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 女 김민정-하정은 8강 콕!…男 고성현-유연성 8강 뚝!

    한국 여자복식의 간판 김민정(전북은행)-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8강에 올랐다. 세계 3위인 김-하 조는 3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레아네 추-레누가 비란(호주) 조를 2-0(21-7 21-19)으로 물리쳤다. 앞서 미셸 에드워즈-안나리 빌전(남아공) 조를 2-0으로 완파한 김-하 조는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자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는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 4위인 고-유 조는 B조에서 모함마드 아샨-보나 셉타노(인도네시아) 조에 0-2(22-24 12-21)로 져 1승2패로 예선 탈락했다. 고-유 조는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와 결승에서 ‘형제 대결’까지 점쳐졌으나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현란한 네트플레이에 거푸 휘말려 아쉽게 8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배드민턴>이용대·정재성 조 1위 8강行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한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세계랭킹 1위) 조가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3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조별리그 D조 3차전 최종전에서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랭킹 8위) 조를 2-0(21-16 21-11)으로 완파했다. 전날 2차전 승리로 8강 진출을 확정한 이용대-정재성 조는 3연승으로 1위를 확정, 2일 열리는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 하산-보나 셉타노(인도네시아·랭킹 6위) 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는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쉬런하오(대만)를 2-0(21-14 21-10)을 꺾고 2연승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또 여자복식 8강 진출을 확정한 정경은(KGC 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세계랭킹 8위) 조는 세계랭킹 1위인 왕샤올리-위양(중국) 조에 2-0(14-21 11-21)으로 완승했다. 2차전까지 2연승을 거둬 8강 진출을 이미 확정한 정경은-김하나 조 1위를 확정했다. 하지만 왕샤올리-위양 조가 4강에서 중국 선수끼리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 ‘배드민턴 파문’ 한국도 징계위기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에서 불거진 ‘져주기 파문’으로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인도네시아까지 국제연맹의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개조, 8명을 대상으로 1일 오후(현지시간) 청문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고의 패배 의혹이 불거진 왕샤올리-위양(중국) 조와 정경은-김하나(한국) 조의 조별리그 A조 경기, 하정은-김민정(한국) 조와 멜리아나 자우하리-그레시아 폴리(인도네시아) 조의 조별리그 C조 경기가 조사 및 징계 대상이다. 이들 8명의 선수가 모두 조사 대상이며 어떤 수위의 징계를 검토 중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BBC 방송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BWF는 성명을 내 “이들 선수가 경기에 이기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며 “그런 방식의 행동은 분명히 스포츠에 대한 모욕이자 해악이다”라고 비난했다. 당초 한국은 중국 선수들의 의도적인 져주기 문제를 제기했으나 BWF에서는 우리 선수들 역시 이기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위인 왕샤올리-위양 조는 A조 2위를 차지해야 결승 전까지 자국 동료인 톈칭-자오윈레이 조를
  • [런던올림픽] 정재성 - 이용대 8강행… 혼합복식은 좌절

    남자복식의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8강에 올랐다. 하지만 혼합복식의 이용대-하정은(대교눈높이) 조,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세계 1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3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의 가와마에 나오키-사토 쇼지(세계 3위)를 2-0으로 완파했다. 정-이 조는 2승으로 조 2위를 확보, 8강에 올랐다. 정-이 조는 역시 2승을 챙긴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세계 8위) 조와 조 1위를 다툰다. B조 2차전에 나선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는 난적 보딘 이사라-마네퐁 종짓(태국·세계 19위) 조에 0-2로 덜미를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효정과 한 조로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용대는 하정은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C조 두 번째 경기에서 덴마크의 토마스 레이본-카밀라 라이터 줄(8위) 조에 0-2로 완패, 2패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의 정경은(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세계 8위) 조는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의 발레리아 소로키나-니나 비슬로바(세계 18위)
  • 배드민턴 정경은-김하나 8강 진출

    정경은(KGC 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세계랭킹 8위) 조가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정경은-김하나 조는 30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웽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러시아의 발레리아 소로키나-니나 비슬로바(랭킹 18위)를 2-0(23-21 21-18)로 완파했다. 전날 캐나다의 알렉스 브루스-리 미셸(캐나다·랭킹 27위)을 2-0(21-5 21-11)으로 꺾은 정경은-김하나 조는 이날 러시아팀을 상대로 1세트에서 20-17로 앞서다가 20-21로 뒤집혔지만 내리 3점을 따내 어렵게 세트를 가져왔다. 정경은-김하나 조는 2세트에서도 동점을 거듭하다 18-18 상황에서 3연속 득점에 허용해 승리를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두며 최소 조 2위를 확정해 8강 진출을 확정한 정경은-하정은 조는 역시 2승을 거둔 왕샤올리-위양(중국·랭킹 1위) 조와 31일 조 1위 자리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여자단식의 에이스 성지현(한국체대)은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홍콩의 ‘난적’ 입퓨인(2승)에 0-2(18-21 21-23)로 패해 1승1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남자복식의 고
  • [런던올림픽] 웃었다, 울었다…남녀 단·복식 모두 예선 1차전 승리

    한국 ‘셔틀콕’의 간판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가 8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첫발을 가볍게 내디뎠다. 세계 1위 정재성-이용대 조는 29일 새벽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D조 1차전에서 하워드 바흐-토니 구나완(미국·세계 26위) 조를 2-0(21-14 21-19)으로 꺾었다. 구나완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복식에서 찬드라 위자와와 짝을 이뤄 인도네시아에 금메달을 안긴 강호로, 이번 대회에는 미국 대표로 출전했다. 정-이 조는 강력한 스매싱을 앞세워 1세트를 21-14로 쉽게 따냈지만 2세트에서 상대의 노련한 네트플레이에 눌려 19-19까지 공방을 벌이다 막판 연속 득점으로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이용대는 하정은(대교눈높이)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C조 1차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세계 3위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아나 낫시르(인도네시아) 조에 0-2로 완패했다. 한편 남자복식 B조 1차전에 나선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는 한국인 감독을 영입해 기량을 끌어올린 아담 크발리나-미찰 로고츠(폴란드) 조를 맞아 뜻밖에 고전한 끝에 2-1(17-21 21-7 21-13)로 역전승했다. 정-이 조
  • 배드민턴 일정 변경으로 선수들 반발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대진 방식에 문제가 발견돼 경기 시작 하루를 앞두고 일정이 바뀌는 소동이 벌어졌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애초 발표한 대진표가 대회 규정에 맞지 않아 새롭게 수정했다”며 “불편을 가져온 점에 대해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각 조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랭킹이 가장 낮은 선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나야 한지만 처음 발표한 대진표는 이를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세계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해 규정에 맞지 않게 대진이 짜여진 선수들의 일정을 급히 바꿨다. 이 때문에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장난-자오윈레이(중국) 조는 애초 크리스 애드콕-이보겐 밴키어(영국·랭킹 10위) 조와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치게 됐지만 일정이 바뀌어 이틀 뒤에나 붙게 됐다. 1차전 상대를 겨냥해 경기 준비를 해왔던 선수들로선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폴란드의 나디에즈다 지에바는 “경기 하루 전에 일정을 바꾼 것에 화가 난다”며 “바뀐 일정 때문에 우리는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게 됐다”고 불평했다. 다행히 남자복식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
  • 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조별리그 첫승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 조가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리그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정재성 조는 2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D조 1차전에서 하워드 바흐-토니 구나완(말레이시아·랭킹 26위)을 2-0(21-14 21-19)으로 꺾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1세트를 월등한 기량으로 앞서가며 21-14로 마무리해 승기를 잡았고, 2세트에서는 19-19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2연속 득점에 성공해 완승했다. 남자복식 B조 1차전에 나선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는 아담 크발리나-미찰 로고츠(폴란드) 조를 상대로 2-1(17-21 21-7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단식에 나선 배연주(KGC인삼공사)와 성지현(한국체대)도 1차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배연주는 B조 1차전에서 티징이(말레이시아)를 2-1(16-21 21-15 21-12)로 물리쳤고, 성지현은 사라 크바에르노(노르웨이)을 2-0(21-8 21-5)으로 돌려세웠다. 또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는 H조 1차전에서 2-0(21-15 21-19)으로 이겼고, 여자복식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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