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경기도 남양주에 ‘작심’ 스터디카페 신규 출점

    경기도 남양주에 ‘작심’ 스터디카페 신규 출점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의 신규 지점은 건물에 공실 상가를 보유하고 있는 상가주가 직접 창업한 사례다. 해당 지점은 3월 27일 오픈을 목표로 전 좌석 시디즈 의자, 개별 LED 조명 등이 갖추어질 예정이며 무인 키오스크 운영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인근에 다산 한강 초등학교, 다산 한강 중학교, 다산 한강 반도유보라아파트, 다산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등의 주거밀집지가 위치해 있다. ‘작심’ 스터디카페 관계자는 “본 지점은 인근에 다수의 학군과 주거 시설이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스터디카페의 이용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투스, 대성마이맥, YBM, EBS, 족보닷컴 등 자사가 제공하는 최신 교육콘텐츠를 비롯해 타 브랜드와 구별되는 경쟁력 있는 공간 제공을 위하여 공간과 서비스 개발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작심’은 이번 경기도 남양주 다산동 출점 사례를 포함해 건물주, 상가주 중심 신규 출점 사례를 잇따라 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700개가 넘는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 새 학기, 새 교과서… 새달 4일 초중고 개학

    새 학기, 새 교과서… 새달 4일 초중고 개학

    신학기를 앞두고 26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에서 대구학교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배부할 교과서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는 신입생 예비소집을 모두 마치고 다음달 4일부터 개학에 들어간다. 대구 뉴시스
  • “전북 A중 유리” “의포족 재도전”… 의대 증원에 고액 컨설팅 꿈틀

    “전북 A중 유리” “의포족 재도전”… 의대 증원에 고액 컨설팅 꿈틀

    “전북의 A중학교로 전학 간 이후에는 특목고나 자사고로 진학하고 이후 전북대·원광대 의대를 노리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입시 컨설팅 업체. ‘예비 중2를 위한 의대 입학’을 문의하자 이런 답이 돌아왔다. 학원 관계자는 “정부가 지역인재전형 60% 비율로, 지방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라 미리 중학교 때 전학 가는 게 좋은 방법”이라며 “일생일대의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들의 반발에도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서울 강남과 목동을 비롯한 전국의 학원가에서는 고액 입시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일부 학원가에서 의대 진학이라는 ‘욕망’을 자양분 삼은 과도한 돈벌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체들은 중학교 때부터 의대를 위한 지방 유학을 권유하거나 법적 상한선을 넘긴 고가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심층 상담을 유도했다. 특히 온라인 상담과 방문 상담 등을 혼합한 ‘패키지’ 컨설팅의 경우에는 비용이 400만원(3~4회 상담 기준)까지 치솟기도 한다. 또 다른 입시 컨설팅 업체는 “정부가
  • 탄소중립 실천 ‘초록발자국 앱’ 아시나요…1억1000만원 모금

    탄소중립 실천 ‘초록발자국 앱’ 아시나요…1억1000만원 모금

    충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탄소 중립 실천 기록 앱 ‘초록발자국’을 통한 누적 모금액이 2년 만에 1억 원을 넘어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초록발자국’ 앱을 통해 지역 내 179개 기업 참여로 기탁금 누적 모금액이 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3·6·5운동을 펼쳐왔다. 3가지(전기 사용량,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를 줄이고 6가지(환경독서, 분리배출, 채식급식, 녹지공간, 착한 소비, 친환경 제품 사용)를 늘리며,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 선정해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을 지원하는 ‘초록발자국’ 스마트폰 앱은 학생들이 일주일 단위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기록하고, 그 실천 결과에 따른 기부 포인트를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포인트 적립 정도 등 비율에 따라 해당 환경단체로 환경사랑 동행기업의 기탁금이 전달된다. 충남 지역 내 179개 기업이 동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2년 7개 환경단체에 이어 2023년 4개 환경단체에 기탁금을 지원하고 올해는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등 4개 단체에 총 5600만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록발자국 앱 활용이 활성
  • 박민원 신임 창원대 총장 “과학기술원 설립해 지역발전 이끌 것”

    박민원 신임 창원대 총장 “과학기술원 설립해 지역발전 이끌 것”

    26일 제9대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으로 공식 취임한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가 ‘창원형 과학기술원’ 설립 의지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비슷한 모델로, 박 총장은 국책연구기관인 전기·재료연구원 등과 협력·연계하고 인문·사회·과학·문화·예술 등을 아우르는 과학기술원 설립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이날 국립창원대 본관 3층 글로컬 준비위원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대학이 존재하지 못하면 지역은 소멸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박 총장은 ‘창원대 발전 3단계’를 발표했다. 1단계는 지역사회·지역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거버넌스 통합’이다. 앞서 박 총장은 도립대학 등과 통합으로 연구 분야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 분야 인재를 종합적으로 양성하겠다는 발전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국립창원대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기능 분야 직업교육 특성화와 외국인 유학생 육성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게 큰 틀로, 창원대 발전 1단계가 이와 맞닿아 있다. 2단계는 지역생태계 리더양성을 위한 과학기술원 설립이다. 신기술·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 숙명여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재학생의 취업 성공률 높여

    숙명여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재학생의 취업 성공률 높여

    숙명여자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학생에게 꼭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 계층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게 된다. 기존에는 대학 졸업자 위주로 운영되던 진로·취업 서비스를 재학생에게도 확대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모두 40개 대학이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숙명여대는 재학생 규모에 따라 A, B, C 유형 중 B 유형으로 분류돼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는다. 숙명여대는 1~2학년을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경력개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와 자기 주도적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3~4학년 점프업 과정에서는 전담 컨설턴트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 수립과 훈련·일 경험·취업 스킬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취업준비 수당을 지급한다. 숙명여대는 기존에 수행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취업과 진로 지원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이번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최철
  • 성신여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성신여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수정홀과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생과 가족을 비롯하여 김향기 성신학원 이사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위수여식은 단과대학별로 총 3회에 걸쳐 개최가 되었으며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축사 ▲수상자 시상 ▲학위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신여대는 올해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397명, 석사 192명, 박사 27명 등 총 161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여러분이 원하는 성공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며 “이 순간을 즐기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를 기대하며, 항상 올바른 길을 걷고 긍정적인 마음과 열정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1936년 성신학원 창립 이래 학사 8만 여명, 석사 1만 여명, 박사 930여명 등 총 9만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증원 2000명’ 전국 40개 의대에 배정 착수

    ‘증원 2000명’ 전국 40개 의대에 배정 착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늘어나는 정원 2000명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가 다음달까지는 학교별 배분을 마치겠다고 밝힌 만큼 배정 작업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2일 전국 40개 의대에 다음달 4일까지 의대 증원을 신청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의대 증원분의 학교별 배분을 다음달까지 마쳐 4월 총선 전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복지부와 협의해 배정을 위한 세부 원칙을 조율하고 각 대학에 증원된 정원을 할당할 배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40개 의대가 지난해 11월 제출한 정원 수요는 2025학년도 기준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이다. 당시에는 전체 증원 인원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요 조사가 이뤄졌다. 교육부는 이번엔 2000명이라는 전체 규모가 정해졌기 때문에 각 대학의 수요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원 배정과 관련해서는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배정하되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지역의료·필수의료 지원 필요성을 고려한다는 기본적인
  • 한성대 등 44개 기관, AI 체험 프로그램 ‘디지털새싹’ 운영

    교육부는 다음 달부터 한성대(총장 이창원) 등 44개 대학 및 공공기관에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체험 프로그램 ‘디지털새싹’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부터 2년째 시행돼 온 이 프로그램에는 총 38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21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기본과정과,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특화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은 교사가 신청하며, 특화과정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역량인 디지털 소양,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데이터 소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디지털기기 활용에 취약한 학생이나 느린 학습자 등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교사) 및 학생은 디지털새싹 홈페이지(디지털새싹.com)에서 세부 프로그램의 내용을 확인한 뒤 3월 11일(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 정부, 의대 정원 배정 착수…비수도권 증원 규모 관심 집중

    정부, 의대 정원 배정 착수…비수도권 증원 규모 관심 집중

    3월까지 배분 규모 결정할 듯 정부가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증원된 정원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인원을 배정하되 각 대학의 수요와 교육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25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2일 전국 40개 의대에 다음 달 4일까지 증원을 신청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는 ▲비수도권 의대 중심 집중 배정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필요성 ▲지역 의료 및 필수 의료지원 필요성 등 기본 배정 원칙만 마련된 상태다. 교육부는 수요 조사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배정 세부 원칙을 조율하고, 각 대학에 증원된 정원을 할당할 배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복지부가 다음 달까지 의대 증원분의 학교별 배분을 마쳐 4월 총선 전에 확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배정 작업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 원칙을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비수도권 의대에 배정될 증원분이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058명 가운데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27개교
  • 데이터포렌식학회장에 박노섭 한림대 교수

    데이터포렌식학회장에 박노섭 한림대 교수

    박노섭 한림대 융합과학수사학과 교수가 한국데이터포렌식학회 초대 학회장 겸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데이터포렌식학회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데이터포렌식 분야 연구와 교육 촉진을 위해 지난 21일 출범했다. 박 교수는 독일 뮌헨대학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경찰청 수사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박 교수는 25일 “디지털 정보의 정확한 분석과 증거 확보는 현대 치안 유지에 필수적이다”며 “경찰청, 검찰청 등 실무담당 기관과 협력을 통해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이해하며 해결책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선생님 총선 나가세요?”…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종합)

    “선생님 총선 나가세요?”…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종합)

    ‘EBS의 김태희’로 알려진 스타 영어강사 김효은(활동명 레이나)씨가 국민의힘의 차기 인재로 영입된 가운데, 그의 영어 강좌 서비스가 돌연 중단돼 수험생들의 반발을 샀다. 김 후보는 곧바로 수험생들이 겪게 된 불편에 고개 숙였다. 24일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우선 제 수업을 듣고 계신 학생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저를 국민인재로 선발해 준 당을 비롯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송구할 따름”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제가 강의한 모든 강좌에 대한 EBSi 다시보기 서비스 등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총선 기간’ 노출을 중지키로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제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현재까지 새롭게 제작된 두 개의 강좌 중 수능 개념 강의는 5일 전부터 유튜브에 전편 업로드된 상태이고, 수강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복습 음원 파일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본인이 진행해온 강좌는 사안의 중대성으로 다른 강사로 대체돼 제작을 마쳤고 현재 정상 서비스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국민인재로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께 더 나은 교육환경을 드리고 싶은
  • 순천향대, ‘워킹맘’ 일·학습 병행 도전…계약학과 졸업생 눈길

    순천향대, ‘워킹맘’ 일·학습 병행 도전…계약학과 졸업생 눈길

    일·학습을 병행하며 대학 생활을 이어온 순천향대학교 특별한 계약학과 졸업생들이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2024 창의라이프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산업체 재직자 과정의 일환인 계약학과 졸업생 24명에게 학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졸업생들은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학사학위를 취득한 세무회계학과 4명, 산업경영공학과 12명, 신뢰성품질공학과 4명, 융합기계학과 1명, 자동차산업공학과 3명 등이다. 이번 학위증을 받은 직장인 한수진(36·세무회계학과)씨는 천안에 소재한 제조업체 ㈜휴넷플러스에 입사해 10여년간 회계업무를 담당해 왔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실무의 한계에 부딪쳐, 세무회계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던 때 순천향대 세무회계학과가 개설된 걸 접하고 회사의 지원을 받아 편입학했다. 3학년 2학기에는 출산·육아·학업이 동시에 겹치면서 자퇴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토요일마다 모유를 수유해야 하는 아기를 안고 남편과 함께 등교했다. 이러한 역경을 극복한 한 씨는 순천향대 백효현 총동문회장으로부터 ‘글로벌혁신인재상’을 받았다. 순천향대는 산업체 및 기관 소속 재직자의 직무능력향상과 재교육 등을 위해 기업맞춤형 일학습
  • 선문대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CES 2024’ 호평

    선문대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CES 2024’ 호평

    장애물 만나면 사족 보행 전환 ‘세계가 주목’ 학생·교수-기업 협업 ‘모빌리티 우수성’ 선문대학교는 미래자동차사업단(단장 최창하)이 세계 최대 AI 모빌리티쇼에서 계단 등을 오를 수 있도록 사족 보행으로 전환이 가능한 모빌리티 기술과 인공지능 키보드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선문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국제전자박람회(CES 2024)에서 글로벌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학생우수 작품인 ‘도로인식 모빌리티’와 ‘인공지능키보드’ 작품을 공개했다 사업단 소속 대전·세종·충남 학생·교수와 국내 기업이 협업으로 만들어진 도로인식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방지하는 기술로 현지에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족 보행이 되는 모빌리티는 평상시 일반 주행에서 초음파 센터로 장애물을 인식하면 사족 보행 모드로 전환하고 다시 사륜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사족 보행 모드로 전환하면 바퀴로 계단·장애물 등을 직접 올라가는 기술이 적용됐다. 인공지능 키보드는 텍스트 글씨를 버튼이나 키를 기계가 수동적으로 입력을 해주는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단은 이번 ’CES 2024‘에서 국내 AI(인공지능)
  • ‘EBS 김태희’ 국힘 입당에 강좌 사라져… 수험생들 ‘멘붕’

    ‘EBS 김태희’ 국힘 입당에 강좌 사라져… 수험생들 ‘멘붕’

    ‘EBS의 김태희’로 알려진 스타 영어강사 레이나(본명 김효은)가 국민의힘의 차기 인재로 영입되면서 그의 강의를 듣던 수험생들이 멘붕(멘털 붕괴)에 빠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김씨 포함 4명의 인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씨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교육에 힘써왔다”며 “공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씨가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그의 강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EBS는 “EBSi에서 제공되던 레이나 선생님의 강좌는 선거방송심의에 대한 규정 검토로 일시 중단됐다”면서 “2025 수능특강 영어듣기 강좌는 새로운 선생님의 강좌로 이번 주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2025 수능특강 영어듣기 강좌 외 중단된 레이나 선생님의 강좌는 4월 11일부터 다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11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다음 날이다. 김씨의 강의를 통해 수능을 준비하려던 학생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웹사이트에는 “교재까지 팔았는데 환불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책까지 사놨는데 싹 다 내려가서 당황스럽다”는 등의 불만이 나왔다. 논란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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