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교통CCTV에 드론까지… 서울 내일 ‘불꽃축제’ 안전 강화

    서울시는 오는 5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같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 폐쇄회로(CC)TV와 드론을 활용한 첨단 관제시스템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서울시 교통센터(TOPIS) 시스템에 교통 CCTV와 드론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TMB·TOPIS Monitoring Board)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교통 상황을 육안으로 관제하는 수준이었지만 앞으로는 드론 영상도 보면서 대응하게 된다. 앞으로는 CCTV 영상과 하늘에서 촬영한 다양한 드론 영상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영상은 모니터 하나에 최대 16개 화면까지 멀티뷰로 구성할 수 있다. 새 시스템은 5일 여의도 불꽃축제부터 적용된다. 서울시는 현장 영상을 TMB화면으로 구성해 교통 및 안전관리 분야 현장 관리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지상에선 서울토피스상황실의 교통 관련 CCTV를 통해 주변지역의 교통흐름을 집중 모니터링해 주변도로 지체, 정체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관리자가 상황에 맞게 교통 통제 및 이동 경로 조정, 불법 주정차 통제 정보를 제공한다. 하늘에선 드론을 통한 입체적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해 행사 운영 시 현장 상황 관리자는 돌발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빠
  • 동대문, AI·IoT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

    동대문, AI·IoT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

    서울 동대문구는 노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만성질환을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스마트기기를 통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각 분야의 건강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노인 1500명 이상을 등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해 노인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25명이 참석해 앱 설치, 카카오톡 사용법, 유튜브 시청 방법, 정보 검색 등 일상에서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동건강버스’를 활용해 배봉산근린공원, 지식의 꽃밭 등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또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건강밥상 교육 프로그램’에선 올바른 식습관 형성 교육과 함께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관리 기기 및 오늘건강 앱
  • 양천 “파리공원서 프랑스문화 맛보세요”

    양천 “파리공원서 프랑스문화 맛보세요”

    서울 양천구는 오는 5일 목동 파리공원에서 ‘파리공원 문화축제’(파리 인 양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987년 한·프랑스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파리공원은 35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목동 지역주민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구는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해 이번 축제를 프랑스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글로벌 문화축제로 확대 개편하게 됐다. 축제는 ▲메인무대 ▲미(味)슐랭 가이드 ▲와인 페스타 ▲체험부스 ▲木마르트 광장 ▲쁘띠 마르쉐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됐다. 이국적인 음악·음식·예술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선보이며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한불마당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더 뉴 재즈밴드, 가수 권민제, 코리아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져 낮 동안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목5동 주민으로 구성된 양천남성시니어즈합창단, 한가람고 언플러그드, 기타동아리 등 주민 재능기부 공연이 더해져 축제가 한층 풍성해진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
  • 종로 “사회적기업 우수 상품 체험하세요”

    종로 “사회적기업 우수 상품 체험하세요”

    서울 종로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 및 소비자의 가치소비 체험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종로구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 ‘소셜익스피리언스 인 종로’(포스터)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종로여가에서 열린다. 종로구 관계자는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을 지향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예비부부를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 시각장애 소리 체험, 실내 가드닝, 플라워테라피, 미니 허브정원 만들기, 재활용옷 프린팅 등이다. 사회적 가치 공유를 위해 창업준비팀이 준비한 ‘소셜살롱’도 열린다. 나이, 직업, 성별과 관계없이 같은 취미를 가진 시민들이 다도 체험, 보드게임 등을 즐기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시간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4일 동안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가치소비를 체험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 서초 발달장애 음악인들 명동성당 가을밤 울린다

    서초 발달장애 음악인들 명동성당 가을밤 울린다

    국내 첫 발달장애인 악단인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명동성당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7일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한우리오케스트라 명동대성당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가 명동성당에서 연주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음악적 특기를 가진 발달장애 음악가들이 직업연주자로 고용돼 연주활동을 하며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전문 악단이다.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진행을 맡는 이번 연주회에선 전소영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바리톤 최윤성과 가톨릭합창단과의 협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한 연주 레퍼토리로 관객과 하나가 돼 감동을 나누며 가을밤 공연의 활기를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총 600석 규모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사전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또 이번 연주회는 평화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벽을 허물고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 세계 대학생 우정, 서대문에서 꽃피다[현장 행정]

    세계 대학생 우정, 서대문에서 꽃피다[현장 행정]

    신촌의 글로벌 도시 이미지 구현 거리 행진·응원제 등 사흘간 펼쳐 이성헌 구청장 “해마다 축제 열 것” “대한민국과 전 세계 청년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축제를 해마다 만들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오후 서대문구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열린 ‘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서대문구는 9개 대학이 위치한 대학도시이자 청년도시”라며 “향후 글로벌 리더가 될 청년들이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는 신촌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축제로 구현한 서대문구의 대표 축제다. 거리 퍼레이드와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준비된 첫날부터 주무대인 스타광장은 축제를 즐기고자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특히 거리 퍼레이드를 구경하려고 줄을 선 시민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대학생 박모(22)씨는 “세계 여러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졸업하기 전까지 매년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활짝 웃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대학생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와
  • 은평, 청소년 직업 체험 ‘마을로 등교’ 운영

    서울 은평구는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로 등교’ 프로그램을 다음달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마을로 등교는 청소년들이 학교 대신 청소년센터를 찾아 하루 동안 직업 체험 등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3D펜 공예와 코딩, 제과 등의 창의 체험을 비롯해 로봇공학자와 댄서, 게임개발자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 생존수영과 농구, 필라테스 등 체육 프로그램 등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명사를 초청해 진로 고민을 해소하는 명사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김영득 시립은평청소년센터 관장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명사 강연 등을 통해 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도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직업군이 떠오르면서 청소년의 진로 선택지가 많아졌다. 마을로 등교가 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은평구 청소년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지 먼저 공개… 서울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시동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 가용부지를 먼저 공개한 뒤 민간에서 사업계획을 제안받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이런 서울시의 제안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 안건 중 하나인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민자사업은 민간이 사업을 발굴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제안 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지면 초기 투자 비용은 고스란히 민간이 떠안아야 해 사업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공개된 가용용지에 대한 민간 사업자의 제안이 선정되면 기획 단계부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 발굴과 기획 단계를 체계화해 민간 사업자의 부담을 덜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활용도가 낮은 시유지에 대한 민자사업을 활성화하고 사회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중 첫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중심의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우선 협의대상자로 제안서를 작성하
  • 동부간선 지하도 15년 만에 첫 삽… 월계IC~대치IC 50분 →10분 주파

    오세훈 서울시장 1기 재임 시절인 2009년에 발표했던 동부간선 지하도로가 15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서울시는 2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월계 나들목(IC)∼대치IC 통행시간이 50분대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과 함께 이달부터 성북구 석관동(월릉교)~강남구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 12.5㎞ 지하화 공사를 시작한다.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이다.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IC와 군자IC를 이용해 진출입할 수 있고, 그 외 삼성IC, 청담IC, 대치IC를 신설해 영동대로와 도산대로에서도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IC마다 공기 정화 시스템을 설치해 환경 피해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사업시행자인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중랑천 홍수가 발생해도 물 유입이 원천 차단돼 기습 폭우 시에도 통행 제한 없이 365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시는 부연했다.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 개통 이후 하루 약 15만대의 차량이 이용하
  • 서울시 위례신사선 민간투자 사업자 재모집…사업비 775억 증액

    서울시 위례신사선 민간투자 사업자 재모집…사업비 775억 증액

    서울시가 16년 넘게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 경전철의 민간 사업자를 찾기 위해 사업비를 775억원 증액하고 참여 자격 요건도 완화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4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자를 재모집하기 위한 2차 재공고에 나선다. 재공고 기간은 4일부터 90일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 4일 1단계 사전적격심사 서류를, 내년 1월 2일에는 2단계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할 계획이다. 위례신사선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위례신도시, 강남구 신사역을 연결하는 14.7㎞ 길이의 경전철이다. 신도시 교통 대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면서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냈다. 하지만 최초 사업자인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중도 포기하고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 컨소시엄도 지난 6월 사업을 포기하며 16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지난 8월 16일 사업자 모집을 위해 제3자 제안 재공고를 실시하고, 지난달 25일 1단계 사전적격심사 서류를 접수받았으나, 민간사업자가 참여하지 않아 결국 유찰됐다. 당초 서울시는 재공고 결과가 유찰될 경우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기획재정부의 민자활성화 방안이 마련되는 등 사업조건
  • 중랑구 어르신들 ‘건강한 장수’ 향해 바르고 곧게 걷는다

    중랑구 어르신들 ‘건강한 장수’ 향해 바르고 곧게 걷는다

    서울 중랑구가 지난달 23일 시작한 어르신 바르게 걷기 교실을 다음달 21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했던 어르신 140명(동별 20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걷기 실천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은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어르신 건강리더가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서적 지지, 건강 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이다. 현재 지역 내 12개 동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16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다음달까지 주 1회 1시간 동안 중랑천변, 까치공원 등 인근 공원을 걷는다. 중랑구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어르신들의 걷는 자세를 분석하여 개선점을 찾고 올바른 걷기 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방문간호사와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 건강리더가 함께하면서 어르신들이 바르게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랑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력 향상과 균형감각 개선으로 낙상을 예방하고 만성질환 및 허약 예방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단 프로그램 참여로
  • 영등포구 땅 밑 전기차 충전기 땅 위로... 이전 설치비 지원한다

    영등포구 땅 밑 전기차 충전기 땅 위로... 이전 설치비 지원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덜어내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18일까지 공고문의 필수서류를 갖춰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3000만원 안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받는다.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지하주차장 방화 내력벽 설치 ▲화재 예방을 위한 열화상 폐쇄회로(CC)TV 설치 ▲비상벨 설치 및 교체 ▲지하주차장 피난 유도등 및 야광표지 설치 등이 해당된다. 영등포구는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47곳의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형식승인을 받은 액체형 소화기 51대를 설치했다. 이로써 전기차에서 불이 날 경우에 초동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자 사명이다.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화재 예방대책을 펼치고 기반
  • 동작구, 전신주 뽑아 구민 불편 뿌리 뽑는다

    동작구, 전신주 뽑아 구민 불편 뿌리 뽑는다

    서울 동작구가 차량 통행과 원활한 보행을 위해 지난달 30일 전신주를 또 뽑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동작구가 이설한 전신주는 총 21개로 올해 목표치 20개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했다. 동작구는 목표를 올려 잡아 2026년까지 총 50개의 전신주를 옮긴다. 이날 동작구는 상도동 주택가 골목길 한복판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를 도로 측면으로 이설했다. 이번 조치는 소방차, 이삿짐차 등 대형 차량의 진입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작구는 6월 상도동, 8월 상도·흑석동, 지난 달 사당동 등 관내 통학로 및 주택가 도로 한가운데 있어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를 정비하고 있다. 동작구는 앞으로도 전신주 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은 물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 곳곳을 꼼꼼하게 살피며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만수무강하세요”... 도봉구청장, 111세 어르신 댁 방문

    “만수무강하세요”... 도봉구청장, 111세 어르신 댁 방문

    서울 도봉구가 올해로 111세인 염모씨에게 장수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창3동의 염씨의 댁을 방문해 선물을 전하고 안부 인사를 했다. 지난 4월 장수 축하 물품 지급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 사례다. 도봉구는 신청일 기준 도봉구에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100세 이상 및 100세 도래 어르신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 구성 물품은 ▲찜질기 ▲안마매트 ▲온수매트 ▲이불세트 ▲공기청정기 총 5종이다. 대상자는 5가지 품목 중에서 희망하는 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생일이 속하는 달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본인 또는 가족이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도봉구는 올해 말까지 100세 이상의 어르신 58명과 100세 도래 어르신 4명으로부터 신청을 받고 장수 축하선물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도봉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어르신의 은혜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 도봉구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8일, 온 광진구 어린이 하하하하 웃겠네

    8일, 온 광진구 어린이 하하하하 웃겠네

    서울 광진구가 오는 8일 어린이대공원에서 ‘2024 광진구 어린이집연합회 하나의 날’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진구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무대, 숲속의 무대 등 대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을 ▲ 4~5세 ▲ 2~3세 ▲ 0~1세 연령대별로 나눠 진행해 광진구 어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 모두 ‘하나의 날’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열린 무대에서는 클래식과 함께하는 ‘어린이 동요 음악회’가 열린다. 어린이 동요 및 만화 주제곡, 대중매체 수록곡을 전문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숲속의 무대에서 스토리텔러 박첨지가 들려주는 ‘음마깽깽 탈 인형극’이 펼쳐진다. 축구장에는 에어바운스(풍선 놀이터), 가족 스포츠 존 등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부모, 친구와 함께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광진구 어린이집연합회 하나의 날을 알차게 준비했다. 청명한 가을 어린이대공원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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