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단독] 입시·경기 출전 제한에도, 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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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경기 출전 제한에도, 운동부 학폭 역대 ‘최대치’

    2025학년도 입시부터 체육 특기자 전형에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반영되는 등 조치가 강화됐지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학생선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선수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3년 학생선수 폭력피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선수 가운데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비율은 2.0%(1042건)로 집계됐다. 조사에는 지난해 6월 14일~7월 21일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선수 7만 884명 중 5만 1854명(73.2%)이 참여했다. 학생선수 피해 응답률은 교육부 조사가 시작된 2020년 1.2%, 2021년 0.6%, 2022년 1.7%로 코로나19 시기라 비대면 수업을 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에선 초등학생 피해자가 543건(52.1%)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365건(35%), 고등학생 134건(12.9%) 순이었다. 초등생은 2020년 286건(42.1%)에 비해 3년 새 10% 포인트가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가해자 역시 2020년 519명에서 지난해 1245명으로
  • 단일 후보 발표 직전인데…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단일화 파열음

    단일 후보 발표 직전인데…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단일화 파열음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26~27일)을 이틀 앞두고 단일화를 추진 중이던 각 진영이 분열하고 있다. 진보 측은 단일화에 불참한 후보들이 단독 출마를 선언했고 보수는 추진 기구가 분산되며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 후보들이 분열하면서 이번 선거에 역대 최다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까지 나온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진영은 25일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제2의 단일화 기구’가 나오면서 갈등을 보이고 있다. 보수 측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 경선에 참여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이날 “통대위가 고지·동의 없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여론조사 실시에 관해 신고했다”며 단일화 조사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25일 단일 후보 발표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의 단일화 기구인 ‘서울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선정위)의 공개 오디션에 참여하기로 했다. 선정위에는 안 후보와 홍 후보, 김영배 성결대 교수,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등이 참여한다. 진보 진영은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추진위)가 25일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1차 경선에서
  • 백석예술대학교·서울남부보훈지청, 추석맞이 사랑의 음식 나눔

    백석예술대학교·서울남부보훈지청, 추석맞이 사랑의 음식 나눔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백석봉사센터·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백석예술대학교 후원으로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백석예술대학교 윤미란 총장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기에 지금의 풍족하고 가장 역동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감사하며 건강하시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백석봉사센터 이승열 소장은 “어르신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뜻에 보답하고자 우리 대학생들이 며칠 전부터 메뉴계획과 도시락 꾸밈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서울남부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남부보훈지청 염정림 지청장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정성으로 예우하고 보답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소중한 명예이고 자긍심으로 될 수 있게 해주셔서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는 외식학부 호텔조리(지도교수 이정기, 최정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새벽부터 직접 만든 전과 나물, 갈비, 잡채 등
  • 가천대 ‘에너지인력양성-해외연계 사업’ 선정

    가천대 ‘에너지인력양성-해외연계 사업’ 선정

    가천대학교는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KAIST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에너지인력양성(R&D)-해외연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선정으로 주관대학인 가천대를 비롯해 경희대, 서울대, 인하대, KAIST의 우수대학원생 10명이 원자력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유럽, 일본대학과 연구원에 방문연구원 자격(J1)으로 6개월간 연구를 수행하며 차세대 소형모듈형원자로(SMR)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설계기술을 개발한다. 파견대학 및 연구원은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MIT, 미시간 대학, UC 버클리, 아이다호 주립대학 ▲일본 도쿄 대학, 규슈 대학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 ▲독일 헬름홀츠젠트룸 드레스텐로젠도르프 연구소(HZDR) ▲벨기에 원자력연구원 ▲스페인 카탈루냐 공과대학(UPC)이다. 정재호 가천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지난 3년간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미시건 대학교, 일본 규슈대학교와 ‘해외연계 글로벌 인재양성사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한·미·일·유럽 공동연구에 대한 상세기획을 주도했다. 차세대 원자력 분야는 반도체·이차전지등
  • 포항 기계중, 경북 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서 ‘동상’

    포항 기계중, 경북 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서 ‘동상’

    포항 기계중(교장 이동훈)은 경북 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폐품을 이용한 창작 배를 제작하고 탑승하는 경연대회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는 게 목표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동상을 차지한 3학년 학생 6명은 배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계와 동력 장치를 이용한 자동 프로펠러를 설치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공유한 아이디어로 폐품을 활용해 배를 제작하다보니 환경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훈 기계중 교장은 “전교생 24명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면서 “참가 학생들이 폐품으로 배를 제작하고 탑승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상 떠난 딸의 추억 담긴 대학”…19년간 장학금 보낸 아버지

    “세상 떠난 딸의 추억 담긴 대학”…19년간 장학금 보낸 아버지

    “딸의 따뜻한 추억이 담긴 한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해 온 세월이 벌써 19년이 됐네요.”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는 20일 한남대를 방문해 이승철 총장에게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가 한남대에 기탁한 기부액은 총 1억 4200만원에 이른다. 전달식에는 김 대표의 딸 고 김희진(당시 일문과 4년)씨를 지도했던 배정열 교수도 참석했다. 이날 이 총장은 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희진씨는 2005년 한남대 일문과 4학년 재학 중 ‘루푸스’라는 희소병으로 사망했다. 딸이 숨지자 김 대표는 ‘김희진 장학기금’을 만들어 딸의 후배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했다. 딸의 장례식 때 일문과 선후배와 교수들이 전달한 조의금을 장학금으로 처음 기탁한 뒤 지금까지 이어졌다. 김 대표는 “딸의 후배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앞으로도 딸과의 신의를 지키는 마음으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엄청난 아픔을 승화시켜 19년간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시는 김 대표님의 선행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 마음을 소중히 여겨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 청소년 SNS 규제 움직임…세계적 흐름이냐, 기본권 침해냐

    청소년 SNS 규제 움직임…세계적 흐름이냐, 기본권 침해냐

    소셜미디어(SNS)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메타)이 10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청소년 SNS 규제’ 관련법 논의가 탄력받을지 주목된다.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청소년의 SNS 사용에 대한 적절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린다. 1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6세 미만의 SNS 하루 이용 한도를 설정하고, 중독을 유도하는 알고리즘 허용 여부에 대해 부모 확인을 받게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 의원은 학교에서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14세 미만 아동의 SNS 가입을 제한한다. 조현섭 총신대 중독상담학과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2019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폰 중독자를 840만명으로 추정했다. 조 교수는 “청소년은 발달 과정 중이어서 빠른 속도로 중독되고, 부작용도 더 크다”고 우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 스마트폰 중독 840만명인데… ‘청소년 SNS 규제법’ 속도 낼까

    스마트폰 중독 840만명인데… ‘청소년 SNS 규제법’ 속도 낼까

    美 유타주, 일부 시간 접근 차단 英, 만 13세 미만 계정 가입 제한 입법조사처 “표현의 자유 제약” 민주 “딥페이크 법안 당론 추진”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메타)이 10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청소년 SNS 규제’ 관련법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청소년의 SNS 사용에 대해 적절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린다. 1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6세 미만의 SNS 하루 이용 한도를 설정하고 중독을 유도하는 알고리즘 허용 여부에 대해 부모 확인을 받게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 의원은 학교 내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14세 미만 아동의 SNS 가입을 제한한다. 조현섭 총신대 중독상담학과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2019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폰 중독자를 840만명
  • 대구시, 경북대·대구보건대와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지역혁신 선도”

    대구시, 경북대·대구보건대와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지역혁신 선도”

    대구시가 교육부로부터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경북대, 대구보건대와 손을 잡았다. 대구시는 19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이들 대학과 함께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된 경북대, 대구보건대의 글로컬대학 혁신 비전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실행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참석했다.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학교당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에서는 글로컬대학을 신청한 전국 총 109개 대학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대구시는 이들 대학과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도 약속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글로컬대학 거버넌스 출범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글로컬대학이 지역혁신의 원동력이 되어 지역과 산업
  • 성신여대, ‘2024 좋은 일자리 취업박람회’ 온라인으로 열어

    성신여대, ‘2024 좋은 일자리 취업박람회’ 온라인으로 열어

    성신여자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11월 1일까지 성신여대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지역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2024 좋은 일자리 취업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랍회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해 다양한 직무의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관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고용에 적극적인 유망기업 100여 개 사가 참여해 IT 직군(개발, 프로그래밍, 기획)부터 마케팅, 영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성 역량 검사,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 취업 준비를 돕는 폭넓은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역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들이 적합한 직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홍보와 채용 브랜딩도 지원하고 있다. 이채영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에 속한 유망기업들과의 협
  • 고려사이버대학교,  ‘빅데이터실무전문가 심화과정’ 수강생 모집해

    고려사이버대학교, ‘빅데이터실무전문가 심화과정’ 수강생 모집해

    고려사이버대학교 미래교육원이 교육부 주관 매치업 프로그램인 ‘빅데이터실무전문가 심화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매치업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필요한 직무 능력을 갖추고자 하는 대학생, 구직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산업 분야의 대표 기업이 교육 이수자에게 직무 능력을 인증하는 단기 직무 인증 프로그램이다. ‘빅데이터실무전문가 심화과정’은 ▲빅데이터와 수학적 사고 ▲정형 데이터 분석 전문가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빅데이터 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총 4개의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에게는 ‘심화 직무 능력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수 학습자는 진로 컨설팅, 인턴십, 취업 추천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려사이버대학교와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데이터스트림즈가 공동 개발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이론 학습과 실습, 그리고 미니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오는 9월 29일이며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0회다. 특히, 모든 과정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사이버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
  •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캡스톤 디자인 대회 대상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캡스톤 디자인 대회 대상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가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신입생들은 1학기만 마친 상태로 이 대학 LINC3.0 사업단이 개최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탔다. 대상의 주인공은 김규민·김민석·김성식·카와이사츠키·오오이아야메 학생이다. 이들은 글로벌 프론티어팀(GLOBAL FRONTIER)을 결성, AI 및 l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주차장 관리시스템’을 완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진전문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해 특별반인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개설했다. AI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 다음 일본과 미국 등으로 진출시키겠다는 것이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생들은 졸업 할 때까지 수업료의 50%를 감면해주는 입도선매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정영철 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과장은 “전세계 톱 테크 기업들이 AI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어 우리 학과도 관련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졸업생들은 해외 기업에서 우수한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선생님이 교실에 국어사전 놓은 이유…‘문해력 근육’ 훈련 나선 교사들

    선생님이 교실에 국어사전 놓은 이유…‘문해력 근육’ 훈련 나선 교사들

    서울에서 31년째 초등교사로 일하는 민기식 교사는 최근 교실에 학생 수만큼 국어사전을 비치했다. 교과서에서 나오는 각종 용어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어휘를 정확히 파악하는 습관을 들여주기 위해서다. 민 교사는 “3~4학년 과정에 한자어가 많은데 여기서 이해를 못 하면 공부가 싫어진다”며 “아이들이 나중엔 (사전을) 찾아보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찾는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문해력, 즉 다양한 내용에 대한 글을 이해·해석·창작할 수 있는 능력이 하락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문해력 향상을 위한 여러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수업 시간에 단어를 찾아 뜻을 파악하고, 각종 자료를 활용해 ‘읽기 근육’을 키우는 연습이다. 디지털 과의존에 코로나19 등교 공백으로 벌어진 문해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우선 수업 시간에 진도를 나가기 전 최대한 어휘를 쉽게 설명하는 교사가 많아졌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사회·과학 교과 개념의 뿌리를 하나하나 알려주는 방식이다. 조재범 초등교사는 “‘삼권분립’이란 단어가 나오면 아이들에게 한자를 알려주긴 어렵기 때문에 ‘권력 할 때 권’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이해시키려 노력한다”고 했다. 읽기 활동도 대다수 학교에 도입됐다.
  • 의대 증원 ‘도미노’…서울 주요대 수시 지원 3만명 늘었다

    의대 증원 ‘도미노’…서울 주요대 수시 지원 3만명 늘었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지원자가 3만 5000여명 증가했다. 의과대학 모집정원 확대로 최상위권 학생이 소신·상향 지원하면서 경쟁률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전날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서울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은 대체로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종로학원의 집계를 보면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지원자(정원내외)는 43만 3312명을 기록했다. 전년도(39만 7600명)보다 3만 5712명(9.0%) 늘었다. 경쟁률도 전년 평균 21.0대 1에서 올해 22.6대 1로 소폭 상승했다. 10개 대학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대다. 서울·고려·연세대 지원자는 10만 9855명으로 전년보다 2만 5596명(30.4%) 늘었다. 세 대학의 전체 경쟁률도 12.2대 1에서 15.6대 1로 상승했다. 고려대는 전년보다 지원자가 2만 899명(62.4%) 늘면서 경쟁률이 전년 12.9대 1에서 20.3대 1로 대폭 상승했다. 서울대는 8.8대 1에서 9.1대 1로, 연세대는 14.6대 1에서 16.4대 1로 높아졌다. 성균관대의 평균
  • 3000명 뽑는다고 해도 의대 인기 여전… 7만 2000명 지원

    3000명 뽑는다고 해도 의대 인기 여전… 7만 2000명 지원

    2025학녁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총 7만명 이상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5000여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의대 정원이 늘면서 의대 진학을 노리는 수험생도 같이 급증한 것이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정원 내 기준)에 총 7만 2351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5만 7192명)보다 1만 5159명(26.5%) 증가한 것이다. 지원자는 늘었지만 전체 경쟁률은 떨어졌다. 올해 모집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의대 수시 모집인원은 총 3010명으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으로 전년(1872명) 대비 60.8% 늘었다. 최종 경쟁률도 24.04대 1로 전년(30.55대 1)보다 떨어졌다. 권역별로 보면 경인권 경쟁률이 77.01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권(35.77대 1), 지방권(14.7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보면 가천대가 104.1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성균관대(90.1대 1)와 중앙대(87.67대 1), 가톨릭대(65.3대 1), 아주대(59.35대 1), 인하대(49.86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날 오후 11시 3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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