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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공공공사 주요공종 직접시공 상생방안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공공공사 주요공종 직접시공 상생방안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공공사의 품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공사 주요공종 직접시공의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의회별관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건설산업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실공사 ZERO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의 주요공종 직접시공 제도를 중심으로 그 효과와 한계를 논의하고,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이고 상생 가능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홍현탁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성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이 토론을 진행하며 ▲전영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미래산업정책연구실장 ▲유일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신성장전략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이동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직접시공제도는 2006년부터 시행되어 건설품질 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수단으로 작용해 왔으며, 무자격 부실시공업체를 배제하고 건설
  • 거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12월 2일 문 열어

    거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 12월 2일 문 열어

    다음달 2일 경남 거제 이동노동자 간이 쉼터가 문을 연다. 경남도는 10월 31일 창원시 진해구 석동 체육공원 내에 쉼터 개소에 이어 12월 2일 거제시 고현동(중곡로1길 9-1, 1층)에 쉼터가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배달·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이 잦은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다.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하고 전용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이 야외 현장 근무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열 거제시 간이 쉼터는 고현동의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자리 잡았다. 쉼터 내부에는 리클라이너, 냉난방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의자, 탁자, 소파, 공기청정기, 음료, 도서 등을 비치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쉼터는 무인 경비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사전 지문인식 등록을 하며 이용 시간 내에 언제든지 출입할 수 있다. 경남에는 현재 2개 거점 쉼터(창원, 김해)와 6개 간이 쉼터(창원·김해 각 2곳, 진주·합천 각 1곳)가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개소로 도내 이동노동자 쉼터는 총 9곳으로 늘어난다. 경남도는 이동노
  • 2026년 마곡에 노인종합복지관 들어선다

    2026년 마곡에 노인종합복지관 들어선다

    노인복지시설이 없었던 서울 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이 들어선다. 강서구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곡지구 노인종합복지관 건설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은 마곡동 743-2 일대에 연면적 2732㎡,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지어진다. 구는 하루 10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지관에는 카페테리아와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상담실, 건강증진실 등 고령화시대에 맞는 여가, 문화,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지난 18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내년 12월 준공, 2026년 4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강서구의 60세 이상 인구는 14만 7865명으로 전체인구의 26.5%에 이른다. 구는 현재 5개의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등촌 3동에 위치한 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화곡동 지역에 있는 4개의 구립어르신복지센터이다. 이들 시설의 교육 및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하루 평균 2752명이다. 하지만 마곡지구에는 마땅한 노인복지시설이 없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 복지관 건립은 마곡 일반산업단지 내 이랜드 글로벌
  •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드세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드세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29일 오전, 대흥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대흥이네 김장 김치 나눔행사’에 김장 김치를 담았다. 한울타리후원회가 주최하고 대흥동자원봉사캠프 등 직능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겨울을 책임질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구청장은 4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절인 배추에 직접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갔다. 김장 봉사를 마친 박 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따뜻한 동행을 실현해주시는 한울타리후원회와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마포구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22일에도 망원유수지체육공원에서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4년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200여 명의 구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았다. 포장까지 마친 김장 김치 2000포기는 저소득 가정과 홀몸어르신 등의 이웃에게 전달됐다. 박 구청장은 “월동 준비를 한다는 절기 ‘소설’인 오늘, 겨울나기를 걱정하실 이웃들에게 여러분의
  • 양천구 내년 예산 6.6% 확대 편성… 경기 불황 극복·복지 예산 확대

    양천구 내년 예산 6.6% 확대 편성… 경기 불황 극복·복지 예산 확대

    서울 양천구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6.6% 늘려 편성했다. 양천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 대비 6.6% 증가한 총 994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양천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649억 원으로 올해보다 7.1% 늘었고, 특별회계는 294억 원으로 9.3% 감소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중·배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대비 6.1% 증가한 5734억 원을 편성해 가장 큰 비중(57.67%)을 차지했다. 또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해 효과성이 입증된 사업은 확대시키고, 관행적으로 추진해온 비효율적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취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지역경제’ 분야에 지난해 대비 72%(54억 원) 증가된 128억 원을 편성했다.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를 조성(19억 30
  • [생생우동]경기는 어렵지만…‘사랑의온도탑’ 목표액 올리는 자치구들

    [생생우동]경기는 어렵지만…‘사랑의온도탑’ 목표액 올리는 자치구들

    서울시 자치구들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동절기 집중모금 운동인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일부 자치구가 목표 모금액을 올리며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제 여건은 어렵지만, 목표액을 조금이라도 올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이끌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서울 강남구는 올해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37억원)보다 1억원 상향한 38억원으로 정하고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강남구는 2022년 지자체 최초로 디지털 사이니지 방식의 이른바 ‘스마트 온도탑’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동대문구의 올해 성금 목표액은 13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 목표액(12억 7500만원)보다 상향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카드 기부 단말기’를 도입해 사랑의 온도탑 단말기에 카드를 대면 간편하게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부 방법을 간편화했다. 또 온도탑에 새겨진 ‘QR코드’를 이용하면 성금 기탁서를 제출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성금전달이 가능하다. 동대문구는 지난해에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금 목표액을 초과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 바 있다. 성북구도
  • “소득 안전망 구축·공익적 가치 인정” 농어업인 수당 놓고 전국서 아우성

    “소득 안전망 구축·공익적 가치 인정” 농어업인 수당 놓고 전국서 아우성

    ‘농어업인 수당(농민수당)’을 놓고 전국이 시끌시끌하다. 지역 간 형평성 문제가 지속해 제기되는 만큼 중앙정부에서 수당 지급을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 등이 나온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어촌 소득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고자 지급한다. 2019년 전남 해남군에서 최초 도입한 제도는 이후 전국 대다수 광역자치단체로 확대됐다. 다만 지자체 개별 조례에 따라 시행하다 보니 지급 대상과 금액, 예산 부담 비율 등이 천차만별이다. 30일 경남도의회 설명을 보면 당장 이름부터 차이가 있다. 농민수당과 농어민수당이 혼재된 상황 속 농업농촌공익적가치지원사업 보조금, 농어업인 공익수당, 농민기본소득, 농어업 및 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 농민공익수당으로 사업을 부르는 곳도 있다. 지급 대상은 기본형직불금 수령농가, 농축임업인(경영주+가족농민), 농림어가(경영주), 농림어업인, 농업인, 경영주+공동경영주 등으로 나뉜다. 지급액은 30만원~80만원 사이로 분포돼 있다. 가령 경남은 경영주·공동경영주에게 1명당 30만원을 농협채움카드 포인트·선불카드 형태로 준다. 반면 강원은 70만원, 광주·울산·경기·충북·전북·전남·경북은 60만원, 제주는 1
  • 30년 숙원, 안면도 개발 돌파구 ‘투자펀드’…4지구 내년 착공 목표

    30년 숙원, 안면도 개발 돌파구 ‘투자펀드’…4지구 내년 착공 목표

    4지구 천혜 자연환경 활용한 골프장 건설 3지구 호텔·콘도 520실 등 조성 계획 30년이 넘게 표류해 온 충남의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하나금융 그룹과 충남개발공사 등이 손을 잡았다. 29일 도에 따르면 전날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 관광개발 추진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구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서다. 도와 태안군은 협약에 따라 조성계획(변경) 등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도의회는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비 조달을 위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적용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출자를 협력한다. 하나증권은 원활한 사업비 조달을 위해 자펀드 민간투자 및 대주단 PF 대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온더웨스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 및 숙박
  • 순천향대, ‘메이커 페어’ 성료 … 톡톡 아이디어 돋보여

    순천향대, ‘메이커 페어’ 성료 … 톡톡 아이디어 돋보여

    창의적 아이디어 창작품 전시 창업 능력 함양과 스타트업 장려 등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중소기업벤처부 후원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의 하나로 ‘2024 순천향 메이커 페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 △디지털 제조 △목공 △가죽·패브릭 △스마트 굿즈 등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으로 제작된 창작품 전시와 메이커 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나눔창작소추진단 소속 3개 동아리 학생의 창작품 7점과 재학생 창작품 8점 50개의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창작품 5점, 아산시 지역민 창작품 10점 등 총 3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참가자들은 3D 프린팅 기술과 ROS(Robot Operating System)를 활용해 제작된 자동화 로봇팔 시스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언어 교육을 위한 교구, 식물 생장 LED로 광합성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 등이 창의적 작품들이 선보였다. 총장상을 받은 호랑 팀은 ‘자작자동차 프론트·사이드 카울’을 선보였다.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몰드 위에 탄소 섬유를 적층하고 그 위에 레진을 주입해 경화시키는 방식으로 카울의 정교성을 높여, 기존에 단단하고 복잡한 형상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던
  • 박영한 서울시의원, 장충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박영한 서울시의원, 장충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지난 27일 서울장충초등학교(교장 노영문) 꿈누리 학예 발표회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운동장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장충초등학교는 2007년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한 이래 17년간 장기간 사용으로 충진재가 대거 외부로 노출되는 등 사실상 인조잔디 운동장의 기능을 상실해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됐으며 장기간 마모로 가루가 검출되는 등 학생 건강에 미칠 유해성이 문제 됐다. 이에 2024년 여름 인조잔디를 교체하면서 안전 그물망 및 스프링 쿨러, 골대 등을 신설했다. 장충초등학교 교장은 “운동장 개선 사업 지원을 통해 본교 시설을 보강해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학부모의 신뢰와 교육 만족도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하신바, 감사를 드리고자 패를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한 운동장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장충초등학교는 1953년 개교한 이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인 만큼 학생들을 위해 아직 보완해야 할 시설이 많은 것으
  • 광명시, ‘시민과 함께한 탄소중립 정책’ 우수사례로  환경부 장관상

    광명시, ‘시민과 함께한 탄소중립 정책’ 우수사례로 환경부 장관상

    경기 광명시가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에서 열린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하반기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발굴해 지자체 탄소중립 담당부서,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탄소중립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10일간 총 53개 지자체와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서면 심사를 받아,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 3개 광역지자체와 6개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이행협력 부문에서 3개 지원센터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1.5℃ 기후의병 줍킹데이 개최 ▲탄소중립포인트 지원 사업 운영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언플러그드 광명’ 개최 ▲넷제로에너지 카페 조성 사업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사업 등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5℃ 기후의병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시민 주도형 운동으로, 지난 11월 26일
  • 검찰, ‘레고랜드 관련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소환조사

    검찰, ‘레고랜드 관련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소환조사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시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춘천지방검찰청은 29일 오후부터 최 전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도청 감사위원회, 투자유치과, 문화유산과 등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최 전 지사는 2018년 레고랜드 조성 사업 당시 사업을 맡은 강원중도개발공사에 GJC(당시 엘엘개발)가 영국 멀린사에 800억원을 지원하도록 지시해 GJC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원도의 임대수익이 30.8%에서 3%로 줄어든 사실과 2014년 도의회 의결을 얻지 않고 채무보증 규모를 210억원에서 2050억원으로 늘리는 과정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 등의 의혹도 있다. 앞선 2022년 11월 국민의힘은 최 전 지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강원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최 전 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파행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파행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요구자료 누락 및 제출 부실 논란으로 파행을 빚고 있다.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9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중 2일차 행정사무감사 중단을 결정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행정사무 감사를 위해 집행부에 요구한 자료가 일부 누락 제출되고, 이마저 부실한 내용이어서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시의원들은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의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하는 것은 행정의 느슨함을 보여주는 심각한 사항이다”고 질타했다. 현재 진행 중인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경제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한 자료의 부실 제출에 대해 집행부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매년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의회의 자료요구는 집행부를 책잡고 질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건전한 비판과 견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집행부가 제출하지 않은 자료와 제출한 자료 중 부실한 자료를 보완 제출받은 뒤 일정을 다시 잡아 행정사무감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 여주시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에 ‘타임리스 여주’

    여주시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에 ‘타임리스 여주’

    경기 여주시는 신청사 건립 사업 설계 공모에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동남엠이씨의 공동응모작 ‘타임리스 여주’가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사 설계 당선작 ‘타임리스 여주’는 친환경적인 중목구조 활용한 설계안으로, 기능성과 경제성, 접근성 등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주시 신청사는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93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3만12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당선된 업체와 기본 설계계약을 체결 후 내년 상반기에 기본 설계용역을 마무리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공사 착공하여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작에는 기본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작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설계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선된 설계 공모안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부에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적극 지원 촉구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정부에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적극 지원 촉구

    정부에 2036년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중앙정부 간 협력과 유치 의사 공식화를 위한 정부 승인 절차 신속 추진이 요청됐다.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28일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3차 정기회에 제출한 ‘대한민국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 및 중앙-지방 간 협력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대한민국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가 차원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의사 대내·외 표명,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승인 절차 신속 추진과 적극 지원, 중앙-지방 간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88년 이후 48년 만의 하계올림픽 유치와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견인할 기회이자 국가적 의제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로 본 건의안을 협의회에 제출했다. 이 위원장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가 차원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적극 표명하고 신속히 공식 유치 의향서를 IOC에 제출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신속 처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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