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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는 어차피 ‘또민지’?… 골프, 몰라요

    KLPGA는 어차피 ‘또민지’?… 골프, 몰라요

    올 전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민지 천하’로 만들었던 박민지(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맛을 보고 오는 동안 경쟁자들의 추격이 거세졌다. 상금·다승·대상에서 막강한 경쟁자들이 나타나면서 후반기에는 ‘민지 천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KLPGA는 4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회부터 오는 11월 11~13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15주 연속 대회가 이어진다. 후반기에도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박민지다. 지난 시즌 6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전반기에만 3승을 올리며 ‘민지 천하’를 이어 갔다. 하지만 박민지가 지난달 21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돌아오는 동안 경쟁자들이 전방위로 추격전을 펼쳐 상금과 대상 포인트, 다승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상금에서는 2위 박지영(26·5억 3898만원)이 박민지(1위·6억 5051만원)를 바짝 쫓고 있고, 대상 포인트는 유해란(21·420점)이 박민지(392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 펑산산 “이제는 떠날 때”, LPGA 투어 은퇴

    펑산산 “이제는 떠날 때”, LPGA 투어 은퇴

    중국 여자골프의 부흥을 이끈 ‘중국의 박세리’ 펑산산(32)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미국 골프채널 등에 따르면 펑산산은 지난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평생 선수로만 살 수는 없다. 내 인생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은퇴 사실을 알렸다. 그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뛰어든 최초의 중국 선수였다. 펑산산은 2012년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것을 비롯해 LPGA 투어에서 모두 10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2017년 11월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올라 23주간 정상을 지켰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그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금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둔 뒤 은퇴할 예정이었지만 8위에 그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펑산산은 은퇴 후 유소년 지도에 전념할 계획이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리우올림픽 이전인 2015년 3000명이던 중국 여자 주니어 선수는 지난해 1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펑산산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중국의 골프장은 절반 이상이 10대와 어린이들로 채워진다”면서 “그런 큰 변화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임성재 “PGA 투어가 최고, LIV 관심 없어… 다음 시즌 PGA 톱10 목표”

    임성재 “PGA 투어가 최고, LIV 관심 없어… 다음 시즌 PGA 톱10 목표”

    “제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최고의 투어입니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관심이 없습니다.”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을 앞둔 임성재(24)가 2일 국내 언론과 가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PGA 투어에 대한 확실한 지지를 보냈다. 오는 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에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커지고 있는 PGA 투어와 LIV 시리즈 간의 갈등에 대해 임성재는 “어렸을 때부터 PGA 투어를 꿈꿨고 그 무대에서 경기하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저는 항상 PGA 투어에서 많은 우승을 하고 계속 커리어를 쌓고 싶다”며 지지 의사를 확실히 했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 15위인 임성재는 이변이 없는 한 4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비결에 대해 임성재는 “연습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30분 이상 하면서 몸을 풀고, 몸이 힘든 상태에서도 항상 회복 운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현재 21위인 세계 랭킹을 다음 시즌에는 톱10까지 끌어 올리고 싶다”면서 “10위까지 가는
  • 후반기 KLPGA도 민지 천하?… 유해란, 박지영, 조아연 나도 있어

    후반기 KLPGA도 민지 천하?… 유해란, 박지영, 조아연 나도 있어

    올 전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민지 천하’로 만들었던 박민지(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맛을 보고 오는 동안, 경쟁자들의 추격이 거세졌다. 상금·다승·대상에서 막강한 경쟁자들이 나타나면서 후반기에는 ‘민지 천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24일 막을 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휴식기를 가진 KLPGA 투어는 4일부터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파72·6654야드)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회부터 11월 11∼13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15주 연속 대회가 이어진다. 하반기에도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박민지다. 지난 시즌 6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전반기에만 3승을 올리며 ‘민지 천하’를 이어갔다. 하지만 박민지가 지난달 21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돌아오는 동안 경쟁자들이 전방위로 추격전을 펼쳐 상금과 대상포인트, 다승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상금에서는 박민지(26·1위·6억5051만원)을 박지영(5억3898만원)이 바짝 쫓고 있고, 대상 포인트는 유해란(
  • 부활한 ‘메이저 퀸’… 마지막 네 번째 퍼즐 맞출까

    부활한 ‘메이저 퀸’… 마지막 네 번째 퍼즐 맞출까

    내일부터 AIG 위민스 오픈 출전 US오픈·에비앙 등 메이저 3관왕 LPGA 역사 중 카리 웹 등 7명뿐 달성 땐 박인비 이어 한국 두 번째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한국 여자골프 사상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메이저대회 5개 중 4개를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 출전한다.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인지는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메이저대회 5개 중 3개를 석권했다. 이에 따라 전인지는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오픈’ 둘 중 하나만 우승해도 2015년 박인비(34) 이후 7년 만에 한국인으로선 두 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제까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슈퍼 그랜드 슬램’을 기록한 카리 웹(48·호주)을 포함,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과 박인비 등 7명밖에 없다. 전인
  • ‘메이저 퀸’ 전인지 AIG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

    ‘메이저 퀸’ 전인지 AIG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한국 여자골프 사상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 슬램’(메이저대회 5개 중 4개를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뮤어필드(파71·672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 출전한다.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인지는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며 메이저대회 5개 중 3개를 석권했다. 이에 따라 전인지는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위민스 오픈’ 둘 중 하나만 우승해도 2015년 박인비(34) 이후 7년 만에 한국인으로선 두 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제까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슈퍼 그랜드 슬램’을 기록한 카리 웹(48·호주)을 포함,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과 박인비 등 7명밖에 없다. 전인지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기쁘다. 조금 부담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
  • LIV 시리즈 자극 받은 PGA 투어 “대회 총상금 5428억으로”

    LIV 시리즈 자극 받은 PGA 투어 “대회 총상금 5428억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시즌 대회 상금 규모를 키우고, 일정과 출전권 획득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PGA 투어는 2일(한국시간) 44개의 정규 시즌 대회와 3개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등 총 47개의 대회가 치러지는 2022-2023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다음 달 15일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새 시즌이 시작되고, 내년 8월 27일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페덱스컵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PGA 투어는 거액의 상금을 내건 LIV 시리즈에 맞서기 위해 대회 총상금 규모를 4억1500만 달러(약 5428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또 주요 8개 대회의 총상금을 15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로 인상하고, 총 1억45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페덱스컵 포인트와 선수 영향력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팬들이 페덱스 컵 정규 시즌과 페덱스 컵 플레이오프에서 더 많은 경쟁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2022-2023시즌을 준비하면서 매주 대회가 각각의 특징과 스토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더욱 흥미 있는 시즌이 되도
  • ‘2주 연속 톱3’ 김효주… 마지막 메이저 우승 잡을까

    ‘2주 연속 톱3’ 김효주… 마지막 메이저 우승 잡을까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 대회에서 2주 연속 3위에 오르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전망을 밝게 했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은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22)가 차지했다. 김효주는 지난달 25일 프랑스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해 오는 4일 열리는 AIG 여자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두에 4타 차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번(파4) 홀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뒤 5번(파5)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선두인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29)에게 2타 차로 따라붙었다. 7번(파4)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던 김효주는 9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0번(파4) 홀에서도 10m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 유럽 단장 던지고 700억원 잡은 스텐손

    유럽 단장 던지고 700억원 잡은 스텐손

    유럽과 미국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의 유럽팀 단장직을 던지고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옮긴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확실한 금전적 보상을 받았다. 스텐손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68야드)에서 열린 LIV 시리즈 3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적어 낸 스텐손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 5000달러를 더해 이번 대회 상금으로만 437만 5000달러(약 57억원)를 벌었다. 라이더컵 출전을 포기하고 이적한 스텐손이 처음 출전한 LIV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하며 60억원이 넘는 막대한 상금까지 챙기는 확실한 보상을 받게 된 것이다. 스텐손은 LIV 시리즈로 옮기면서 계약금도 5000만 달러(650억원) 가까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2023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유럽팀 단장을 맡고 있었던 스텐손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시리즈로 옮기면서 라이더컵 단장직을 내놔야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 ‘명예’ 버린 헨리크 스텐손 ‘돈’ 쟁취하다

    ‘명예’ 버린 헨리크 스텐손 ‘돈’ 쟁취하다

    유럽과 미국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의 유럽팀 단장직을 던지고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옮긴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확실한 금전적 보상을 받았다. 스텐손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68야드)에서 열린 LIV 시리즈 3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적어 낸 스텐손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 5000달러를 더해 이번 대회 상금으로만 437만 5000달러(약 57억원)를 벌었다. 라이더컵 출전을 포기하고 이적한 스텐손이 처음 출전한 LIV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하며 막대한 상금까지 챙기는 확실한 보상을 받게 된 것이다. 스텐손은 LIV 시리즈로 옮기면서 계약금도 5000만 달러(650억원) 가까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2023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유럽팀 단장을 맡고 있었던 스텐손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시리즈로 옮기면서 라이더컵 단장직을 내놔야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L
  • 김효주 스코틀랜드오픈 공동 3위… AIG도 화창

    김효주 스코틀랜드오픈 공동 3위… AIG도 화창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럽 대회에서 2주 연속 3위에 오르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전망을 밝게 했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열린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은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일본의 후루에 아야카(22)가 차지했다. 김효주는 지난달 25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3위를 차지해 오는 4일 열리는 AIG 여자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두에 4타 차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2번(파4) 홀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뒤 5번(파5)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선두인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29)에게 2타 차로 따라붙었다. 7번(파4)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던 김효주는 9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0번(파4) 홀에서도 10m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 신라·파주·떼제베·파가니카CC 8월부터 그린피 최대 23% 인하

    신라·파주·떼제베·파가니카CC 8월부터 그린피 최대 23% 인하

    이달부터 KX그룹이 운영하는 신라·파주·떼제베·파가니카컨트리클럽(CC) 등 4개 골프장의 그린피가 전격 인하된다. KX그룹은 산하 4개 골프장 그린피를 8월부터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KX그룹의 이번 그린피 인하는 최근 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시작한 그린피 인하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KX그룹 관계자는 “8월 그린피를 최고 23% 인하하고, 이미 8월 부킹한 예약자에게도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면서 “4개 골프장의 할인된 가격은 각 골프장 홈페이지에 게시됐다”고 말했다. KX그룹은 해당 골프장들의 그린피를 올 연말까지 지속해서 인하할 계획이고,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X그룹 관계자는 “8월부터 적용되는 4개 골프장 그린피 할인율은 주말, 주중, 예약 시간대에 따라 5~23%로 다양하다. 가격이 낮고, 예약률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대의 경우는 이미 그린피가 낮게 책정된 점을 고려해 인하 폭이 일부 제한됐다”면서 “선호도가 높은 시간대의 경우 할인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제공하자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대중골프장협회는 코로나19 이후 골프 인구가
  • 어제는 ‘포스트 박세리’ 내일은 1부에서 ‘빛나리’

    어제는 ‘포스트 박세리’ 내일은 1부에서 ‘빛나리’

    학창시절 전국대회서 우승 주목 형편 어려워 서울 유학 한번 못 가  2년 전 아버지 잃고 자세 달라져  “팬클럽 2배 늘어… 우승까지 도전” “난생처음 챔피언조에서 치는 거요? 생각보다 떨리지는 않았어요. 이것도 그냥 골프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 거죠.” 지난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이제영(21)에게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한 소감에 대해 묻자 그는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영은 “첫날 선두를 하고 ‘사람들에게 하루 잘 치고 사라지는 선수가 되지는 말아야지’라고 마음먹었다”면서 “2라운드를 1위로 마치니 오히려 자신감이 생기고 욕심이 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플레이하는 법과 타수를 줄이는 법을 배웠다”고 자평했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1·2라운드 선두를 질주하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크게 무너지지 않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고 대회 코스 레코드상(63타)까지 받았지만 이제영은 아직 유명 선수는 아니다. 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 이번 대회 전까지 29개 대회에 나가 한 번
  • “챔피언조? 그거도 골프더라구요” ‘무명 돌풍’ 이제영 올 시즌 우승까지 달린다

    “챔피언조? 그거도 골프더라구요” ‘무명 돌풍’ 이제영 올 시즌 우승까지 달린다

    “난생 처음 챔피언조에서 치는 거요? 생각보다 떨리지는 않았어요. 이거도 그냥 골프구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 거죠.” 지난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전반기 마지막 대회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이제영(21)에게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한 소감에 대해 묻자 “생각보다 별 거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첫 날 선두를 하고 ‘사람들에게 하루 잘 치고 사라지는 선수가 되지는 말아야지’라고 마음 먹었다”면서 “2라운드를 1위로 마치니 오히려 자신감이 생기고 욕심이 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로 플레이하는 법과 타수를 줄이는 법을 배웠다”고 자평했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1·2라운드 선두를 질주하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크게 무너지지 않으면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고, 대회 코스 레코드상(63타)도 받았지만 이제영은 아직 유명 선수는 아니다. 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이후 이번 대회 전까지 29개 대회에 나가 한 번도 ‘톱10’을 기록한 적이 없다. 하지만 아마시절 이제영은 충청권은 물론 전국 골프대회를 휩쓴 유망주였다. 외할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3학년 때
  • LIV 내년 대회 14개로 확대… 9·11단체 LIV 3차전 대회 놓고 반대시위

    LIV 내년 대회 14개로 확대… 9·11단체 LIV 3차전 대회 놓고 반대시위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내년에 대회를 14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의 대립이 더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LIV 시리즈는 28일(한국시간) 올해 8개인 대회를 내년엔 14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가 늘어나면서 총상금도 올해 2억 5500만 달러에서 1억 5000만 달러 증가한 4억 500만 달러로 책정했다. 또 호주와 동아시아로 대회 개최지 확대도 추진한다. 출전 선수는 48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LIV 시리즈는 내년부터 활동 선수가 48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 상금 순위 하위 50% 선수를 대상으로 승강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상금 순위 24위 이내 선수들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출전을 보장하고, 나머지 선수는 단체전 팀장을 맡는 유명 선수들이 출전 여부를 결정하거나 자체 퀄리파잉스쿨을 치러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아시아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더 키워 메이저대회 출전을 위한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는 통로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LIV 시리즈가 대회 수를 늘리기로 하면서 PGA 투어와의 갈등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가 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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