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Today
  • “화성, 4차산업 선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화성, 4차산업 선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올해 안 인구 100만명 돌파 유력 2025년 전국 5번째 특례시 앞둬 GTX A 등 사업 차질 없이 추진 경기 화성시가 가파른 청년 인구 증가로 인구수 100만명 돌파는 물론 특례시 출범까지 앞둔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이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산업을 필두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정 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100만 도시 화성,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화성시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바이오 등 3대 산업이 공존하는 유일한 기초단체”라며 “4차 산업 혁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가 돼 자족도시를 넘어 글로벌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01년 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수 21만여명의 중소도시였던 화성시는 급속한 인구 성장, 특히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청년 인구일 정도로 젊은 도시가 됐다. 지난 7일 기준 인구수는 99만 7438명으로 올해 안에 10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화성시가 내년 말까지 100만명을 넘긴 인구수를 유지한다면 오는 2025년 1월에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가 된다. 특례시는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
  • 고양시장 만난 오세훈 “수도권 재편 논의할 정부 협의체를”

    고양시장 만난 오세훈 “수도권 재편 논의할 정부 협의체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메가시티와 관련해 21일 이동환 고양시장을 만났다. 메가시티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김포와 구리시에 이어 세 번째로 경기도 기초단체장을 만난 오 시장은 메가시티 논의를 단순히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이 아닌 수도권 재편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을 찾은 이 시장을 만나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다면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주권, 대구경북권, 그리고 대전, 충청, 세종 등 지방으로도 진지하게 확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김포·구리·고양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서울시가 참여하는 가칭 통합연구반을 구성하는 안 등 장기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이 메가시티 방안을 논의한 고양시는 인구 107만명의 특례시로 앞서 김포시(48만명)와 구리시(18만명)보다 규모가 2배 이상 크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특례시로서 서울 편입이나 서울 확장 차원보다 수도권 재편이라는 입장에서 (메가시티 논의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정부도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
  • “인구는 국가 존망 결정… 긴축재정에서도 출산 장려 사업비 꼼꼼하게 마련”

    “인구는 국가 존망 결정… 긴축재정에서도 출산 장려 사업비 꼼꼼하게 마련”

    “인구는 국가의 존망을 결정하는 척도입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문화, 농업 등 사회 모든 영역이 골고루 발전하기 위해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와 관련해선 “충북의 촘촘하고 세밀한 출산정책이 효과를 보는 것”이라며 “출산정책은 교육, 주거 등과 모두 연결돼 종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출산육아수당을 충북의 대표적 출산 장려 시책으로 꼽았다. 그는 “2023년 이후 태어난 도내 모든 출생아에게 1000만원을 주는 출산육아수당은 임신과 출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출산 초기 자녀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 주는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이라며 “지난 4월 이후 충북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5월 제도 시행 이후 한 달 만에 전체 신생아 출생 가정의 99.6%가 수당을 신청하는 등 관심이 폭발적”이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충북의 출산육아수당 시책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출산을 위한 현금 지원 시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관련해선 “돈을 줘도 소용없다고 말하는
  • 오세훈 “수도권 도시 편입에 6~10년 단계적 방안 필요”

    오세훈 “수도권 도시 편입에 6~10년 단계적 방안 필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뉴시티 특위)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6~10년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 방안’ 등 수도권 도시 서울 편입 특별법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통합된 지역의 농어촌 특례전형을 일정 기간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조경태 뉴시티 특위 위원장, 조은희·이인화 위원, 정광재 대변인과 만나 “인접 도시의 서울시 편입을 위해서는 6~10년간 기존 자치권과 재정 중립성을 보장한 완충 기간을 두는 ‘단계적 편입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메가시티를 조성할 때 해당 지역의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한 완충 기간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이와 함께 편입 논의를 위해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 ▲국가경쟁력 제고 및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방향 등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를 일정 기간 유예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 됐다. 김포 같은 도농 복합도시에 적용되는 대입 농어촌 특례전형 폐지를 5~6년 유예해 해당 지역 수험생들의 불이익과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위원장은 면담 후 브리핑에서 단계적 편입
  • 김동연 “김포, 서울 편입은 국토 갈라치기”

    김동연 “김포, 서울 편입은 국토 갈라치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일 선양에서 동행 기자단과 만나 “경제와 민생을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기를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면서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 정책인 데 반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며 “정책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았다”고 말했다. 또 “지금 시점에서 김포시민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노선 확장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한 조속한 추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이에 ‘경기북도 김포’가 아닌 ‘서울 김포’가 낫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서울 편입론이 급물살을 탔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포시장을 만나 뜻을 파악해 보고 판단하겠다”면서 “이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시작해 보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는 6일
  •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 900만명 돌파… 1조 5900억 생산 유발”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 900만명 돌파… 1조 5900억 생산 유발”

    올해 전국에서 국제행사로는 첫 번째로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90일 만인 지난 7일 목표 관람객 800만명이 입장하면서 성공적인 국제박람회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름 만인 22일 900만명을 돌파하면서 오는 31일 폐막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전국 480여개 기관·단체와 정치인, 장·차관 등이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 대상지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10년 전에 국내 최초로 2013순천만정원박람회를 유치하기도 한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의 화려한 마무리를 위해 운동화와 청바지 차림으로 출근하는 등 남은 기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노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순천시 비전을 들어봤다. -900만명 돌파를 축하한다. 소감은. “대한민국 5명 중 1명이 다녀간 수치다. 사실 이번 여름 긴 장마와 폭염이 지속돼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는데도 큰 결실을 봐 감격스럽다. 전 국민이 보내 주신 관심과 응원이 있어서 이룰 수 있었다. 정원박람회 흥행은 한두 사람의 힘으로 이뤄진 게 아닌 정부와 국민이 인정할 만큼의 높은 수준을 보일 수 있게 애써 준 순천시민과 공직자 덕분이다. 마지막까
  • “한국 세계 소비량 2위 커피공화국… 고양시 ‘글로벌 커피산업’ 메카로 육성”

    “한국 세계 소비량 2위 커피공화국… 고양시 ‘글로벌 커피산업’ 메카로 육성”

    “커피와 관련한 모든 것을 고양시에서 구입하고 찾을 수 있도록 고양시를 국내외 커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입니다.” 경기 고양시가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커피산업 생태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67잔으로 세계 2위에 해당할 만큼 우리나라는 커피 소비가 높은 나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실제 고양시는 국내 최대 커피 소비처인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천공항, 인천항 등이 가까워 해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러한 입지 여건을 살려 내년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커피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커피산업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각계 인사들과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분야인 커피산업의 발전 방향과 경제자유구역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우리 고양시가 커피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커피와 관련된 모든 것을 고양시에서 구입하고 찾는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면서 “경제특례시로 가는 고양시의 또
  • 관광·수소·스포츠마케팅… 삼척 ‘세일즈 행정’으로 다시 뛴다

    관광·수소·스포츠마케팅… 삼척 ‘세일즈 행정’으로 다시 뛴다

    “관광, 수소산업, 스포츠마케팅을 세 축으로 삼척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1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정 운영 방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우리가 가진 장점,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극대화하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펼쳐 사회 전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4000억원 이상을 들여 관광시설을 건설하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근덕수소특화산업단지와 제2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나서는 등 관광과 수소,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그는 “중점을 두고 있는 관광, 수소, 스포츠마케팅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지역경제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외에도 박 시장은 광역교통망 개선, 의료 인프라 확장, 구도심 활성화 등에 공을 들이며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대규모 관광 개발이 한창이다. “삼척은 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동해안 최고의 휴양지이다. 여기에 대규모 민간 투자를 유치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면 ‘천만 관광도시 삼척’을 구현할 수 있다. 새천년 해안
  • 김장호 구미시장, 홍준표에 “취수원 이전 협의 잘 안 되나” 반격

    김장호 구미시장, 홍준표에 “취수원 이전 협의 잘 안 되나” 반격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구미물류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서 연이은 비판을 받아 온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홍 시장의 주장을 반박하며 반격에 나섰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대구시의 ‘구미국가산단 무방류시스템’ 설치 요구에 대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개입해 기업에 부당한 협박을 가했다”며 “법을 준수하는 기업 활동이 어째서 ‘압박의 대상’이 되는지 납득할 수 없다”고 되받아쳤다. 그는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협정을 해지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특히 김 시장은 “당시 시의회 동의를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해 시장으로 지적하면서도 ‘취수원 구미보 상류 이전 등 대안도 제시했다”며 “갑자기 (홍 시장이) 취수원 문제를 언급하는 것을 보니 안동하고 (협의가) 잘 안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무성하다”고 비꼬았다. 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문제에 대해 김 시장은 “유치에 의성과 군위의 대승적 결단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인제 와서 (홍 시장이) 해결사인 양 신공항 근본 취지인 ’지역 상생발전의 대전제‘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간
  • 서울시, 참사 1주기 앞둔 이태원 현장에 추모공간 추진 [국정감사]

    서울시, 참사 1주기 앞둔 이태원 현장에 추모공간 추진 [국정감사]

    오세훈 “유족 뜻 반영 형태… 진척 서울광장 분향소 자진 철거 유도 대권 도전? 원한다고 되는 것도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니다” 서울시가 오는 29일 1주기를 앞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고 현장에 추모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참사 1주기 전 유족과 합의해 추모 공간을 만드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최근 들어 사고 현장에 추모 공간을 만드는 안이 유족의 의사를 반영한 형태로 진척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물밑 접촉도 하고 있다”며 “(공간 조성 예산은) 시와 자치구(용산구)가 반반씩 내는 방식으로 결재했다”고 덧붙였다. 또 “함께하기로 한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감에서는 이태원 참사 1주기 후속 대응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장이 유가족과 공식적으로 만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오 시장은 “상상 이상으로 정성을 들였다”며 “유가족 측은 대리인으로 선정한 분 외에 접촉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적극 반박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유가족 분향소에 대해서는 “되도록 자진 철거
  • 광화문 리모델링 첫 삽 떴던 오세훈 “광화문 월대 복원 감격”

    광화문 리모델링 첫 삽 떴던 오세훈 “광화문 월대 복원 감격”

    “어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식에서 저는 감격에 차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 월대와 현판 복원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2009년 도심재창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화문 공간 리모델링 사업의 첫 삽을 떴던 오 시장 입장에선 월대와 현판 복원이 주는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세훈의 도심 디자인은 녹색 그리고 역사’라는 글을 올리면서 “큰 산일수록 멀리서 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것처럼 도심 공간 디자인의 큰 그림은 좀 떨어져서 봐야 이해가 된다”고 썼다. 이어 “어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식에서 저는 감격에 차 있었다”면서 “2006년 서울시장에 처음 취임한 이후 녹색과 역사를 중심으로 그려오던 도심 공간 디자인에 화룡점정을 한 날이었기 때문”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심 디자인 철학으로 ‘녹색’과 ‘역사’를 제시하고, 서울을 녹지 공간 속에 역사가 숨 쉬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의 동서와 남북을 녹지 축과 역사 축을 연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광화문 앞 월대는 임금이 백성을 만나고 외국 사신을 만나는 장소였으나 일제강점기에 훼손됐다.
  • 김미경 은평구청장 마약근절 캠페인 NO EXIT 동참

    김미경 은평구청장 마약근절 캠페인 NO EXIT 동참

    서울 은평구가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1일 마약 근절 릴레이 캠페인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 엑시트’는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지난 4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00년 역사 번영 장면 생생히…조운선 행렬·불꽃쇼 꼭 보세요”

    “2000년 역사 번영 장면 생생히…조운선 행렬·불꽃쇼 꼭 보세요”

    가을이 무르익은 10월 전남 나주는 역사와 문화, 예술축제로 곱게 물든다. 특히 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상징, 영산강 주변에서 열리던 여러 축제를 한데 모아 통합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나주축제는 ‘영산강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오는 20일 개막한다. 서울신문은 12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만나 축제의 의미와 즐길거리로 무엇이 있는지 들어봤다. -나주축제, 어떤 축제인가.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가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호남의 역사를 관통하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열린다. 2000년의 유구한 역사문화도시인 나주만의 볼거리, 즐길(체험)거리, 먹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남도의 젖줄이자 격변하는 역사의 현장인 영산강 중심부에 있는 나주가 시대별로 가장 번영했던 장면을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로 제작해 선보인다. 특히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처럼 1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예술의전당에서나 볼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매일 만나볼 수 있다. 눈여겨볼 점은, 지역 여기저기에서 열렸던 소규모 축제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전에 없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번거로움 없이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꼭
  • “연 6억 양육지원금·100원 행복택시… 더 잘사는 함평 만들 것”

    “연 6억 양육지원금·100원 행복택시… 더 잘사는 함평 만들 것”

    “모두가 잘사는 함평을 만드는 게 곧 복지사회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평형 복지 시책 확대와 정주 환경 개선, 농가 소득을 최우선 군정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더 새로운 함평, 더 잘사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희망 복지 시책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먼저 “희망 복지 실현의 첫 출발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첫째 아이 출산 때 300만원, 둘째 아이는 500만원, 셋째 아이는 700만원, 넷째 아이는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연간 6억원의 양육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역 출신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 장학금을 연 2회 지급하고 지역 구분 없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했다. 이어 “모두가 잘사는 함평을 위해 교통이 불편한 오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79개 지역에 주민들의 발이 되는 ‘100원 행복택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군수는 “농촌 지역은 의료 시설이 취약해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며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해 건강증진형 월야보건
  • 美 예일대 강단에 선 오세훈 “이민, 저출생의 또 다른 해법”

    美 예일대 강단에 선 오세훈 “이민, 저출생의 또 다른 해법”

    “이민이 저출생 문제의 또 다른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1~2년 뒤엔 더 많은 한국인들이 동의할 것입니다.”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 루스홀 강당에서 특강한 뒤 한국의 출생률 감소 해법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예일대 동아시아학회 초청으로 마련됐다. 오 시장은 법학대학원에서 객원교수를 지냈던 1998년 이후 25년 만에 다시 예일대를 찾았다. 오 시장은 30여분간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유창한 영어로 강의는 물론 질의응답까지 직접 소화했다. 이날 강연엔 200여명의 청중이 강당 좌석과 복도까지 가득 찼다. 오 시장은 한국의 저출생과 관련해 “많은 젊은 한국인은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이민이)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에만 54개 대학이 있고 동남아 학생들이 유학을 많이 온다. 그들이 더 잘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공교육 개선과 관련한 질문에 “교육청과 교육부 관할이지만 중앙정부에서 정책을 좌지우지할 위치가 된다면 공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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