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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여왕’ 김수지 14년 만에 3주 연속 우승 도전… 상금왕은 덤?

    가을 여왕’ 김수지 14년 만에 3주 연속 우승 도전… 상금왕은 덤?

    ‘가을 여왕’ 김수지(26)가 14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6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잇따라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수지가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면 3주 연속 우승이다. 현재 KLPGA투어에서 3주 연속 우승을 한 선수는 김미현(45·1997년), 박세리(45·1996년), 그리고 서희경(36·2008년) 등 3명 밖에 없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김수지가 우승하게 되면 14년 만에 KLPGA 투어 3연승자가 탄생하는 것이 된다. 여기에 김수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대회 2연패도 달성하게 된다. 분위기는 좋다.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김수지는 최근 6개 대회에서 2승을 챙긴 것을 비롯,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11위)을 제외하면 모두 ‘톱5’에 들었다. 대회가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클럽 코스 난도가 높다는 것도 김수지에게는 유리하다. 김수지는 올해 난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 한국, 11연속 LPGA 무관… 8년여 만에 구긴 자존심

    한국, 11연속 LPGA 무관… 8년여 만에 구긴 자존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11개 대회째 무관에 그쳤다. 고진영(27)과 전인지(28) 등이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한국 여자골프의 ‘우승 가뭄’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끝난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의 우승컵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찰리 헐(26·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유소연(2)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톱10’ 성적을 낸 유소연은 “오랜만의 톱10이라 기분이 좋다”며 “1~3라운드에 비해 오늘 퍼트가 잘 안 돼 아쉬웠지만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고 가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들은 6월 말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L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 우승을 못 한 것은 2013년
  • 아깝다 김성현… 1타 차에 날라간 생애 첫 PGA 톱10

    아깝다 김성현… 1타 차에 날라간 생애 첫 PGA 톱10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김성현(24)이 첫 ‘톱10’을 놓쳤다. 김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공동 9위 그룹과는 1타 차이다. 올 시즌 PGA투어 카드를 획득한 김성현은 이번 대회가 두 번째 PGA 대회 출전이다. PGA투어 멤버로 출전한 첫 대회였던 지난달 19일 포티넷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6위를 차지했다. 김성현은 전날 6타를 이면서 공동 8위를 차지해 생애 첫 PGA 톱10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13번(파3)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고, 보기도 2개나 기록하면서, 힘들게 잡은 버디를 5개도 소용이 없었다. 13번 홀에선 티샷한 볼이 그린 왼쪽을 넘어 페널티 구역에 빠졌고 벌타를 받고선 친 세 번째 샷도 홀에 붙이지 못했다. 우승은 매켄지 휴스(32·캐나다)가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휴스는 5타를 줄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4라운드 합계 271타를 적어내 연장전을 벌였다. 휴스는 18번(
  • LPGA 한국선수 11대회 연속 무승

    LPGA 한국선수 11대회 연속 무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11개 대회째 무관에 그쳤다. 고진영(27)과 전인지(28) 등이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한국 여자골프의 ‘우승 가뭄’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끝난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의 우승컵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찰리 헐(26·잉글랜드)에게 돌아갔다. 유소연(32)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톱10’ 성적을 낸 유소연은 “오랜만의 톱10이라 기분이 좋다”며 “1~3라운드에 비해 오늘 퍼트가 잘 안 돼 아쉬웠지만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고 가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선수들은 6월 말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한 이후 LPGA 투어 1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 이상 연속 우승을 못 한 것은 2013년
  • 또 ‘수지’맞았네!

    또 ‘수지’맞았네!

    ‘가을 여왕’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김수지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공동 2위 홍정민(20), 이예원(19)을 1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받은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 랭킹 2위(누적 상금 9억 2270만원)로 올라섰다. 이번 우승으로 김수지는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4승을 기록한 박민지(24), 2승을 올린 조아연(22)에 이어 김수지가 세 번째다. 김수지는 ‘가을 여왕’으로 불릴 만큼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개 대회에서 2승을 챙긴 것을 비롯해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11위)을 제외하면 모두 톱5에 들었다. 이날 경기에선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김수지가 역전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홍정민에게 2타 뒤진 2위로 마지막
  • ‘가을 여왕’ 김수지 올 시즌 첫 2연승 성공… 14년 만에 3주 연속 우승 도전!

    ‘가을 여왕’ 김수지 올 시즌 첫 2연승 성공… 14년 만에 3주 연속 우승 도전!

    ‘가을 여왕’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김수지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공동 2위 홍정민(20), 이예원(19)을 1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받은 김수지는 올 시즌 상금 랭킹 2위(누적 상금 9억 2270만원)로 올라섰다. 이번 우승으로 김수지는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다승’을 거둔 선수는 4승을 기록한 박민지(24), 2승을 올린 조아연(22)에 이어 김수지가 세 번째다. 김수지는 ‘가을 여왕’으로 불릴 만큼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6개 대회에서 2승을 챙긴 것을 비롯해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11위)을 제외하면 모두 톱5에 들었다. 이날 경기에선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김수지가 역전 드라마를 써 내려갔다. 홍정민에게 2타 뒤진 2위로 마지막
  • 홍정민 시즌 두 번째 우승 정조준… 하나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

    홍정민 시즌 두 번째 우승 정조준… 하나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선두

    올 시즌 생애 첫 승을 신고한 홍정민(20)이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홍정민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과 배수연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후반기에만 2승을 거둔 유해란은 올 시즌에도 ‘슬로우 스타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 데뷔 첫해 준우승 두 차례, ‘톱10’에 일곱 차례 진입하면서 신인 랭킹 2위에 올랐던 홍정민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년차 징크스를 완벽히 털어내며 낸 분위기다. 이번 시즌 초반 4차례 대회에서 컷 탈락만 3번 당하는 난조를 보였지만 홍정민은 1번(파3) 홀부터 버디를 잡았고, 4번(파5) 홀과 7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8번(파4)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9번(파5) 홀에서 버디로 바로 만회했고, 후반 라운드에 버디 3개를 추가했다. 홍정민은 경기 후 “바람이 조금 있어서 어려웠지만 잘 마무리했다”면서 “첫날 5언더파를 목표로 나왔는데 한 타를
  • 골프존 유튜브 구독 20만 돌파 이벤트… 인증하고 아이언세트 받자

    골프존 유튜브 구독 20만 돌파 이벤트… 인증하고 아이언세트 받자

    골프존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25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후 모바일·웹 화면을 캡처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1월초 골프존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경품 배송은 11월말 시작한다. 경품은 ▲1등 테일러메이드 SIM2 경량스틸 8 아이언세트 ▲2등 니콘 쿨샷 프로 거리측정기(2명) ▲3등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퍼터(2명)을 각각 증정한다. 4등·5등 당첨자에게는 까스텔바작 보스턴백(20명)과 까스텔바작 파우치(30명) 등을 준다. 6등은 신세계이마트 상품교환권 10만원권(5명), 7등은 치킨 기프티콘(50명)을 선물한다. 8등·9등 당첨 고객에게는 아이스크림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한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골프존 유튜브 채널은 골프 레슨부터 대회, 예능, 정보 등 골프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며 “약 3000여개 콘텐츠를 보유하고 신규 콘텐츠를 지속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골프장이야 미술관이야”… 세레니티CC ‘OK 박세리 대회’에 인기 상한가

    “골프장이야 미술관이야”… 세레니티CC ‘OK 박세리 대회’에 인기 상한가

    “골프장이야 미술관이야?” 지난 25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치러진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옛 실크리버)의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골프장 컨디션은 물론 곳곳에 배치된 조각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본 갤러리들이 앞다퉈 문의를 하고 있어서다. 이미 중부권 명문 골프장으로 유명한 세레니티CC는 ‘OK금융그룹 박세리인비테이셔널’을 2년 연속 치르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골프장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기간에 약 2만명의 갤러리가 입장했다”면서 “‘ㅁ’자 중정(정원)을 갖추고 있는 클럽하우스가 이색적이고, 각종 미술작품을 전시해 놓아 고급스럽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럽하우스뿐만 아니라 필드에는 2300여그루의 장송과 18번홀 폰드에 설치된 대형 조각작품인 ‘만월(滿月)’도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대회 기간 골프장을 찾은 갤러리 A씨는 “소나무가 많아 산책하듯 걷고 플레이하기 좋은 코스같다”면서 “중부권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골프코스”라고 말했다. 갤러리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벌써부터 내년도 부킹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골프마케터 업체를 운영하
  • 골프장에서 긁힌 법카 2조원… “아직은 접대 스포츠”

    골프장에서 긁힌 법카 2조원… “아직은 접대 스포츠”

    국내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연간 법인카드 사용액이 약 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법인카드의 골프장 사용액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장에서 쓴 법인카드 사용액은 1조9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 48.6%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전체 골프장 매출액 6조 9599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7.5%에 달했다. 연도별 법인카드 골프장 사용액을 보면 2011년 1조244억원, 2019년 1조2892억원으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1조5195억원, 지난해 1조916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골프 인구가 늘었고, 이로 인해 골프장 이용료도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체 골프장 매출액에서 법인카드 사용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30.9%였다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인 2018년 26.0%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2020년 27.0%, 지난해 27.5%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골프소비자원 서천범 원장은 “골프장에서 쓰는 법인카드 사용액의 손비인정 범위를 축소하면 접
  • 피팅부터 구매까지 한번에… 캘러웨이 롯데 동탄점에 복합체험공간

    피팅부터 구매까지 한번에… 캘러웨이 롯데 동탄점에 복합체험공간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골퍼들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캘러웨이 복합체험공간’을 선보인다. 캘러웨이 복합체험공간은 캘러웨이 최초로 클럽부터 어패럴, 액세서리까지 모든 제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컨셉 매장이다. 복합체험공간은 ‘전시존’과 ‘피팅 스튜디오존’으로 구성됐다. 피팅 스튜디오존에서는 스윙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개인에 필요한 전용 피팅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 피터가 상주하면서 다양한 분석과 함께 최적의 피팅 클럽을 선택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클럽 피팅은 한국캘러웨이골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전시 존에서는 캘러웨이의 프리미엄 라인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트라이 핫 5K’, ‘툴롱’ 등 캘러웨이의 대표적인 퍼터 제품들을 현장에서 보고 구매 할 수 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골퍼들에게 캘러웨이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부담없이 직접 체험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가을이다! 유해란 VS 가을이네? 박민지

    가을이다! 유해란 VS 가을이네? 박민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 시즌 클럽을 거꾸로 들어도 ‘톱10’을 하고 있는 유해란(21)이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승에 이어 올해 4승을 거두며 ‘대세’로 확실히 자리 잡은 박민지(24)가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박민지가 우승을 하고 유해란이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 시즌 막판 대상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개막되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국내 대회 중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다. 우승 상금도 2억7000만원이고, 각종 포인트도 메이저대회 급으로 주어진다.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대세’ 박민지다. 박민지는 지난 18일 끝난 메이저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을 포함해 올해 4승을 하며 상금 1위(10억4858만원), 대상 포인트 2위(514점)를 달리고 있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서 정상에 오르면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579점)을 위협할 수 있다.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은 날씨다. 박민지는 날씨가 쌀쌀해지는 9월 이후 우승이 별로 없다. 올
  • LPGA 타이틀 ‘무관’… 여자 골퍼 흔들흔들

    고진영·전인지 등 스타들 줄부상 7년 만에 하나도 수상 못 할 가능성 ‘올해는 흉작인 것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절대 강자로 불려 온 한국 여자골프가 올 시즌에는 힘을 못 쓰고 있다. LPGA 투어에서 겨우 4승에 그친 것은 물론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도 뒤처지고 있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여자골퍼가 타이틀을 하나도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7일 기준 LPGA 투어는 이제 6개 대회만 남겨 뒀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주요 타이틀의 주인도 가려지는 분위기다. LPGA가 공식적으로 시상하는 타이틀은 ▲올해의 선수상 ▲최저 타수상(베어트로피) ▲올해의 신인상 등 3개다. 이제까지 한국 선수들은 올해의 선수상 5회, 베어트로피 7회, 신인상 13회를 수상했다. 여기에 비공식 타이틀인 상금왕(8회)과 다승왕(10회)까지 합치면 사실상 한국 골퍼들이 LPGA 타이틀을 쓸어 간 것이다. 한국 선수가 공식 부문에서 타이틀을 따내지 못한 것은 2014년, 상금왕과 다승왕까지 범위를 넓히면 2008년이 마지막 ‘무관’의 해였다. 2015년엔 박인비가 베어트로피를, 김세영이 신인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전인지가 베어트로피와
  • 올해는 흉작인건가… 8년 만에 LPGA 타이틀 ‘무관’ 우려

    올해는 흉작인건가… 8년 만에 LPGA 타이틀 ‘무관’ 우려

    ‘올해는 흉작인 것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절대 강자로 불려온 한국여자골프가 올 시즌에는 힘을 못 쓰고 있다. LPGA 투어에서 겨우 4승에 그치는 것은 물론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도 뒤쳐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여자골퍼들이 타이틀을 하나도 차지하지 못 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27일 기준 LPGA투어는 26개 대회를 마치고, 이제 6개 대회만 남았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주요 타이틀의 주인도 가려지는 분위기다. LPGA가 공식적으로 시상하는 타이틀은 ▲올해의 선수상 ▲최저 타수상(베어트로피) ▲올해의 신인상 등 3개다. 이제까지 한국 선수들은 올해의 선수상 5회, 베어트로피 7회, 신인상 13회를 수상했다. 여기에 비공식 타이틀인 상금왕(8회)과 다승왕(10회)까지 합치면 사실상 한국 골퍼들이 LPGA 타이틀을 쓸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선수가 공식 부문에서 타이틀을 따내지 못 한 것은 2014년이 마지막이고, 상금왕과 다승왕까지 범위를 넓히면 2008년이 마지막 ‘무관’의 해였다. 2015년엔 박인비(34)가 베어트로피를, 김세영(29)이 신인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전인지(28)가 베
  • ‘코리아’ 찢었다 성적도, 뿌셨다, 흥행도

    ‘코리아’ 찢었다 성적도, 뿌셨다, 흥행도

    ‘코리안 브러더스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한국 남자골프 4인방이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 간 프로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김시우(27)가 고비 때마다 승리를 거두고, 막내 김주형(20)이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사기를 올리면서 마지막까지 미국과의 접전을 이끌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71야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마지막 날 일대일 매치플레이에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3승1패를 기록했다. 팀 선봉장으로 나선 김시우가 18번 홀 버디로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에게 1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시우는 “계속 끌려가는 경기여서 힘들었지만 최대한 집중하고 화내지 않으려 했다”면서 “특히 15번 홀에서 토머스가 먼저 퍼트를 넣고 세리머니하는 것을 보며 나도 기세를 올리려고 (큰) 세리머니를 한 게 도움이 됐다”고 웃었다. 임성재(24)도 캐머런 영을 역시 1홀 차로 제쳤다. 맏형 이경훈(31)은 빌리 호셜을 3홀 차로 따돌리고 한국 선수 3연승을 이어 갔다. 막내 김주형이 맥스 호마에게 1홀 차로 아깝게 패하면서 전승 달성엔 실패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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