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리단길서 지구촌 ‘맛과 멋’ 즐겨요
韓·태국 핑거푸드·음료 등 메뉴 다채 3000~8000원 부담 없는 가격 책정 오언석 구청장 “지역 축제 활성화”
서울 도봉구로 단돈 3000원짜리 세계 ‘핑거푸드’ 여행을 떠나볼까.
도봉구는 2일 오후 3~10시 쌍리단길 일대에서 ‘별빛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봉구는 핑거푸드와 음료, 주류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스페인의 요리문화 ‘핀초포테’에서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핑거푸드 메뉴는 한식부터 이탈리아 음식, 태국 음식 등 다채롭다. 누구나 부담 없이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은 3000~8000원으로 정했다.
다양한 부대행사가 야시장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한다. 도봉구는 공연, 플리마켓인 ‘별빛보부상’, 각종 체험존, 별빛산책 등을 준비했다. 먼저 쌍리단길 곳곳에서 거리 공연과 마술사의 마술 공연, 태권도 공연 등을 한다. 오후 8시부터는 창동 현대타운 앞 사거리에서 화려한 서커스 공연도 한다.
별빛보부상에서는 액세서리와 소품, 음식 등을 판매한다. 체험존에서는 야광돌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별빛쌍문 그림그리기, 인생네컷 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를 찾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거리노래방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