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한복 공정’? 중국은 왜 개회식에 한복을 등장시켰나 [클로저]
중국 내 여러 소수민족 통합, 국가 안정에 필요 한족과 55개 소수민족 대상 일체화 박차 한복 공정, 이 과정에서 시작 자국 내 소수민족 대하는 타국 대처와 달라 중국은 소수민족 흡수, 일원화 시도 지속해 문제 “중국 내 소수민족 등장 퍼포먼스 맥락 이해해야 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복, 한반도와 조선족의 것이다.” (주한 중국 대사관) “중국, 한국 내 올림픽 관련 여론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한 중국 대사관) “미국, 한중 관계 교란시킨다” (중국 언론 보도)
이 모든 문장은 4일 동계베이징올림픽 개회식 중 소수민족 퍼포먼스에 등장한 한복 논란에서 시작됐습니다. 퍼포먼스에 등장한 배우들은 각각 중국에서 인정한 소수민족의 복장을 입고 나와 오성홍기를 들어 보였죠. 본래 이런 역할은 올림픽 영웅이 하던 것과 달리 중국은 소수민족들에게 맡겼습니다. 국가 통합 의지를 전세계에 내보인 거죠.
이상한 부분이 있죠. 국가 통합 의지 대상에 한복이 들어간 것은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조선족이 들어간 것도 말이죠. 그 외 소수민족이라고 좋아할까요. 아무래도 모든 것이 이상합니다. 중국 내 존재하며 인정받은 소수민족들은 자치구, 자치현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