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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뭉클’ 90세 만학도 송삼수·박정애 노부부···중학교 졸업식

    ‘가슴 뭉클’ 90세 만학도 송삼수·박정애 노부부···중학교 졸업식

    90세 만학도 부부가 중학교 졸업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전남 고흥 남양중학교 강당에서는 만학도 노부부의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올해 91세인 송삼수 할아버지와 87세인 박정애 할머니가 중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오르자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힘찬 박수로 두 분의 노고와 열정을 축하했다. 자녀와 손주를 포함한 가족 20여명도 자리에서 일어나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두 어르신은 초등학교 졸업 후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배움의 시기를 놓쳤다. 네 남매를 키우기 위해 바쁘게 살아온 두 분은 한때 접었던 배움의 꿈을 2022년 다시 품었다. 이어 3년간의 꾸준한 학습과 성실한 학교생활로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송삼수·박정애 부부는 산수에 특히 강해 수학 시간 논리 퍼즐과 창의적 활동에도 즐겁게 도전했다. 영어 수업에서는 알파벳부터 간단한 실생활 표현까지 익히며 새로운 배움에 기쁨을 느꼈다. 매주 시 쓰기 프로그램에서는 두 어르신의 숨은 재능이 빛났다. 뛰어난 암기력과 학습 정리 능력을 발휘했던 박 할머니는 시 쓰기에서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으로 학교와 손자 같은 반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송 할아버지는 뛰어난
  • 전남 장성군, 민생 경제살리기··· ‘팔 걷었다’ 총력

    전남 장성군, 민생 경제살리기··· ‘팔 걷었다’ 총력

    전남 장성군이 100억 규모의 민생 경제 살리기 예산을 우선 집행하기로 하고 총력 지원 체제에 들어갔다. 13일 군은 군민들에게 즉각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 사업을 15가지 선정하고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장성 사랑상품권 발행’이다. 또 농어민 공익수당,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을 지급하는데 57억 원을 책정하고 오는 3월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장성 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도 이목을 끈다. 군은 1월 한시적으로 기존 10%에서 15%까지 할인율을 높이고, 1인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린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외부자금 유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에 총 22억 원을 투입해 경영 안정과 소득 확대를 돕는다. 버스·택시 운전원 생활안정자금 긴급지원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내 농촌·전세버스 종사자와 개인·법인택시 종사자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그밖에 저소득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경로당 이용 어르신 부식비 지원, 벼 재배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에 4억 여원을 투입해 맞춤 지원을 펼친다. 김한
  • 전남도산림연구원, 황칠액 향수 개발

    전남도산림연구원, 황칠액 향수 개발

    전남도산림연구원이 난대수종인 황칠나무의 칠액을 활용해 신경안정과 진정 효과가 있는 향수를 개발했다. 황칠나무는 완도, 해남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으로 높이가 15m까지 자라는 늘푸른큰키나무다. 어린잎이 3~5갈래로 갈라지고, 성목은 7~8월 수피에 상처가 나면 노란색 수액이 나오는데 이를 황칠액이라 한다. 이 수액은 과거 왕관 등 황금색 칠을 하는 전통공예용으로 사용됐으며 조선시대에는 조공 품목이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뇌파 실험 등 황칠나무 연구를 통해 황칠 향기가 생리적 진정 효과와 우울, 분노, 피로 감소 등 심리적 안정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 천연 항우울제로서 신경안정과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인 캐리오필렌(Caryophyllene)과, 두통·신경장애·불안·히스테리 등 치료에 사용되는 감마-뮤롤린(γ-Muurolene), 대표적 진정성분으로 알려진 알파-핀넨(α-pinene) 등의 성분도 확인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향수의 이름을 ‘황금색 칠이 나오는 나무’라는 뜻의 ‘골든트리(Golden Tree)’로 짓고 황칠액을 포함한 황칠 향수 개발 기술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관련 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를 추진할
  • 서울시민 100명 질문에 오세훈 즉답…14일 ‘규제 철폐’ 토론회 열린다

    서울시민 100명 질문에 오세훈 즉답…14일 ‘규제 철폐’ 토론회 열린다

    새해 시정 화두로 ‘규제와의 전쟁’을 내세운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 100명과 만나 난상 토론을 벌인다. 시민이 제안한 불필요한 규제를 우선 철폐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규제 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생을 힘들게 하고 경제 활성화를 억누르는 각종 규제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지난달 31일 신년사를 통해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이라고 강조하면서 규제 철폐를 이뤄내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현장과 온라인 등으로 참석한 시민 100명이 규제에 대한 질문을 하면 오 시장과 부시장단, 3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즉각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필요한 규제 외에도 일상 속 불편 사항이나 정책적 개선 방안도 제안할 수 있다. 토론회에 앞서 시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시민제안 플랫폼인 ‘상상대로 서울’을 통해 규제 개혁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그 결과 총 111건의 규제 철폐 제안과 86건의 신규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일상 속 황당 규제가 67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주택·도시계획
  • 경남 찾은 환경부 장관에 박완수 지사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소통이 먼저”

    경남 찾은 환경부 장관에 박완수 지사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소통이 먼저”

    박완수 경남지사가 13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주민 간담회 등 소통과 동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 박 지사는 이날 경남지역 주요 환경 현안을 공유한 김완섭 장관에게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은 경남도민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더는 갈등을 증폭시키지 않도록 주민 소통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는 낙동강 상류권이나 지류에서 강변여과수, 복류수 등 깨끗한 물을 추가로 확보해 상수도 사정이 나쁜 경남 동부권, 부산 등 하류권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는 2021년부터 추진됐다. 1991년 경북 구미에서 낙동강에 독성물질 유출돼 대구와 경남, 부산까지 식수원이 오염되는 이른바 ‘페놀 사태’가 일어나면서 먹는 물 문제가 부상해서다. 지난해 4월에는 의령군과 부산시가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가, 지역 주민 반발이 일면서 무산되기도 했다. 박 지사는 김 장관에게 무엇보다 주민동의를 위한 환경부 노력이 우선돼야 하고 주민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민 소통을 거듭
  • ‘손훈모 변호사’ 제5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

    ‘손훈모 변호사’ 제5회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

    손훈모 변호사가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이 수여한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지역발전·인권·정의사회 구축, 부정부패 추방등 공직공익비리 신고 촉진을 목표로 활동 중인 시민단체다. 지난 11일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 5회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손훈모 변호사는 NGO 봉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사회적 약자와 이민자, 장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법률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 장애인 여성인권향상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법률적 지원에 헌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 변호사는 “어둡고 소외된 여성과 장애인, 임대아파트 주민의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치 부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유인 공신연 총재는 “이번 시상을 통해 정치권, 공직사회, 경제계, 시민사회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사회 약자와 미래 세대를 위한 대변자 역할을 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창립된 공신연은 전국에 20개 지역
  • 비수도권 ‘창업 중심대학’ 공모…창업 생태계 조성에 연간 74억 지원

    비수도권 ‘창업 중심대학’ 공모…창업 생태계 조성에 연간 74억 지원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 창업 인프라 격차 완화 등을 위한 지역 인프라가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대학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중심대학’ 두 곳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22년 권역별로 창업 중심대학 6곳을 처음 선정한 뒤 2023년 3곳을 추가해 현재 9곳이 지정돼 있다. 창업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 연간 74억원을 지원해 창업 기업 지원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등 지역 내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인력, 장비 등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키로 했다. 대학발 창업기업 및 지역 창업기업 발굴·지원 등을 800개로 확대해 적극적인 창업 활성화를 유인할 계획이다. 대학(원)생과 교원,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투자를 받은 기업,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BI) 입주 기업 등 대학발 창업도 적극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전담 조직과 인력, 협업 네트워크 등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비수도권 지역의 대학이다.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20일까지 예비 신청 후 다음 달 7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
  • 전남 영광군, 민생 경제회복 지원금 ‘1인당 100만원’···전국 최고

    전남 영광군, 민생 경제회복 지원금 ‘1인당 100만원’···전국 최고

    전남 영광군이 민생 경제회복 지원금을 전국 최고 금액인 1인당 100만원으로 확정하고 지급에 나섰다. 13일 군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민생 경제 회복차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민생 경제회복 지원금 1차분을 신청받아 지급하기로 했다. 민생 경제 회복지원금은 군민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며 설과 추석명절 전 2회에 걸쳐 50만원씩 지급한다. 이번 1월 말에 설 명절이 1차분 지원금은 1월 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1~2일이내에 영광사랑카드에 지급된다. 신청은 지급 기준일인 2024년 12월 2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영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기준일 다음날부터 전출, 사망, 말소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오는 9월 30일까지 30억원 초과 가맹점을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한내에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번 100만원의 지원금은 지난해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현직 군수의 공약 사항으로 당시 실현 가능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이번에
  • 32조 투자유치한 김태흠 충남지사…새해 벽두부터 또 유치 나서

    32조 투자유치한 김태흠 충남지사…새해 벽두부터 또 유치 나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새해 벽두부터 외자 유치에 나섰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닝은 고성능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모바일기기용 커버유리, 자동차용 내장디스플레이 유리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아산에 생산 고도화 설비 투자를 약속했다. 투자금액은 코닝 측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2023년 4월 미 뉴욕주 코닝시를 방문했을 때 시민들이 코닝을 자랑스러워한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충남도민도 한국과 52년, 충남과 30년을 함께 한 코닝을 친근한 ‘우리 기업’으로 여기고 있다. 코닝이 충남에서도 백 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협약에 앞서 코닝의 CES 부스를 찾아 모바일 기기용 커버유리 등 첨단기술 제품을 살펴봤다. 코닝은 전 세계 4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다. 국내에도 아산에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와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서울에 한국코닝 등 4곳이 있다. 2023년 9월 아산 탕정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
  • 정광현 순천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정광현 순천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순천시의회 정광현(향·매곡·삼산·저전·중앙)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주관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의 역량강화와 지역발전, 주민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분야로 나뉘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광현 의원은 ‘순천시 주택임차인·전세사기피해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 전세사기피해 관계자 간담회 개최,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안’발의 등의 의정활동으로 전세사기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전세사기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책무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오 시장 까기’ 목숨 거는 민주당 허위 보도, ‘민주파출소’에 신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오 시장 까기’ 목숨 거는 민주당 허위 보도, ‘민주파출소’에 신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금일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서울시의원의 서울시 한강유람선 영업정지 처분 관련 거짓 보도에 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효원 대변인 논평 전문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인 박수빈 의원은 ‘서울시의 한강유람선 영업정지 처분이 오세훈 시장의 대권 욕심으로 짜고 친 액션’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무안공항 참사 당일, 한강을 운행하는 유람선 업체가 서울시의 행사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꽃 쇼를 그대로 진행하자, 서울시는 6개월의 운항 정지를 통보하였다. 그러나 행정조치가 너무 과하다는 여론으로 인해 감경을 검토한다는 기사가 나온 직후, 문제의 보도자료가 배포됐다. 해당 보도자료의 주장을 보면 ‘서울시는 영업정지 처분 권한이 없었다’, ‘6개월 영업정지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영업정지 외 협력사업 전면 중지는 업체에 통보조차 안 됐다’, ‘한강유람선 대표와의 친분 때문에 짜고 치는 처분을 내릴 수 있었다’라는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네 가지는 당일 서울시의 해명자료를 통해 전부 거짓임이 드러났다. 보도자료는 거짓말을 그럴듯하게 위장하기 위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이하 유도선법)
  • 이비티에스 광양서부지국, 지구촌 살리기 운동 ‘눈길’

    이비티에스 광양서부지국, 지구촌 살리기 운동 ‘눈길’

    이비티에스 전남동부센터 광양서부지국 조합원들이 매서운 찬바람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살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합원 30여명은 새해를 맞아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광양시 중마동 생태공원 호수 주변정리와 쓰레기 줍기 등의 봉사 활동으로 구슬 땀을 흘렸다. 이비티에스 사회적기업은 주유소 근로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독도사랑 주유소와 이비티에스 주유소’라는 앱사용을 통한 새로운 주유방법 캠페인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까지 단축 근무 시행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근로자 대부분이 취약계층에 있는 장노년층과 여성으로 구성돼 있어 근무 환경개선이 시급하다”며 “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함께 더불어 살수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최고급 복지와 건강형 노인 전원 요양 마을 조성도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정남 전남동부센터장은 “함께 더불어 살수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은 소멸 위기에 있는 마을을 저비용
  • 안성시 고향사랑 ‘훈훈’···2024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경기도 ‘1위’

    안성시 고향사랑 ‘훈훈’···2024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경기도 ‘1위’

    안성 고향사랑기부금 6억 6,879만 원 모금…전년 대비 176%↑ 안성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6억6879만 원으로 전년 대비 모금액이 176%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6,264명으로,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6,768원이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 금액의 91.8%를 차지했고, 1백만 원 이상 기부자는 6.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안성시는 △NH농협은행과의 긴밀한 협력 △경기도 최초 민간 플랫폼(위기브) 도입 △매월 답례품 관련 특별이벤트 추진 △지정기부 사업 선정 및 추진 등에 공을 들였다. 김보라 시장은 “작년 모금 성과를 자세히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이 안성시 발전과 행복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 전남 영광군, 동계 스토브리그 ‘최적지’ 부상···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영광군, 동계 스토브리그 ‘최적지’ 부상···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영광군이 올해 전국에서 몰려든 운동 선수단들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축구 고등부 11개팀 3백여명의 선수가 영광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하였으며, 오는 18일부터는 전국 중등부 16개 팀이, 다음달 1일부터는 초등부 20개 팀이 각각 10여일간 동계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테니스 4개 팀, 검도 45개 팀, 농구 16개 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선수단들이 전지훈련 중에 있거나 앞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영광군이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영광스포티움 축구 전용구장이 5곳이나 있고 2개의 실내체육관 그리고 전천후 테니스 실내외 경기장 등 훌륭한 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도권에서 곧바로 접근할 수 있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영광군을 관통하는 점도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이유다. 군은 올해 전라남도 3대 생활체육대회(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전남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 전남 어르신생활 체육대회)를 앞두고 체육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 점도 동계 훈련지 최적지로 꼽히는 이유로 보고 있다. 군은 이번에 각지에서 모여든 동계훈련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2만 5천여 명이 영광군을 방문
  • 과천시, 무주택 신혼부부·무주택 다자녀 가구 대상 ‘과천다움주택’ 입주자 모집

    과천시, 무주택 신혼부부·무주택 다자녀 가구 대상 ‘과천다움주택’ 입주자 모집

    기존 공무원 관사 활용, 주변 시세 50%로 6가구 임대 과천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 지원 임대 사업인 ‘과천다움주택’의 입주자 6가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천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다. 과천다움주택 사업은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임대한다. 해당 주택은 동일 평형 주택 시세(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의 50%로 임대돼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임대하는 주택은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총 6채로, 재건축 완료 후 입주 이력이 없다. 시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각 3채씩 전세로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 후 새로 출산한 자녀가 있으면 자녀 한 명당 2년씩 최대 3회, 총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모집 공고일 기준,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 중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 또는 태아 포함)가 입주 대상이 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다움주택은 기존 공무원 관사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해, 신혼부부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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