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행정] 시민불편 살피미
“저희 집 앞에 누가 쓰레기를 버리고 갔어요.”, “전봇대의 전선이 끊어져 너무 위험해요.” 등 지역 주민의 각종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해결사로 ‘강서 시민불편 살피미’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이들은 민원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현장으로 출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매일 지역 순찰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찾아내 처리한다.
25일 서울 강서구에 따르면 시민불편 살피미는 지난해 모두 3만 1474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들은 단순한 시민불편과 안전 위협 요인뿐 아니라 환경오염 유발, 복지, 관광 등 지역의 모든 문제를 처리하는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강서구가 보다 안전하고 깨끗해진 것은 바로 이들, 시민불편 살피미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신고뿐 아니라 사전 순찰과 점검으로 ‘살기좋은 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불편 살피미는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신속히 처리한 후 결과를 해당 민원인에게 알려주는 신고·처리시스템이다. 신고대상은 시민안전 위해, 환경오염 유발, 도시미관 저해, 한강시민공원, 여성불편, 관광복지 등 모두 8개 분야다.
구의 업무는 자체 민원기동반이, 경찰청·한국전력·KT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