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 은평구, 청년과 소통하는 ‘9기 청년 네트워크 위원’ 오는 27일까지 모집

    은평구, 청년과 소통하는 ‘9기 청년 네트워크 위원’ 오는 27일까지 모집

    서울 은평구는 오는 27일까지 청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9기 청년 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네트워크는 정책 형성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기구로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 기여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하면서 구정 참여 활동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올해 뽑힌 9기 청년 네트워크로 선발된 위원은 다음 달부터 1년 간 매달 정기 및 분과회의를 진행하고 정책교육과 사회 기여 활동 등을 한다. 특히 청년 일 경험 공유 멘토링 사업과 은평 1인 청년 주거개선 프로젝트,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캐릭터 개발, 고립 및 은둔 청년 은평형 단계적 일상 회복 프로그램 등 3건을 신규사업으로 선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구에 살거나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모집인원은 40명 이내다. 신청 방법은 오는 27일까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청년 네트워크는 청년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실현하는 통로”라며 “다양한 생각과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열정 가득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구로구,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운영

    구로구,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운영

    서울 구로구가 오는 13일부터 공공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가까운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는 경우, 지역 내 다른 도서관에서 신청해 방문하기 편한 도서관으로 배달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에 따르면,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월평균 9000여건을 이용했으며, 2023년 대비 6000여건이 증가해 이번 운영 확대가 구민의 독서 편익 증대와 도서관 이용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3일부터 상호대차 서비스가 추가로 운영되는 곳은 지난해 개관한 구로미래도서관과 구로구청 스마트도서관이다. 이로써 구립·작은·학교 도서관 37곳, 스마트도서관 8곳 등 지역 내 총 45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등대’ 누리집 가입 후 인근 도서관에서 정회원으로 전환한 회원 또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소지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지혜의등대’ 누리집에서 회원 들어가기(로그인) 후 수령하고자 하는 자료와 도서관을 선택해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평균 2 ̄3일 이내 도서가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를
  • 용산구, 2025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 모집

    용산구, 2025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 모집

    서울 용산구가 오는 9일에서 17일까지 ‘2025년도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 지원받을 지역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수강생은 1만원만 본인 부담하면 1년간 중·고등학교 모든 강의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앞서 2023년엔 연간 4만 5000원 수강료로 자유롭게 강남인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용산구와 강남구가 강남인강 공동이용 협약을 맺었다. 이 중 용산구가 3만 5000원을 지원하는 것. 가구당 1차례 지원해 형제자매 등 가족 간에는 ID 공유가 가능하다. 본인부담금 1만원도 2자녀를 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에게는 50% 감면한다. 3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등은 100% 면제된다. 단, 감면과 무료 대상자는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강 지원 참가자로 선정되면 개별적으로 배부받은 수강권을 등록해 1년간 무제한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인터넷수능방송 수강 지원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정오
  • 성동구, 빈틈없는 한파 대책 추진…강력 한파 걱정 없다!

    성동구, 빈틈없는 한파 대책 추진…강력 한파 걱정 없다!

    서울 성동구가 강력 한파에도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총력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한파 상황실을 운영해 단계별 대응에 나서는 등 한파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동 주민센터 17곳, 성동·성수·독서당책마루 3곳 등 ‘한파쉼터’ 20곳 이외에 ‘성동형 스마트쉼터’ 28곳을 추가해 총 48곳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도 운영해 버스정류장에 대기하는 주민들의 추위를 녹인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는 관내 총 139개가 설치돼 있다. 비닐 텐트형 추위 대피소인 ‘온기누리소’도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인근에 총 41개가 설치됐다. 지난해 11월엔 급경사지에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인 도로열선을 11개 추가 설치해 총 51개, 9.44㎞에 이르는 도로열선을 운영 중이다. 눈이 내리면 자동으로 친환경 액상제설제를 뿌려 눈을 녹이는 장치인 자동염수분사장치도 총 4개, 1.64㎞ 구간에 운영한다. 구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공중위생업소, 체육시설, 공공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도 철저히 하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도 철저히 하고 있다. 독거
  •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5년 양천구 학교 시설개선 예산 130억 6300만원 확정

    최재란 서울시의원, 2025년 양천구 학교 시설개선 예산 130억 63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5년도 서울시의 양천구 학교 시설 사업 예산이 130억 63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은 약 10조 8,102억 원으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비와 인건비 등은 삭감됐고,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비는 증액됐다. 양천구는 학교 및 기관 운영비, 교육사업비, 인건비 등 가운데 가장 관심이 큰 교육시설 사업비는 130억 6300만원이 확정됐다. 운동장 환경개선 사업과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축과 증축,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2025년 서울시교육청 본예산으로 양천구 갑(목1·2·3·4·5동, 신정1·2·6·7동) 지역 내 노후화된 학교들의 외부환경과 실내환경을 개보수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전자칠판 설치 등을 통해 학습환경을 개선하고자 7개 학교 13개 사업을 포함해 학교 시설개선 사업에 7억 8900만원을 증액했다. 최 의원이 증액한 해당 학교별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양화초등학교 1억 6900만원(정문 및 후문 교체 공사, 전자칠판 및 수납장 설치, 체육관 조도개선 등) ▲정목초등학교 2억 1100만원(교무실, 학부모 회의
  • 옥재은 서울시의원, SH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서울시민을 위한 경영” 당부

    옥재은 서울시의원, SH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서 “서울시민을 위한 경영” 당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달 23일 열린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서울시민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품격있는 경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 의원은 SH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1989년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내부 출신 사장후보자로 내정된 황상하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영 능력에 대해 검증했다. 황 후보자가 공사에서 30여년간 근무한 내부 출신으로 안정적 운영이 기대되는 반면, 외연 확장 및 대외인지도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는 우려를 전하고 정규부서 외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TF조직의 정비를 주문했다. 또한 신혼부부 장기전세(미리내집) 공급, 매입임대 확대, 리버버스·대관람차 등 한강사업, 서리풀 공공주택지구개발 등의 서울시 역점사업 추진에 따른 부채 증가 관리 및 경영평가 대응 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새로운 사업의 추진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임대주택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황 후보자에 대해 SH공사와 서울시, 서울시의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정립을 주문, 무엇보다도 서울시민을 우선 생각하고 서울시민의
  • “길이 좋아야 경제가 산다”… 마포구 차량진출입 도로점용료 확 낮췄다

    “길이 좋아야 경제가 산다”… 마포구 차량진출입 도로점용료 확 낮췄다

    서울 마포구는 보도 확장공사로 차량진출입로 점용료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점용료 산정 요율을 대폭 낮췄다. 보도를 횡단하여 건물 주차장으로 출입하는 차량진출입로는 도로점용허가 대상으로, 도로를 점용한 자에게 면적에 비례해 점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보도가 넓어질수록 차량진출입로의 면적이 증가해 부담이 늘어난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포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를 개정하고 보도 확장으로 늘어난 부분의 점용료 산정 요율을 0.02에서 0.0001까지 낮췄다. 이 같은 결정은 ‘길이 좋아야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여야 경제가 산다’라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내려졌다. 개정된 점용료 산정 요율은 최근 개선된 홍대 레드로드 클럽거리와 연남동 끼리끼리길 등에도 적용되어 안전과 재정적 부담을 함께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마포구에서 시행한 보행환경 개선공사로 발생하는 구민의 재정적 부담을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해결한 사례”라며 “마포구는 주민의 입장에서 현장을 살피고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필요해”…애플코리아 공식 요청

    윤영희 서울시의원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필요해”…애플코리아 공식 요청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7일 애플코리아에 아이폰 기기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폰의 NFC 기능은 애플페이(Apple Pay) 결제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한국의 주요 교통카드 시스템인 티머니와 캐시비 등과의 연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들은 추가 카드를 소지해야 하거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태그리스 같은 정책에서 소외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윤 의원은 애플코리아에 기술적 협력 방안 마련, 정책적 지원 확대, 서비스 도입 일정 계획 수립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한국 교통카드 사업자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윤 의원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20~30대의 65%가 아이폰 사용자”라며 “아이폰 교통카드 기능 탑재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 일상의 ‘큰 활력’이 될 뿐 아니라, 애플사의 동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확대에도 기여하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시민의 따끔한 지적 서울시 정책 개선으로 이어져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50일간 접수된 총 183건의 시민제보 처리 결과를 시민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에는 시민제보가 도입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의견이 접수됐다. 특히 최근 5년간 접수 건수가 15배 이상 늘어나는 등(2019년 13건 → 2024년 183건), 시민들의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진행됐으며, 접수된 의견은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되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감사 과정에서 활용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의원 질의가(서면질의 포함) 51건 이뤄졌고, 그중 19건은 의원이 수감기관에 직접 질의를 하여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끌어냈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 시민참여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제보의 의견 수렴 창구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온오프라인 제보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제보 등 간편한 제보 방식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 시스템 개발 및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 “낮은 곳으로”…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낮은 곳으로”…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

    7일 오전 대구 천주교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열린 ‘2025 대구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수품자들이 부복 기도를 하고 있다. 부복 기도는 땅에 엎드린 자세로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낮은 이가 돼 하느님을 경배하겠다는 약속과 기원을 상징한다. 대구 연합뉴스
  • 제주, 경형·소형·저공해차 차고지증명 제외

    제주, 경형·소형·저공해차 차고지증명 제외

    제주도가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차고지증명제를 대폭 손질한 개선안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면제대상을 확대하고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차고지증명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18년 만에 손질한 개선안에 따르면 경형·소형자동차(1t 이하 화물차 포함)와 제1종 저공해차량(전기차, 수소차)이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경형 자동차 4만 2776대, 소형 7만 207대, 중형 이상 저공해 차량 2만 1816대로 총 13만 4799대가 혜택을 보게 됐다. 다자녀가정 소유 자동차 1대(4만 591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자동차 1대(6000가구), 중증 장애인 또는 보호자 소유 자동차 중 1대(1만 1652명)도 차고지증명을 면제할 계획이다. 차고지증명제는 자동차 소유자의 주차공간 확보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2007년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제주시 동지역에서 처음 시행한 뒤 2017년 중형 차량, 2022년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차고지증명 대상은 37만 1161대로 이 가운데 50.4%인 18만 7000여대가 면제혜택을 받게 됐다. 차고지 확보 허용거리도 주민등록 주소지 반경 기존 1㎞에서 2
  • 울산시 ‘2028국제정원박람회’ 준비 가속도

    울산시가 오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 추진단을 신설하고, 주행사장 부지를 추가로 매입하는 등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국제정원박람회 주행사장인 남구 삼산·여천매립장 총 38만 5408㎡ 부지 중 미확보한 철도부지 9만 9979㎡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삼산·여천매립장(38만 5408㎡)은 완충녹지(28만 5429㎡)와 철도부지(9만 9979㎡)로 구성돼 있다. 시는 2023년 11월 롯데정밀화학으로부터 완충녹지를 사들였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철도부지는 미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9월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한 뒤 이 철도부지의 용도가 폐지되면 매입을 결정했다. 시는 또 이달 조직을 개편해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국제정원박람회 기획·조성·홍보와 조직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설립·운영, 국제정원박람회 지원 조례 제정 및 특별법 대응, 종합 실행계획 수립, 국제정원박람회 운영, 해외도시 유치·기업 참여 정책개발, 박람회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주행사장인 삼산매립장 인근에 총 3500석 규모의 ‘세계적 공연장’도 건립한다. 시는 사업비 5000억원을 들여 5층 규
  • 목포시민 “출생수당 왜 15만원만 주나요”

    전남도 22개 시군이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나섰지만, 목포시만 타 시군보다 5만원 적은 15만원을 지급하기로 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전남도는 학령기까지 출생기본수당을 지원이 절실한 1세부터 18세까지 18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급 금액은 전남도가 10만원을 보조하고 자치단체가 추가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전남에 출생신고한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25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그런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이 자체 예산 10만원을 더해서 모두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주기로 했지만, 목포시만 자체 예산 5만원을 더해 1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목포시에 거주하는 A씨(34·여)는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목포시가 출생기본수당마저 다른 시군보다 적게 주는 것은 시의 인구 정책에도 맞지 않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출산을 앞둔 B씨(30)도 “목포시보다 더욱 열악한 재정 여건에 있는 군단위 자치단체들도 20만원씩 지급하는데 목포시만 예산 부족 탓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목포시 담당자는 “시 재정상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출생기본수당의 경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결과 올
  • AI 전국 확산 속 먹이주기 중단… 겨울철새 ‘아사 위기’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강원, 전남, 경북, 전북 등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AI 전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대부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두루미와 백로, 독수리 등 겨울 철새들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어 죽을 위험에 처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가운데 올 겨울철(2024년 11월~2025년 3월) 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계획 중인 곳은 구미시가 유일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6곳(안동·영주시, 청도·성주·봉화·울진군), 2023년 8곳(경주·안동·영주시, 청도·고령·성주·봉화·울진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구미시는 이 기간 도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해평·강정습지 인근 농경지에 보리와 호밀을 재배해 겨울 철새 서식처로 제공했다. 또 습지를 찾는 겨울 철새들에게 볍씨 1000㎏을 먹이로 줄 계획이다. 이들 습지는 해마다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멸종위기 야생생물Ⅱ),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멸종위기 야생생물Ⅱ), 큰기러기(멸종위기 야생생물Ⅱ), 쇠기러기, 청둥오리 등이 겨울을 나기 위해 찾는 곳이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겨울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 오세훈 서울시장 “자치구도 규제 개혁 챙겨 달라”

    오세훈 서울시장 “자치구도 규제 개혁 챙겨 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올해 서울시 화두인 ‘규제와의 전쟁’과 관련, “자치구별로도 챙기면 많은 규제가 있을 것”이라며 각 자치구가 규제 철폐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신년간담회 인사말에서 “1분기 내에 꼭 필요한 규제혁파는 반드시 시동을 걸 것이고, 여러 경로를 통해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민생이 어렵고 힘들 때 서울시와 자치구가 나서 민생을 살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시민들의 안도 목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서울시와 자치구가 모두 진심을 다해 함께 노력하자”고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안건회의에 앞선 인사말에서 “연말연시 정치적, 사회적 혼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까지 겹치면서 모든 국민이 심란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심장인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하고, 배전(倍前·전보다 갑절)의 노력을 기울여 국가적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청장협의회장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동행의 가치는 더욱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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