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대문,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서대문,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건강도시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구는 기후변화 대응 거점 공간 조성 및 기후환경 교육과 홍보, ‘기후모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통한 구민 기후환경 운동,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운동과 도시숲 확충, 건강 취약계층 특별 지원 관리 등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건강도시 정책과 관련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 환경교육 건강도시와 주민실천 기반 건강도시, 녹색 인프라 건강도시, 건강형평성 고려 건강도시 등의 내용을 응모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구는 ‘2024~2026년 건강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건강도시 사업을 확대하고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록적인 불볕더위를 겪은 해에 서대문구의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동, 민관 손잡고 고분다리어린이공원 놀이터 새 단장

    강동, 민관 손잡고 고분다리어린이공원 놀이터 새 단장

    서울 강동구는 ‘민관협력 어린이놀이터 재조성 사업’을 통해 고분다리어린이공원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심 주택가에 위치한 고분다리어린이공원 놀이터는 인근에 유치원, 경로당, 교회 등의 시설이 함께 있어 다양한 주민들이 이용해 왔는데 공간 협소와 시설물 노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강동구는 지난 3월 서울시,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놀이터 새 단장을 추진했다. 강동구는 그간 5차례에 걸쳐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놀이터를 세대 간 통합을 상징하는 장소로 바꿨다. 놀이터 면적을 기존 195㎡에서 약 3배 확장해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주변의 다른 어린이공원과 차별화된 놀이 기능을 접목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공원 내 놀이터를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 2016년 달님어린이공원 이후 두 번째 사례로 사업비는 ㈜코오롱이 지원하고 기획부터 설계 및 시공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했다. 또 강동구는 공원 내 노후 휴게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매력 가든’을 조성하는 등 공원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 버스킹 선율로 물드는 강서 마곡

    서울 강서구 ‘마곡문화거리’가 버스킹 천국으로 변신한다. 강서구는 10월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마곡문화거리와 원당공원 등 강서구 야외 거리에서 버스킹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리예술가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킹은 “모든 것을 시도해 봐!”라는 주제에 맞춰 전문 공연자가 아닌 지역 예술인 30팀이 총 61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11년 경력의 기타 연주자로 모든 장르의 음악을 한 대의 기타로 표현하는 ‘핑거스타린’, 마술과 저글링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믹매직쇼’, 4번의 가요제 대상 수상 경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오아’ 등은 약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실력파들이다. 공연은 5호선 발산역에서 마곡역 사이 연결녹지 구간인 마곡문화거리(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7시 30분)와 등촌동 원당근린공원(매주 토요일 오후 3~4시)에서 펼쳐진다. 마곡문화거리의 경우 발산역 광장, 카페 거리 등 2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준축제 기간(10월 5·12·13일)에는 허준근린공원(10월 5일)과 LG아트센터 앞(10월 12·13일)에서 버스킹 특별 공연을 선보여
  • 성동에서 미래 문화산업 마음껏 즐긴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전역에서 ‘2024 크리에이티브×성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를 슬로건으로 성동구에 있는 문화창조기업과 성동구가 협력해 만드는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다.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동구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다. 올해엔 미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11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수동 최대의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는 문화창조산업페어(CT페어)가 개최된다. 소셜 벤처들의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에서는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가 열린다. 언더스탠드에비뉴와 지식산업센터에서 ‘성수 아트페어’가 열리고 8일부터 이틀간 언더스탠드에비뉴 중앙광장에는 공예 마켓도 마련한다. 웹툰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웹툰 산업 관련 콘퍼런스와 웹툰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트립성수’에서는 건축가와 함께하는 성수동 건축물 투어를 비롯해 성수동의 이야기가 담긴 여행·체험 프로그램, 시민 로컬 크리에이터가 추천하는 성수동 미니 투어 코스 등이 소개된다. 먹거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지식산업센터 4곳에선 직장인들을 위한 아트
  • 오세훈 “포용적 이민제로 전환… 외국인 인력 활용해야”

    오세훈 “포용적 이민제로 전환… 외국인 인력 활용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글로벌 인재와 인력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선별적인 이민제도에서 포용적인 이민제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외국인 정책 혁신토론회 개회사에서 “외국인 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도시와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외국인들의) 한시적·임시적 취업이나 거주 목적의 이민이 아닌 안정적으로 정주하면서 국익에 기여하는 영주 제도로의 전환도 모색해야 한다”며 외국인의 장기적인 체류를 제약하는 현재 외국인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문했다. 이어 세부 비자 종류만 80개가 넘는 현행 비자 제도와 관련해 “외국인이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을 명확하게 지정해 관리와 규제를 용이하게 하지만, 장기 거주를 원하는 외국인에게는 큰 제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지방정부의 자율성이 확대되고 지역의 실정이 고려되는 포용적인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최근 시작한 외국인 가사관리사 사업과 관련,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범사업에서 파악되는 여러 문
  • 동대문 가을 축제, 오감을 만족시킨다

    동대문 가을 축제, 오감을 만족시킨다

    서울 동대문구의 10월 문화 행사는 비슷비슷한 여타 가을 축제들과는 결이 다르다. 술판이 벌어지곤 하던 공간에선 시민이 참여하는 ‘이동식’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후각과 시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한방·도서 축제 등으로 채워진다. 구는 ‘동대문페스티벌-이동무대’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장한평역~장안동사거리 1.2㎞의 6차선 도로에서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축제 키워드인 ‘이동’은 1899년 전국 최초로 전차 노선이 개통된 동대문구를 형상화하기 위해 채택됐다. 실제 축제 무대는 완전히 고정되지 않고 변화를 이어 간다. 개막 프로그램인 ‘동동동대문을 열어라’는 김창완 밴드의 음악과 메시지에 맞춰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이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이다. 가수들의 무대를 바라보며 그저 감상하고 환호성을 지르는 여타 축제와 달리 유동적이고 상호 참여도가 높은 구성이다. 프로그램들의 면면도 변화무쌍하다. ‘컬러풀 뭅뭅’은 시민들이 컬러 파우더를 하늘로 뿌리며 율동을 이어 가는 퍼포먼스 행사다. 컨테이너를 개조한 관광버스 테마의 공간에서 DJ의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제로-콜라텍’ 행사장 옆으로는 5t 트럭을 활용한 인디밴드 공연(5t 클럽)이 이어진다. 거리
  • 가족돌봄·건강장애 청년도 ‘서울런’ 기회 제공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거나 건강상 이유로 배움을 지속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 1000여명에게 ‘서울런’ 참여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교육 분야 대표 정책인 서울런은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콘텐츠·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에 사는 6∼24세 학생 중 ▲중위소득 60% 이하 ▲한부모 가족 ▲국가보훈대상자가 대상이다. 여기에 ▲가족돌봄청년 ▲건강장애학생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등이 추가됐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신체 질병 등 문제를 지닌 가족 구성원을 돌보는 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을 말한다. 이 중 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서울런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 사고 등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으로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원격수업 ‘꿀맛무지개교실’에 입교한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가족쉼터에 있는 아동·청소년, 관외에 있는 시가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도 지원받게 됐다.
  • 서울 ‘디딤돌소득’ 현주소는…오세훈 시장, 10월 7일 해외 석학과 특별대담

    서울 ‘디딤돌소득’ 현주소는…오세훈 시장, 10월 7일 해외 석학과 특별대담

    오세훈 서울시장의 소득보장 정책 실험인 ‘디딤돌소득’이 3년차에 접어든 가운데 해외 석학 6명이 디딤돌소득 정책을 평가한다. 서울시는 오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디딤돌소득은 기준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의 일정 비율을 지원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복지제도다. 이날 포럼에서 오 시장은 ‘뤼카 샹셀’ 세계불평등연구소장 및 ‘데이비드 그러스키’ 스탠포드 교수와 특별대담에 나선다. 이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샘 올트먼 기본소득 실험’을 총괄한 ‘엘리자베스 로즈’ 박사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국내에서 샘 올트먼 기본소득 실험 담당자가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크 쉐퍼’ 미시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로버트 조이스’ 알마이코노믹스 부소장, ‘파시 모이시오’ 국립보건복지연구원 연구교수도 포럼에서 각각 미국과 영국, 핀란드의 소득보장제도 사례를 발표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포럼을 통해 디딤돌소득의 보완점을 짚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노을따라 남산 걷자’…서울 중구, 10월 8일 건강 걷기 행사 개최

    ‘노을따라 남산 걷자’…서울 중구, 10월 8일 건강 걷기 행사 개최

    서울 중구는 10월 8일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을 시작으로 남산 북측순환로 일대에서 건강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걷기 행사는 17시 50분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출발하여 건강지도사의 인솔하에 남산 북측순환로를 왕복으로 걸어 2.35㎞를 걷는다. 반환점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완주기념 휴대용 백팩을 받을 수 있다. 중구에서 개발한 걷기 앱인 ‘중구건강마일리지’ 회원에게는 17시 50분부터 19시까지 행사장 방문 시 마일리지 1000점이 제공된다. 걷기 행사에 앞서 15시 30분부터 천우각 광장 일대에서 건강체형을 분석해 보고, 영양, 금연, 치매, 심폐소생술 등 건강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 시에는 핸드크림, 비타민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굿지앤과 백세식품도 협찬사로 참여해 행사장 방문자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중구 건강소모임인 금빛라인과 소프라노 조예은, 실용음악고 학생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중구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시간 가족 및
  • 서울시, 부상제대군인 위한 ‘영웅청년주택’ 늘린다…올해 10가구 확대 공급

    서울시, 부상제대군인 위한 ‘영웅청년주택’ 늘린다…올해 10가구 확대 공급

    서울시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청년부상 제대군인’에게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는 ‘영웅청년주택’ 공급을 늘린다. 일상 복귀를 위해 청년이 소통할 수 있는 ‘영웅쉼터’도 만든다. 서울시는 올해 영웅청년주택 10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영웅청년주택은 서울 내 초역세권에 위치한 신축 주택을 2년에서 10년까지 시세의 40~50%로 거주할 수 있는 곳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LH와 협력해 영웅청년주택 7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 공급되는 곳은 동대문구 이문동에 있는 신축 주택이다. 회기역 300m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보증금 200만원, 월세는 약 29만원이다. 신청 희망자는 10월 9일까지 서울복지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세 차례 심사를 거친 후 최종 대상자가 선발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청년부상 제대군인이 소통하고 일상 복귀에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영웅쉼터도 조성한다. 영웅쉼터는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종로구에 위치한 LH 소유 유휴공간에 오는 11월 중 만들어진다. 이밖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서울시 청년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도 기능이 강화된다. 오세훈
  • 은평구,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상 2관왕 달성

    은평구,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상 2관왕 달성

    서울 은평구는 지난 25일 열린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제9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과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 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주관으로 104개 광역·기초자치단체 회원 도시 대상 매년 분야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은평구는 ‘제9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지구는 한 개! 기후는 한계! 행동은 함께!’로 공동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구는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세대공감 녹색 힐링마을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조성과 주민 중심의 자원순환 기반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도시 내 지구 건강을 위한 행동계획’ 분야에서 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의 기반을 갖추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과 활동적인 생활환경
  • 서대문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

    서대문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건강도시상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구는 기후변화 대응 거점공간 조성 및 기후환경 교육과 홍보, ‘기후모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통한 구민 기후환경 운동,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운동과 도시숲 확충, 건강 취약계층 특별 지원 관리 등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건강도시 정책과 관련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 환경교육 건강도시와 주민실천 기반 건강도시, 녹색 인프라 건강도시, 건강형평성 고려 건강도시 등의 내용을 응모한 바 있다. 앞으로도 구는 ‘2024~2026년 건강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건강도시 사업을 확대하고 구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록적인 불볕더위를 겪은 해에 서대문구의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열여덟 어른’의 홀로서기… 부모 마음으로 밀착 케어

    ‘열여덟 어른’의 홀로서기… 부모 마음으로 밀착 케어

    “가까운 친구에게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영플러스서울’ 선생님에게는 맘 편히 털어놓을 수 있어요.” 서울 용산구에 사는 김소현(24·가명)씨는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할머니 슬하에서 자란 그는 지난해 건강 악화로 미용사를 그만두면서 영플러스 서울의 문을 두드렸다. 수입이 끊긴 막막한 상황에서 주거비와 병원비를 지원받았다. 새로운 꿈인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학원도 다닐 수 있게 됐다. 이 모든 과정을 일대일 밀착 조율해 주는 자립지원 통합서비스 담당자와는 수시로 연락한다. 함께 자립 계획을 세우고 이행 과정을 지지해 주는 도우미다. 그는 “기댈 언덕이 없는 제가 새로운 분야를 배우려는 게 쉽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힘이 난다”고 했다. ●삼각지역 인근 카페영·상담실 등 갖춰 지난해 7월 문을 연 영플러스서울은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간이다.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다. 지하철 삼각지역 인근에 있는 영플러스서울은
  •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 성황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 성황

    서울 성북구가 지난 28일 석관동에서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를 열었다. 다다페스타는 석관동의 특성을 살려 더욱 재미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한 축제다. 성북구 관계자는 “한때 봉제공장으로 알려진 석관동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위치해 청년 거주 비율이 높은 데다 성북구 내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어르신 인구도 적지 않은 동네”라며 “다양한 세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다다페스타에는 지역청년예술가가 작품을 전시하는 ‘다다아트마켓’,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 음식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즐기는 ‘다다푸드마켓’ 등이 열렸다. 주민모임들이 자신의 활동을 소개하는 ‘로컬인다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단순한마켓’도 문을 열고 주민들과 만났다. 성북구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안전 요원을 촘촘히 배치하고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음식 판매 부스 가격을 8000원 이하로 설정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다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어 반갑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 중구 자원순환 앞장… 폐봉제 원단 재활용

    중구 자원순환 앞장… 폐봉제 원단 재활용

    서울 중구는 일반 생활폐기물과 함께 처리하던 폐봉제 원단을 고형연료로 재활용하고자 별도 수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중구에서 발생한 폐봉제 원단은 서소문자원재활용처리장 내 폐봉제 원단 전용 게이트를 통해서 모인다. 이후 재활용 처리업체로 수송된 폐봉제 원단은 분쇄 후 화석연료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고형연료로 재탄생한다. 고형연료는 화력발전 시설과 산업용 보일러, 지역 난방시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구는 봉제업체 1000여개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폐봉제 원단이 연간 약 6000t에 달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양이기도 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서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생활 쓰레기 반입량 관리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구로 선정되는 등 자원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폐봉제 원단 재활용 사업은 봉제업체가 밀집한 중구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션의류 산업의 자원순환과 발전에 큰 의미를 더하는 이번 재활용 사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 및 쓰레기 감량을 목표로 한 다양한 정책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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