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주민 불편하면 어디든 나타난다… 빠르고 똑똑한 ‘양천 소통행정’[현장 행정]

    주민 불편하면 어디든 나타난다… 빠르고 똑똑한 ‘양천 소통행정’[현장 행정]

    월정로 일대 만성적 주차난 해결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 이달 시행 재개발·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서울 양천구가 주민들의 생활을 살뜰하게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신월5동 월정로에 군부대와 협업해 주차장 10면을 새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신월5동 월정로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주민들의 불편도 컸다. 주민들의 불편을 본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직접 현장 면담을 진행하고, 주차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땅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인근 제1공수특전여단 소유의 유휴지였다. 양천구는 군부대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유휴 국방부 부지를 민간에 개방하는 데 합의하고, 이곳을 전면 재정비해 노외주차장 10면으로 만들었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 6월에도 수명산 인근 자투리땅에 노외주차장 15면을 조성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던 숙원 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내년 초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 준공 등 차례대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구민
  • ‘위례신사선’ 끝내 사업자 못 찾았다…서울시, 재정투자 사업 전환 추진

    ‘위례신사선’ 끝내 사업자 못 찾았다…서울시, 재정투자 사업 전환 추진

    16년 넘게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 경전철의 민간 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가 끝내 유찰됐다. 이에 서울시는 위례신사선을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자를 찾고자 2차 재공고까지 냈으나 최종 유찰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사업비를 올려(당초 1조 4847억원→ 1조 8380억원)공고를 냈지만 신청 업체가 없던 것이다. 이날 사업자 공모가 최종 유찰되면서 서울시는 지난 6월 발표한 재추진 계획에 따라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용역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제출 및 사업 추진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이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대비해 ‘서울시 제2차 도시 철도망 구축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 계획에는 위례신사선 추진을 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투자사업 방식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협의해 착공시기 단축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례신사선은 서울
  • 집중호우 시 건물 옥상에 빗물 담아 침수 예방…서울시, 전국 최초 ‘10㎝ 월류형 배수홈통’ 확대

    집중호우 시 건물 옥상에 빗물 담아 침수 예방…서울시, 전국 최초 ‘10㎝ 월류형 배수홈통’ 확대

    서울시가 집중호우 시 건물 옥상에 빗물을 1400t까지 담아 침수를 예방하는 ‘10㎝ 월류형 배수홈통’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10㎝ 월류형 배수홈통 설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월류형 배수홈통은 건축물 옥상 배수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배수관의 통수 단면적을 줄여 집중호우 시 최대 10㎝ 높이의 빗물을 옥상에 일시적으로 저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빗물량을 줄이고 하수관의 통수 부담을 완화할 수도 있다. 현재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서울대학교,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과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등 건축물 14개 동에 시범 설치됐다. 서울시는 시범 사업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향후 민간 건축물까지 월류형 배수홈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이드라인은 대상 건물 선정부터 설치 및 유지 관리의 단계별 절차와 건축물 구조 안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월류형 배수홈통은 도심지 모든 건축물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 및 자치구 주관 부서에서 침수취약지역 일대 건축물 대상으로 주구조, 허용 적재하중, 방수설비 및 지장물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옥상에 빗물 저류가 가능한지를
  • 국내 도서관 최초 로봇이 책 찾아준다…서울시 ‘김병주도서관’ 첫삽

    국내 도서관 최초 로봇이 책 찾아준다…서울시 ‘김병주도서관’ 첫삽

    서울시의 두 번째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이 오는 2027년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문을 연다. 전국 도서관 최초로 로봇이 책을 찾아 주는 ‘자동화서고’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4일 김병주도서관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름은 건립 비용 675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300억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김 회장은 2021년 8월 서울시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사업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낸 바 있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간 그가 미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중 도서관에서 책을 보며 언어와 문화를 익혔고,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가재울 중앙공원 인근인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에 들어서는 김병주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5층(전체 면적 9109㎡) 규모로 만들어진다. 국내 도서관에선 처음으로 이용객이 검색한 책을 로봇이 찾고 대출대로 전달하는 자동화서고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현재 도서관은 사서가 직접 오래된 책 등을 보관하는 보존서고에서 책을 찾아 이용객에게 전달한다. 자동화서고 도입 후에는 로봇이 책을 찾아 전달하기에 기존 방법보다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통유리창을
  • 오세훈 “나라 어려운 상황... 당 중진으로 역할 할 것”

    오세훈 “나라 어려운 상황... 당 중진으로 역할 할 것”

    대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51%”라고 답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서울시는 4일 오 시장이 용산구 파트너스하우스에서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발전 방안과 여당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과 신영균, 김종하, 권해옥, 목요상, 문희, 유흥수, 김동욱, 신경식, 최병국, 이윤성, 김무성 등 상임고문단 12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현재 서울시는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순항 중이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서울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나라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임고문단의 조언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당의 중진으로 맡은 바 임무와 책무를 충실하게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은 “보수가 위기에 처한 현 상황에서 함께 모여 나라 걱정도 하고 서울시민을 위한 제안도 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을 잘 경영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찬에 앞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상임고문단에 글로벌 ‘톱 5’ 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서울시의 비전과 시민 중심 정책들을 소개했다.
  • 직업소개소 지도 및 점검 나선 성동구…고용 질서 확립 소매 걷었다

    직업소개소 지도 및 점검 나선 성동구…고용 질서 확립 소매 걷었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직업소개소 정기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직업안정법’ 시행규칙 29조에 따라 연 2회 관내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업소개사업의 불법소개 행위를 예방하고 구인자 및 구직자보호, 건전한 고용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총 37개소(유료 24개소, 무료 13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2인 1조 점검반이 사업장 방문 및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위법·부당한 행위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직업 소개 요금 초과 징수 ▲보증보험 가입 및 갱신 ▲각종 장부 및 서류 비치 ▲변경 내용 미신고 ▲신고 및 등록 여건 미달 여부 등으로, 특히 유료 직업소개사업자의 준수사항 및 행정처분 24개 기준에 미달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법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 상반기 27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보증보험 미갱신 등 2개소에 대해서 시정 조치를 취한 바
  • “자전거 스스로 정비하세요”…은평구, 자전거 정비 거치대 설치 운영

    “자전거 스스로 정비하세요”…은평구, 자전거 정비 거치대 설치 운영

    서울 은평구는 응암역 3번 출구 인근에 자전거 이용자들이 직접 간단한 고장이나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는 ‘자전거 정비 거치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자전거 정비 거치대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응암역 3번출구 불광천 인근 응암역 교통섬 내에 설치됐다. 경정비 수리 공구 6종(소켓렌치, 페달렌치, 몽키스패너, 10㎜스패너, 8㎜스패너, 드라이버)과 자전거 거치대로 구성됐다. 자전거의 안장을 옆면의 거치대에 걸어 고정하고 비치돼 있는 공구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간단한 자전거 수리나 점검을 할 수 있다. 또한 수리 공구 사용법을 알기 쉬운 그림과 내용으로 설명한 안내판도 부착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정비 거치대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자전거 정비 거치대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하고,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을 확대 보급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서울 중구, 정원 체험 프로그램 ‘트리 만들기’ 눈길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서울 중구, 정원 체험 프로그램 ‘트리 만들기’ 눈길

    서울 중구가 올해 마지막 정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했으며, 충무로역 8번 출구 인근 인현문화마루에서 진행된다. 1회차는 6일 오후 2시, 2회차는 16일 오전 11시, 3회차는 2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참여 신청은 중구 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AI내편중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회차별 선착순 12명을 모집하며 중구민과 중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구는 올해 총 24회차의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왔다. 화분에 계절별 식물을 심고 화분을 분갈이하는 기초 과정부터 미니테라리움, 천일화 꽃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약 250명이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길성 구청장은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를 만들며 미리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녹색 여가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60년 이상 토박이 찾아요’…토박이 발굴 나선 서울 중구

    ‘60년 이상 토박이 찾아요’…토박이 발굴 나선 서울 중구

    서울 중구가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중심 중구를 내 고장으로 지켜온 중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토박이 발굴에 나선다. 발굴 대상은 1965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타 지역으로 일시적으로 이주했던 주민에게는 예외적으로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 신청자는 성명, 주소, 본적, 거주 기간과 같은 기본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거주지에 대한 옛 기억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오는 29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토박이 신청자들은 동 주민센터 담당직원과의 면담 및 각종 서류 조사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중구는 1999년부터 중구 관내에서 60년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을 발굴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40명 발굴했다. 중구 토박이들로 구성된 중구 토박이회는 중구 전통문화를 발굴 및 보존하는 등 중구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구는 매해 새롭게 찾은 중구 토박이에게 중구 토박이 인증패를 증정한다. 또한 올해 4월에 제정된 ‘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토박이들에게 종량제 봉투 무상제공, 증명서
  • 광진구 고3은 19일 구청으로 달려가세요

    광진구 고3은 19일 구청으로 달려가세요

    서울 광진구가 오는 19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대입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성적을 분석하고 정시 모집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 설명한다.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바로 다음주인 19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현직 교사이자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인 윤상형 강사가 강단에 선다. ▲2025학년도 정시 주요 쟁점 및 전망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대학별 지원 전략 등을 100분에 걸쳐 자세히 알려준다. 설명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다.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02-450-9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전략을 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유용한 정보를 얻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해 꿈을 펼치길 바란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고생하고 노력한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 영등포, 국가유공자 주차도 최고로 모신다

    영등포, 국가유공자 주차도 최고로 모신다

    서울 영등포구가 국가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관내 공영주차장 12곳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영등포구는 사업 시행의 근거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에 따라 영등포구는 주차규모가 100대 이상인 공공청사와 공공시설에는 최소 1면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설치를 권고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을 출입구나 승강기 등과 가까운 곳에 설치하게 했다. 이용대상은 관련 법률에 따라 등록된 ▲애국지사 본인 ▲국가유공자 본인 ▲보훈보상 대상자 본인 ▲참전유공자 본인 등이다. 주차 시에는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한 ‘국가유공자 신분증서’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가 주차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이동 주차를 권고할 수 있다. 주차장 위치는 영등포본동 제1공영주차장, 영등포동 제3공영주차장, 신길환승(5호선) 공영주차장, 당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양평 유수지 공영주차장, 대림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차문화과로
  • ‘도봉구 송’ 맞춰 춤을 춰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춤을 춰요

    ‘도봉구 송’ 맞춰 춤을 춰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춤을 춰요

    서울 도봉구가 구 브랜드송 ‘도봉에서 만나요’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봉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구 브랜드송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 ‘DDC와 춤을(Dobong Dance Challenge)’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무는 도봉구에서 10년 이상 활동 중인 청년 안무가가 개발했다. 도봉산과 구 도시브랜드(BI)를 몸짓으로 표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댄스 챌린지 영상을 신청서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고 영상을 개인 SNS 또는 유튜브에 올리면 된다. 상금은 총 280만원이다. 전문가 심사와 SNS 및 유튜브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팀에 상금 100만원, 우수 2팀에 각각 50만원, 장려 4팀에 각 20만원을 준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도봉구 브랜드송 흥행 열풍이 이번 댄스 챌린지까지 이어지길 바란다. 끼와 열정이 넘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7월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브랜드송 ‘도봉에서 만나요’를 공개했다. 가수 김경호가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 이번주 토요일, 이태원은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이번주 토요일, 이태원은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태원 녹사평 광장 일대에서 ‘이태원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태원을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 공연 ▲놀이 부스 ▲캐릭터 포토존 등을 준비했다. 무대 공연으로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팝페라 ▲버스킹 ▲버블 마술 등이 예정돼 있다. 놀이 부스는 요즘 소셜 미디어(SNS)에서 인기 있는 ▲막대 잡기 게임 ▲추억의 뽑기 ▲야바위 ▲공기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결과에 따라 기념품도 제공한다.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음료나눔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용산구자원봉사센터의 요술풍선봉사단은 ‘풍선아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유명 유튜버가 이태원관광특구와 행사 현장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동식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일대 상권 부활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를 즐기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세계음식문화거리와
  • ‘청년에게 용기를’…성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으로 자립 청년 돕는다

    ‘청년에게 용기를’…성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으로 자립 청년 돕는다

    서울 성동구는 경제적 이유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으로 ‘자립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지방자치단체가 미리 정해놓은 사업 중에서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길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성동구는 이달부터 모금에 나서는 기부금을 활용해 정부 지원이 종료되는 시점인 22세가 되는 해부터 1년간 월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2025년에 22세가 되는 청년 13명을 시작으로 총 33명을 차례대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7800만원으로 설정했다. 기부자는 1인당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시 연말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에 많은 분이 동참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것은 물론 기부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더 커지고 안전해졌다”…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더 커지고 안전해졌다”…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

    서울 서대문구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 중이던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영유아 자료실을 기존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또한 내부 벽면 공간을 열람석으로 변경하면서 더 많은 열람 장소를 확보했다. 공간을 재구조화하면서 기존 674㎡였던 도서관 연면적은 719㎡로 증가했다. 5만여권의 책을 보유 중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신간 도서 1596권을 확충하기도 했다. 휴관 때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앞으로 도서관에서 직접 진행한다. 재개관을 기념해 구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는 아동에게는 회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목걸이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고 서대문구는 설명했다. 지난 1일 열린 도서관 재개관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밝고 환한 분위기로 변모했다”며 “미래를 이끌 새싹 구민들이 이 공간에서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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