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력 높이는 김정은… “국가방위력 더 강화해 평화 수호”(종합)
이틀째 보고서 경제발전 문제 중점 논의 대남·대미 정책 메시지는 없어 金 “경제 목표 미달 대담히 인정, 단호한 대책” 자력갱생 대신 실질적 대안 마련 초점 대북제재·코로나19·수해 겹쳐 경제난 가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8차 당대회에서 국가 방위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 안보와 발전을 위한 평화적 환경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전날 김 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 2일차 내용을 전하며 “국가방위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 나라와 인민의 안전과 사회주의 건설의 평화적 환경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려는 중대 의지를 재천명하고 그 실현에서 나서는 목표들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대남·대미 정책을 내놓지 않고 경제 문제만 중점적으로 다뤘다.
통신은 “교통운수, 기본건설·건재공업, 체신, 상업, 국토환경, 도시경영, 대외경제를 비롯한 주요 부문들과 경제관리 분야의 실태가 분석되고 새로운 5개년 계획기간 목표와 실천 방도가 상정됐다”고 전했다.
또 시·군을 자립적,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업·경공업·수산업에서 생산을 늘릴 방안을 밝혔다.
이외에도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