 잡은 것도 주효했다.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인형과 배지가 가장 인기를 끌었고 추위 덕에 장갑, 모자, 머플러 등도 관심을 받았다. 강릉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에서 운영인력으로 일하는 유지원(20·여)씨는 “실용적인 제품도 많은 데다 귀엽고 비싸지 않아 친구, 가족들에게 하나씩 사주려고 한다”며 “원래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여러 종류를 사버렸다”고 말했다. 캐나
  • VR 슬로프·뇌신경 자극 헤드폰… 美 스키팀 ‘최첨단’ 훈련 중

    VR 슬로프·뇌신경 자극 헤드폰… 美 스키팀 ‘최첨단’ 훈련 중

    공상과학처럼 들리겠지만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미국 대표팀은 가상현실(VR)을 이용해 한국 슬로프의 특성을 익히고 뇌신경을 자극하는 헤드폰을 쓴 채 훈련한다. 린지 본과 미카엘라 시프린 같은 스타들을 거느린 미국이지만 금메달과 10위가 불과 10분의1초로 갈리는 이 종목에서 조금이라도 기록을 단축하려고 첨단기술을 동원한다고 영국 BBC가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들은 지난해 내내 VR 체험을 통해 슬로프 적응에 안간힘을 써 왔다. 알파인스키 활강과 슈퍼대회전을 치르는 정선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과 지난해 월드컵 대회 때 미국은 360도 동영상을 촬영해 어느 지점에서 몸을 틀고 기문 위치를 파악하는 훈련을 반복했다.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건 물론이다. 헤드셋에는 몸의 균형이 얼마나 잡혔는지 수치로 알려주는 기능까지 있다. 날씨나 조명을 임의로 조작해 여러 여건을 상정해 훈련할 수도 있다. 다른 장비는 미국 유타주에서 첫선을 보여 제법 알려진 ‘할로 스포츠 헤드셋’이다. 몸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뇌 속 운동피질에 전기 자극을 보내 폭발적인 힘, 지구력과 ‘근육기억’을 촉진한다. 특히 미국 노르딕 복합 스키 선수들이 이 장비로 스키점프에서 많은 재미를 봤다.
  •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8일 오전 9시 10분 강원 강릉 컬링센터 관중석은 북적였습니다. 장혜지(21)·이기정(23)이 핀란드 팀과 예선을 치른 것이죠. 그런데 몇몇 관객은 자리에 앉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매해 일찌감치 입장했지만 좌석 뒤엔 ‘PRESS’ 스티커가 붙어 있었고 기자들이 그 좌석에 이미 앉아 있었습니다. ‘PRESS’ 좌석은 44개입니다. 여자 친구와 함께 통로에 서서 관람하던 함모(33)씨는 “자원봉사자에게 물었더니 기자석이라 앉을 수 없다고 답했다”면서 “한국 대표팀 첫 경기를 본다고 서울에서 새벽 4시에 출발했는데 경기 내내 서서 보게 생겼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경기 시작 20분 뒤에야 매니저가 와서 “‘PRESS’ 좌석은 메달 결정전 때만 기자석으로 쓰이고 예선전에서는 일반석으로 판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PRESS’ 좌석에 앉은 기자들은 안내를 받아 옆 구역으로 옮겼죠. 일이 해결된 줄 알았는데 이번엔 경기장에 늦게 도착한 중학생 단체 관객 44명이 자리에 못 앉고 통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기자들에게 안내한 구역도 이미 판매된 좌석이었던 것입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의 요리스 판 덴 베르흐 기자는 “기자석이라 해서
  • “내 고향이 자랑스럽다”…축제 분위기 강원도

    “내 고향이 자랑스럽다”…축제 분위기 강원도

    “20년을 기다린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개막된다니 꿈만 같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도시를 비롯한 강원도 전체는 흥분에 휩싸인 분위기였다. 자기 고장에서 평생 한 번 보기도 힘든 세계적 행사를 치른다는 생각이 주민들을 들뜨게 했다. 100일 동안 전국 곳곳을 누빈 올림픽 성화는 강릉시 외곽과 도심을 도는 막바지 릴레이를 펼친 뒤 이날 강릉시청에 안치됐다. 101일째가 되는 9일, 마침내 7500명의 손을 거친 성화는 평창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날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국내외 언론인, 대회 관계자들이 저마다 형형색색의 유니폼 차림으로 도로를 메우는 등 개최도시 시내 곳곳이 북적였다. 강릉 선교장 성화봉송 행사장에 참석한 김동임(83) 할머니는 “강릉에서 평생 토박이로 살아왔지만 오늘처럼 내 고향이 자랑스러웠던 적이 없다”며 “올림픽이 크게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개막행사가 열릴 평창지역 주민들도 설레고 있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북한 공연단과 응원단 등이 속속 활동을 시작하면서 축제 분위기 그 자체”라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마당서 ‘미디어로 보는 동계올림픽’展

    서울마당서 ‘미디어로 보는 동계올림픽’展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 차려진 보도사진전 ‘야! 평창, 미디어로 보는 동계올림픽’을 외국인들이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언론진흥재단, 강원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평창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회 폐막일인 25일까지 이어진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홍길동전 등 ‘고전의 향기’, 평창 외신 기자 사로잡다

    홍길동전 등 ‘고전의 향기’, 평창 외신 기자 사로잡다

    21개 언어 번역서 전시·대여 한강·공지영 등 소설도 관심 전 세계 언론인 6000여명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취재하러 강원도로 모인 가운데, 강릉 미디어촌에 전시·대여 중인 한국문학 번역서가 외신 기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길동전이나 구운몽 같은 고전을 비롯해 해외 유명 상을 받은 소설이 인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은 강릉 미디어촌 내에 한국문학 홍보관을 마련하고, 21개 언어로 번역된 한국 작품을 미디어촌 인근 식당에 이번 달 25일까지 전시·대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경을 넘어 하나 된 문학’을 주제로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했다. 160종 4000권의 한국문학 작품과 132종의 현대·고전문학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 언론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책은 허균의 ‘홍길동전’이다. 또 구운몽과 한국고전시 선집 등도 대출 빈도가 높다. 김혜영 한국문학번역원 수석 사서는 “홍길동전 표지가 다른 책에 비해 눈에 띄는 데다가, ‘한국 고전’이라는 사실에 외국 기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 선집은 소설과 달리 흐름이 끊기더라도 막간에 볼 수 있어 많이 빌려간다”고 했다. 소설집 가운데에는 2016년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의
  • ‘맛’ 올림픽…깔끔 담백 꺾지 매운탕ㆍ두툼한 송어회 ‘국대급 맛’

    ‘맛’ 올림픽…깔끔 담백 꺾지 매운탕ㆍ두툼한 송어회 ‘국대급 맛’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보러 가는 이들에겐 경기를 재미있고 무엇보다 따듯하게 보는 일도 중요하겠지만, 경기 앞뒤로 어디로 가 뭘 먹고 어디에서 무엇을 즐기느냐도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는 일이다. 세상은 넓고 가볼 데는 많다고 되뇌는 후배와,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많다고 답해 주는 선배가 함께 2박 3일 강원 평창과 정선, 강릉을 돌아봤다. 경기장 근처 유명하다는 음식, 가봐야 할 곳들을 찾았다. 객관적으로 재량하기보다 이렇게 동선을 짜 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 솔직히 제멋대로 잡았다. 딱딱한 문화 정보 안내와 틀에 갇힌 메뉴 소개를 멀리하고 실수와 착각, 우연한 인연까지 담아 본다. 그게 여행이 주는 진짜 즐거움이니 말이다. #첫날 평창과 정선 4일 오전 9시쯤 평창군청 앞 올림픽 대종(大鐘)을 마주했다. 아침 햇살 속에 대종은 금방이라도 고고성을 평창읍에 울려 퍼뜨릴 것 같았다. 그러나 푸욱 웃음이 터졌다. 대종 제작에 6억원, 누각 꾸미는 데 1억 7000만원이 들었다는 안내 글 때문이었다. 할 말을 잃었다. 헛헛한 마음을 무엇으로 달래나, 일요일 아침인데 올림픽시장 가게들은 문을 열었을까 싶었는데 별 걱정을 다했다. 영하 15도는 족히 될 법한 날
  • 짝퉁 평창 캐릭터 16만점 압류…관세청 수출입 화물검사 강화

    짝퉁 평창 캐릭터 16만점 압류…관세청 수출입 화물검사 강화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노린 스포츠용품 및 올림픽 관련 지적재산권 침해 물품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관세청은 평창올림픽 개막에 앞서 지난 1월부터 동계 스포츠용품과 의류·신발, 올림픽 캐릭터 상품 등에 대한 수입·유통 단속을 실시해 시가 27억원 상당의 불법 수입물품 16만점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평창올림픽 로고 등을 도용해 평창 패딩을 입은 ‘오버액션토끼’ 등 캐릭터 인형 8016점(1억 2000만원 상당)을 압류했다. 아디다스·나이키 등 해외 유명상표를 도용한 운동화 2048점(3억 6000만원 상당)과 밀수입된 운동복·운동화 759점(1억원 상당)도 적발됐다. 스키·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용품 14만 9000여점의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하는 방법으로 관세 21억원을 내지 않은 업체도 꼬리가 잡혔다. 한편 관세청은 올림픽 기간에도 불법 물품 수입 단속을 위해 수출입단계에서 화물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 컬링 믹스더블 예선 2차전 중국에 석패 1승1패

    컬링 믹스더블 예선 2차전 중국에 석패 1승1패

    무효샷 등 치명적 실수 탓 .. 연장 접전 끝에 대회 첫 패 평창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에 첫 승을 안겼던 장혜지(21)-이기정(23) 조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아쉬운 1패를 당했다. 장-이정 조는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예선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의 왕루이(23)-바더신(28)에게 7-8로 패했다. 이날 오전 1차전에서 핀란드에 9-4로 쾌승을 거뒀던 장혜지-이기정은 중국전 패배로 예선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1차전에서 스위스에 5-7로 패했으나 장혜지-이기정에게 승리하면서 역시 1승 1패를 만들었다. 장-이 조는 핀란드전과는 달리 중국을 상대로 실수를 범하며 흔들렸다. 7엔드 7-7 동점을 만들며 맹추격했으나, 연장 9엔드에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3엔드 치명적인 실수가 아쉬웠다. 1-2로 밀리는 3엔드, 4번째 샷이 무효 처리됐다. 1·5번째 샷을 담당한 장혜지가 4번째 샷을 던졌기 때문이다. 2∼4번째 샷은 이기정이 던져야 한다. 결과는 한국의 3점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4엔드에도 중국의 정교한 위치 선점에 장혜지-이기정은 1점을 잃었다. 점수는 1-6으로 벌어졌다. 4엔드 실점으로 후공권을 쥔
  • [서울포토] 컬링 믹스더블 예선 2차전…이 악문 이기정 선수

    [서울포토] 컬링 믹스더블 예선 2차전…이 악문 이기정 선수

    2018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한국 이기정 선수와 장혜지 선수가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2차전 한국 대 중국 경기를 하고 있다. 평창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정 ‘밝은 표정’

    [서울포토] 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정 ‘밝은 표정’

    2018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한국 이기정 선수와 장혜지 선수가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2차전 한국 대 중국 경기를 하고 있다. 평창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이기정-장혜지, 컬링 예선 2차전도 ‘신중하게’

    [서울포토] 이기정-장혜지, 컬링 예선 2차전도 ‘신중하게’

    2018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한국 이기정 선수와 장혜지 선수가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2차전 한국 대 중국 경기를 하고 있다. 평창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 북한 응원단, 미소 띤 얼굴로 손 흔들며 식사 장소로

    [포토] 북한 응원단, 미소 띤 얼굴로 손 흔들며 식사 장소로

    북한 응원단이 8일 오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호텔에서 숙소 내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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