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 김건희 여사, 153일 만에 공개 행보… 캄보디아 총리 오찬 참석

    김건희 여사, 153일 만에 공개 행보… 캄보디아 총리 오찬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153일 만에 공개 석상에 나섰다. 김 여사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이후 열린 공식 오찬에 참석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의 참석을 알렸다. 애초 김 여사 참석 여부가 명시되지 않았지만,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수정 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올해 방한한 외국정상 공식일정에는 여사가 계속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특히 배우자 친교행사에 일관되게 임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여사가 공개 일정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이후 153일 만이다. 김 여사는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이 불거지자 지난 4·10 총선 사전투표도 비공개로 했고, 지난달 열린 한·루마니아 정상회담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반갑습니다” 尹·조국, 5년만에 공식 석상서 만났다

    “반갑습니다” 尹·조국, 5년만에 공식 석상서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만나 악수했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2019년 7월 이후 5년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퇴장하는 길에 조 대표와 만나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와 악수를 하고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과 조 대표 사이에 특별한 대화가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뒤 2019년 7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와 만난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 대표를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인성환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으며 싱하이밍 중국대사 등 각국 대사들도 참석했다.
  • [포토] 합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포토] 합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부처님의 마음을 새겨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고,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불교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선명상’ 프로그램이 국민정신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국민의 마음을 보살피는 불교계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장 자광스님과 함께 모든 국민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서원하며 헌등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축원, 불자대상시상, 선명상, 총무원장의 봉축사 등의 순서로 법요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대종사, 대덕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
  • 윤 대통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겠다”

    윤 대통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겠다”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축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되어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한국 불교는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 왔다”면서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으며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
  • 윤 대통령 “저를 길러주신 선생님 없었다면 저도 없다”

    윤 대통령 “저를 길러주신 선생님 없었다면 저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고마우신 선생님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에서 “오늘은 선생님의 헌신과 사랑을 생각하는 스승의 날”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 저를 길러주신 선생님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했다. 이어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해 주셨던 선생님, 회초리를 들고 꾸짖어 주셨던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제게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가르쳐주셨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길러주셨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셨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하늘 같은 선생님들의 은혜를 잊고 살아갑니다만, 스승의 날 하루만이라도 선생님의 사랑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선생님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한다”고 글을 마쳤다. 올해 스승의 날은 빨간 날로 선생님도 학생도 학교에 가지 않고 쉬는 날이 됐다. 원래는 공휴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면서 공휴일이 됐다.
  • 대통령실 “라인야후 日보고서에 지분 매각 빠질 것”

    대통령실 “라인야후 日보고서에 지분 매각 빠질 것”

    대통령실은 14일 네이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보고서에 지분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라인야후의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이버 의사에 반하는 일본 정부의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네이버와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7월 1일까지 일본 정부에 제출하는 행정지도 조치 보고서에 지분 매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도 “지난달 26일 일본 총무성과 면담할 때 일본 측이 ‘보안 문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준다면 지분 관계에 대한 얘기를 포함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로 우리 측에 분명히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문을 보면 ‘자본적 관계를 포함해서’라는 표현이 뜬금없이 들어간 게 아니라 보안에 초점을 두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분 매각이 아닌 정보보안 강화 대책만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에 지분 매각이라는 표현이 없고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적절한 정보보안 강화 대책이 제출되면 자본 구조와 관련해 네
  • “당이 중심” 혁신에 힘 실은 尹… 전당대회 룰 개정이 첫 시험대

    “당이 중심” 혁신에 힘 실은 尹… 전당대회 룰 개정이 첫 시험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에서 “여당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서울신문 5월 14일자 3면>한 가운데 그동안 ‘수직적’이라고 평가받았던 당정 관계가 변환점을 맞을지 주목된다. 또 당정 관계의 변화를 가늠할 첫 시험대는 전당대회의 새 지도부 선출 규칙(룰) 개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전날 만찬에서 참석자들에게 “향후 당이 중심이 돼 대부분의 결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여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를 계기로 수직적 당정 관계의 변화를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이 ‘윤심’(윤 대통령의 마음)이 아니라 당 자체의 혁신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와 새 원내 지도부에 대거 입성한 친윤(친윤석열)계가 전당대회 룰 개정에 입장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비윤(비윤석열)계와 일부 비대위원들은 현행 ‘당원투표 100%’의 당대표 선출 규정에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50%까지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친윤계는 그동안 현행 유지를 주장해 왔다. 실제 친윤계인 이철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정통성 있는 지
  • 정무, 시민사회, 민정… ‘민심 청취’ 중복 논란, 저출생수석 ‘워킹맘’ 검토… 이달 인선 마무리

    정무, 시민사회, 민정… ‘민심 청취’ 중복 논란, 저출생수석 ‘워킹맘’ 검토… 이달 인선 마무리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3기 체제가 ‘3실 8수석’으로 확대되면서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심 청취 기능을 하는 민정수석실, 정무수석실, 시민사회수석실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정·정무·시민사회수석실 비서관의 인선이 늦어지는 것을 두고 업무 분장이 명확하지 않은 탓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4·10 총선 이후 비서실장·정무수석·시민사회수석을 교체한 데 이어 민정수석실을 신설하고 저출생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를 몸소 체험한 사람을 찾으라고 지시한 만큼 ‘워킹맘’을 후보군으로 검토 중이다. 저출생수석 인선은 이달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새로 온 수석들이 각 비서관의 직무를 평가하고 검토하는 중”이라며 “수석마다 나름의 운영 방침이 있고 방향을 정하지 않겠나. 그것에 맞게 세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수석실은 공직자 인사 검증, 대통령 친인척 관리 등 업무 범위와 역할을 검토 중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공직자 인사 검증은 법무부의 인사정보관리단으로 넘어간 상태다. 대통령실로 다시 가져오려면 ‘공직 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 尹 “노동약자지원법·노동법원 추진”

    尹 “노동약자지원법·노동법원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2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노동약자를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며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노동약자지원법) 제정과 임기 내 노동법원 설치 추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동 관련 민생토론회를 열고 “경제 성장의 과실을 제대로 공유하지 못하는 많은 노동자가 있다. 노동개혁을 하는데 노동약자들의 현실을 외면한다면 제대로 된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노동약자지원법에 대해 “보다 근본적 차원에서 노동약자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 법에는 근로기준법에서 제외된 특수형태근로자(특고), 플랫폼 종사자,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 등 노동약자에 대한 지원이 담길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미조직 근로자의 질병·상해·실업 대비 공제회 설치 ▲분쟁 해결을 지원할 분쟁조정협의회 설치 ▲노동약자 표준계약서 도입 ▲미조직 근로자의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이 고용노동부에 지시한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는 다음달 10일 신설된다. 노동법원 설치도
  • [속보]대통령실 “日 정부, 네이버에 불리한 조치 절대 안돼”
    속보

    대통령실 “日 정부, 네이버에 불리한 조치 절대 안돼”

    대통령실은 14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자본구조와 관련돼 네이버의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도 수차례 했던 이번 행정지도에서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었고, (행정지도가) 경영권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기업이 해외에서 차별적이거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尹 “육아로 경력 단절된 어머니”…저출생 수석으로 ‘워킹맘’ 물색

    尹 “육아로 경력 단절된 어머니”…저출생 수석으로 ‘워킹맘’ 물색

    운석열 대통령이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지시한 가운데, 초대 수석으로 ‘워킹맘’이 초대 수석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를 더 체감하고 인식할 분이 좋지 않겠냐”고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참모들에게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지시하면서 이같이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수석실 인사와 관련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모친의 사연을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윤 대통령의 모친 최성자(89) 전 이화여대 교수는 이화여대 화학과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결혼한 뒤 퇴직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모친이 자신과 여동생 윤신원씨를 키우면서 겪은 어려움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될 수밖에 없었던 모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통령실은 초대 저출생수석으로 ‘워킹맘’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최대한 빨리 적임자를 찾아 인선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속보] 尹 대통령 “노동 약자 보호법 제정…국가가 책임지고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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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대통령 “노동 약자 보호법 제정…국가가 책임지고 보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노동 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 노동 약자를 국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25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노동 약자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를 재개한 것은 지난 3월 2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4번째 민생 토론회 이후 49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노동 약자 보호법과 관련해 “미조직 근로자들이 질병·상해·실업을 겪었을 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제회 설치를 지원하고, 노동 약자들이 분쟁을 조속히 해결하고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분쟁 조정협의회 설치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노동 약자를 위한 표준계약서와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증진을 위한 재정 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가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경제가 성장하면 근로자의 삶도 나아져야 한다”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지 못하는 불균형 성장은 이제 의미가 없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균형 있게 성장
  • 대통령실 ‘저출생수석실’ 만든다

    대통령실 ‘저출생수석실’ 만든다

    대통령실에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저출생수석실’이 신설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에서 저출생·고령화를 대비하는 정부 내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 계획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 차원이다. 윤 대통령은 13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통령실은 각계 의견을 듣고 적임자를 찾아 빠른 시일 안에 수석실을 구성할 방침이다. 신설될 저출생수석실은 정책실장 산하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출생수석실 신설 배경에 대해 “기존의 수석실 내에서 (저출생 문제를) 담당할 수도 있지만, 국가가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석실을 따로 만들어 전담하는 것이 낫겠다고 (대통령이)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통령실 편제로는 저출생 대응은 사회수석실이 담당해야 하는데, 사회수석실이 이미 많은 업무를 맡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저출생수석실 신설을 놓고 일각에선 대통령실 비대화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선 당시 청와대(대통령실) 축소를 공약한 것과 달리
  • 尹 “앞으로 당이 중심 돼 결정해 달라”… 황우여 “당정 협력 강화”

    尹 “앞으로 당이 중심 돼 결정해 달라”… 황우여 “당정 협력 강화”

    尹 “총선 민심 국정에 적극 반영” 野와 접점 늘리는데 與 역할 강조 비대위, 채상병 특검 이탈표 단속 ‘전대 룰’ 개정 논의도 난항 예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의 투톱 체제가 13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여당의 신임 지도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새겨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당에 전했다. 또 향후 당이 중심이 돼 주요한 결정들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야당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여당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만찬 후 서면 브리핑에서 총선 민심을 새겨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언급에 황 비대위원장은 “당 현안을 챙기고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당정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비대위 출범 직후 만찬을 한 배경에 대해서는 “국정 현안, 특히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여당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당정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한 만찬 참석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분위기를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윤 대통령이) 앞으로 대부분의 결정은 당이 중심이 돼 달라고 여러
  • 기자회견·첫 사과에도… 반등 포인트 없는 尹 지지율

    기자회견·첫 사과에도… 반등 포인트 없는 尹 지지율

    집권 3년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에도 반등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이 해병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힌 게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리얼미터가 13일 에너지경제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0.3% 포인트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첫째 주 37.3%를 기록한 뒤 조금씩 하락하며 3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7~10일 실시됐는데, 일간 지지율 차이를 살펴보면 편차가 확인된다. 기자회견 전날인 8일에는 31.0%, 기자회견 당일인 9일에는 27.5%로 떨어졌다가 다음날인 10일에는 30.2%로 회복했다.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기자회견 평가 여론조사에서도 공감한다는 33.6%, 공감하지 않는다는 62.3%로 나타났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국민들은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전향적인 자세와 변화를 기대했는데 실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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