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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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학업계획서, 목표·계획 설정 중요… 시간 관리 언급 도움

    한양사이버대 입학은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평가로 결정되는 만큼 자기 소개와 미래 계획을 진솔하게 잘 정리하는 것이 좋다. 25일 김학민 입학처장에게 입시를 위한 조언을 들어 봤다. Q. 인기가 높은 학과는. A. 상담심리학과·전기전자공학과·건축도시공학과를 꼽을 수 있다. 상담심리학과는 현대사회에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졸업 후 상담사나 심리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다. 전기전자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다루는 학과로 정보통신(IT) 업계 종사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건축도시공학과는 도시 재생과 스마트 시티 등 전문가를 양성해 주목받고 있다. Q. 학교 입학 연령대는. A. 최근 입학생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과거 30~40대 위주였다면 이제는 20대 초중반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공무원·군인·전업주부·자영업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들어오고 있다. Q. 입학 전형은. A.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가 70점, 학업수행검사 30점으로 총 100점 만점이다. 일반전형 외에도 산업체위탁·군위탁·학사편입·특수교육대상자·교육기회균등·북한이탈주민·외국인 등 9가지 특별전형이 있다. 특별전형은 일반전형보다
  • thumbnail - 사이버대 최초 온라인으로 ‘박사 학위’ 딸 수 있어

    사이버대 최초 온라인으로 ‘박사 학위’ 딸 수 있어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6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받았다. 온라인 교육을 통해 최고 수준의 학위 취득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다. 한양사이버대는 기존 특수대학원을 일반·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고 교육부에서 박사과정 개원 승인을 통보받아 모집을 진행한다. 일반대학원 전공은 ▲기계IT융합공학 ▲도시건축공학 ▲아동가족 ▲상담 및 임상심리 ▲법·행정 ▲부동산 ▲교육공학 ▲디자인기획이다. 관련 분야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공을 열었다. 경영전문대학원 과정에는 ▲마케팅 트랙 ▲FA&T 트랙 ▲IT경영 트랙 ▲광고미디어 트랙이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된 경영학 과정을 배울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 측은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부 과정으로는 ▲기계자동차 ▲건축도시 ▲에너지신소재 ▲전기전자 ▲컴퓨터소프트웨어 관련 공학 계열 학과와 직장인 재교육 중심인 ▲경영 ▲언어(영어·일본어·한국어) ▲경제금융 ▲광고미디어 ▲법공무행정 ▲보건 ▲아동 ▲호텔 ▲심리 ▲항공 ▲디자인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아울러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부동산 ▲사회복지학과 등으로 구
  • thumbnail - 경기도교육청,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5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

    경기도교육청,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5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참가 학생 5명 전원 수상 경기도교육청은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5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강점인 이중언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주) LG 주최로 해마다 열린다. 지난 23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총 52명(초등 27명, 중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지난 9월 선발된 학생 5명이 급식 문화차이, 진로 계획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에 이어 부모의 모국어(러시아어, 미얀마어, 우즈벡어, 중국어, 태국어)로 이중언어 말하기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초등 부문에서는 김스웨틀라나(원일초 4) 학생이 교육부장관상 금상, 김천성(정교초 6)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중등 부문에서는 김동림(원곡고 3) 학생이 교육부장관상 금상, 유스백(청담고 2)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윤윤(관산중 3) 학생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전국 다문화 학생 중 약
  • thumbnail - 이대부속 중·고교, 내년부터 ‘이음학교’로…6년 통합과정 운영

    이대부속 중·고교, 내년부터 ‘이음학교’로…6년 통합과정 운영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내년 3월부터 6년 교육과정을 통합 운영한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통합 운영 학교로 전환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이화금란고등학교(이대부고)와 이화금란중학교(이대부중)을 이음학교(서울형 통합운영학교)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초등학교-중학교 또는 중학교-고등학교 등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의 교육활동을 연계해 운영하는 통합 모델이다. 학교를 운영하는 이화학당은 지난 4월 이사회 회의에서 “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년 3월부터 통합 운영학교로 운영하려 한다”고 발표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와 자사고의 자율권 감소 등이 전환의 배경이 됐다. 이대부고는 신입생 충원율이 매년 낮아지면서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을 결정했다. 이후 이화학당은 학부모 설명회와 설문조사, 법인 이사회 심의 의결을 받아 이음학교 공모 추진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이음 학교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이음학교가 되면 교장이 한 명이 되고 행정실과 학교운영위원회·학생회는 하나로 운영할 수 있다. 학교 행사도 공동으로 하고 급식실 등 시설과
  • thumbnail - ‘학교 밖에서도 학점 인정’…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개설

    ‘학교 밖에서도 학점 인정’…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개설

    9개 교육지원청서 반도체 제조, 영상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학교 밖에서도 학점을 딸 수 있는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의 학교 밖 학점 인정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과목 개설로 고등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한다. 기존 학교 중심으로 이뤄졌던 공동교육과정과 달리 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수요와 요구를 분석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과목을 개설한다. 내년부터 ▲고양 ▲구리·남양주 ▲김포 ▲부천 ▲성남 ▲안산 ▲용인 ▲이천 ▲의정부 등 총 9개 교육지원청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양시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기준 일반고 2·3학년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수강 신청을 받는다.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의 과목은 ▲반도체 제조(한국폴리텍대·명지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의 기초·활용(한양대) ▲항공기 일반(한국항공대) ▲경찰학(김포대) ▲만화 콘텐츠 제작(청강문화산업대) ▲반려동물 관리(한양대·동원대) ▲영상 제작 기초(부천대) ▲서양 조리(신안산대·한국관광대·경민대) 등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올해는 초·중학생 중심의 진로 탐
  • thumbnail - 성신여대,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산자부장관상 수상

    성신여대,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산자부장관상 수상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CPU(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Campus Patent Universiade, 이하 CPU) 대회 시상식’에서 미래융합기술공학과⸱융합보안공학과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CPU는 대학생들의 특허 데이터 활용 능력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해 기업이 요구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공모전이다. 올해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후원하며, 발명 사업화 부문과 특허전략수립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80여 개 대학에서 약 2,100개 팀(총 4,7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성신여대의 세 개 연구팀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발명사업화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장려상, 특허전략수립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발명사업화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와 전유란(미래융합기술공학과), 류정화(미래융합기술공학과), 김수경(융합보안공학과) 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이일구 교수 연구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제시한 커넥티드 카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표준
  • thumbnail - 사립초 4개 이상 ‘꼼수지원’ 취소…경쟁률 7.5대 1로 소폭 하락

    사립초 4개 이상 ‘꼼수지원’ 취소…경쟁률 7.5대 1로 소폭 하락

    서울 지역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에서 최대 3개까지 입학원서를 내는 규정을 어긴 ‘꼼수’ 지원분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지원을 취소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원서 접수 마감 후 사립초연합회의 전수 조사 과정에 입회해 IP 주소 및 응시 원서 사진 등 관련 정보를 확인했다”며 “4개 학교 이상 중복으로 접수한 지원자의 접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 학교에 이중 지원이 가능하다는 민원도 접수해 전수 조사했지만 이런 이력이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사립초 입학 지원은 원서 접수 대행사인 ‘진학어플라이’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학생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하고 부모 등 성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한 뒤 최대 3개 학교에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난 12일 시교육청에 여러 명의 휴대전화로 4개교 이상에 지원해도 접수가 이뤄졌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일부 학부모가 진학어플라이 회원 가입 절차의 맹점을 이용해 4개 이상 중복 지원을 한 것으로, 이후 교육청과 진학사가 조치에 나섰다. 사립초는 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공립초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대체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2023학년도에는 평균 경쟁률이 12.9
  • thumbnail - “직업 교육받은 아이들 지원 절실”…직업계고 학생들 위한 지침서 만든 퇴직 교사

    “직업 교육받은 아이들 지원 절실”…직업계고 학생들 위한 지침서 만든 퇴직 교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에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더 큽니다.” 교육시민단체 ‘교육의봄’을 이끄는 송인수(60) 공동대표는 “직업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안전망을 두껍게 해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고졸취업안전망 10년 보장제’라는 소책자를 펴내기도 했다. 32쪽 남짓한 분량이지만 2022년부터 3년 동안 학생과 학부모 당사자, 교육·취업 전문가들과 접촉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구직활동과 취업 후 재직 실태를 파악해 핵심 내용만 압축했다. 학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부의 고졸 취업 지원 정책, 현행 지원책 중 고졸 취업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개선점 등이 담겨 있다. 송 대표는 “실태조사를 할 때마다 직업계고 출신 학생들이 직장에서 가장 힘들다고 답한 항목이 ‘무시와 차별적인 시선’이었다”면 “임금 격차부터 승진 해당 연차도 대졸 출신와 평균 9년 이상 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 교육지표 2024’에 따르면 한국의 고졸 임금이 100일 때 대졸은 132.5, 대학원은 176 수준이었다. 1989년 교직 생활을 시작한 송 대
  • thumbnail - 백석예술대학교·(재)강북문화재단, MOU 체결

    백석예술대학교·(재)강북문화재단, MOU 체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와 (재)강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북문화재단은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예술 진흥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 관련 정보의 교환,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취업 정보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강북문화재단 서강석 대표이사는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단의 실무와 취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 현장 경험과 실무 지식을 전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디자인미술학부 황정혜 학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와 재단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 thumbnail - 경기도민 72%, 공교육 확대 ‘경기미래교육’에 공감

    경기도민 72%, 공교육 확대 ‘경기미래교육’에 공감

    세계가 주목하는 경기미래교육, 유네스코 국제 포럼서 소개 경기도민 72%가 공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미래교육이 학생을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도 71%에 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지난 2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1섹터 학교,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교육 영역을 확장하는 경기미래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워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미래교육의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8%, 경기교육의 인재상인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에 대해선 78%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경기미래교육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는 인성과 역량을 기르는 경기미래교육과정 운영(40%)을 1순위로 꼽았고, 학생 맞춤형으로 선택·제공하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11%),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문화 조성(9%
  • 법원, 논술 효력 정지 이의신청 기각… 연대는 수험생 대책 없이 “즉시항고”

    연세대가 2025학년도 자연계열 수시 논술시험 효력을 중지한 법원 결정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다시 불복해 즉시항고했다. 연세대가 수시 등록 기회를 박탈당할 처지에 놓인 수험생들을 위한 대책은 내놓지 않고 법정 공방에만 주력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정시로 이월하면, 이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 하나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 합리적 대안이 되기 어렵다”며 학교 측에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전보성)는 20일 연세대의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5일 가처분 소송에서 “시험 공정성이 중대하게 훼손됐다”고 판단해 수험생들이 논술시험을 다시 치르게 해달라며 낸 본안 소송의 결론이 날 때까지 이 시험의 효력을 정지시켰고 연세대는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했다. 이날 법원의 이의신청 기각 결정에 연세대 측이 불복해 즉시항고장을 제출하면서 서울고법에서 또 한번 시험 효력정지 정당성 여부를 다툴 예정이다. 관련법상 즉시항고는 1주일 이내 해야 하고, 재판부는 사건 기록을 신속히 고법에 보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수험생들이 제기한 ‘재시험 청구’ 본안 소송 기일은 아직 잡히지
  • thumbnail - 속도내는 ‘강원 1도 1국립대’…강원대·춘천교대 협약

    속도내는 ‘강원 1도 1국립대’…강원대·춘천교대 협약

    강원도내 국립대를 하나로 통합하는 ‘강원 1도(道) 1국립대’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대와 춘천교대는 19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강원 1도 1국립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통합 논의에 들어간다. 지난 5월 춘천교대는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강원대와 통합을 결정했고, 8월 강원대에 통합을 위한 협의를 벌일 것을 제안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1도 1국립대의 가능성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춘천교대의 특성화된 교원 양성 역량과 강원대의 연구·교육의 경쟁력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사회적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새로운 미래지향적 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통합 논의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해 11월 초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1도 1국립대 모델을 제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1일 1도 1국립대 출범을 목표로 한 실행합의서를 같은 달 체결했다. 통합 후 교명은 ‘강원대’다. 강원대가 통합을 모두 마치면 춘천·원주·강
  • thumbnail - 의대에 연세대 사태까지 ‘혼란한 대입’…“논술 준비한 학생 뭐가 되나”

    의대에 연세대 사태까지 ‘혼란한 대입’…“논술 준비한 학생 뭐가 되나”

    연세대 논술 사태와 의대 정원 문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입시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울 시기이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수험생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전보성)는 19일 2025학년도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 정지에 불복해 연세대가 낸 이의신청 심문기일을 연다. 앞서 응시생 일부가 재시험을 요구하며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인 뒤, 연세대는 즉각 이의신청을 냈다. 연세대는 전날 “12월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이 선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상 본안소송 선고 전까지 재시험을 포함해 다른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재시험을 치르지 않을 경우 ▲기존 합격자를 그대로 발표하고 미등록 인원을 정시로 넘기는 방안 ▲자연계열 논술인원 261명을 모두 정시로 이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연세대는 정시 이월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의 이런 입장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학생들을 기만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험생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논술 시험 준비한 학생들은 뭐가 되냐”,
  • thumbnail - 경기도교육청, 고교 평준화 학생 배정 방안 ‘교육감 서한문’ 배포

    경기도교육청, 고교 평준화 학생 배정 방안 ‘교육감 서한문’ 배포

    임태희,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 배정 위해 최선 다할 것’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의 학생 배정 방안 안내에 따른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문은 오는 12월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는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고(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와 학생 배정 방안에 대해 중학교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감 서한문에는 선 지원 후 추첨 방식 배정,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및 배정 방법,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와 평준화 학군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세부 내용으로 평준화 지역 고교 학생 배정은 주소에 따른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니며,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 지원 후 추첨’ 방식을 적용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모집 정원과 지망자 수에 따라 후 순위 배정 가능성도 있다는 점과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지망 순위를 신중하게 작성해줄 것을 학부모에게 당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고등학교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이
  • thumbnail - 수능 넘어 논술 행렬… 새달 13일까지 수시 합격 발표

    수능 넘어 논술 행렬… 새달 13일까지 수시 합격 발표

    17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대학들은 다음달 13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학교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수시전형 결과 등을 참고해 같은 달 27일까지 최종 지원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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