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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한 급식 조리, 로봇에 맡겨요

    위험한 급식 조리, 로봇에 맡겨요

    조희연(맨 앞줄 왼쪽) 서울시교육감과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이 2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 급식실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급식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발암물질로 급식실 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입된 급식 로봇은 국과 탕, 볶음, 유탕 등 온도가 높고 위험했던 조리 업무를 사람 대신한다. 연합뉴스
  • 서초, 세계도 인정한 ‘생태 보고’ 양재천

    서초, 세계도 인정한 ‘생태 보고’ 양재천

    서울 서초구의 친환경 정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그린애플어워즈’ 시상식에서 3관왕을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이다. 1994년 시작 이후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가 참가하고, 세계를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서초구의 정책은 ▲양재천 복원사업(금상) ▲참 착한 서초코인(은상) ▲장난감 수리센터(동상) 등 3개나 된다. 구는 대한민국 지자체 중 최다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서초구는 탄소중립에 기여도가 매우 높아 ‘친환경도시‘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올해 금상을 수상한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해, 현재 사는 모두를 위해 일상 속 친환경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휘황찬란’ 광화문·청계천… 빛나는 서울, 화려한 겨울

    ‘휘황찬란’ 광화문·청계천… 빛나는 서울, 화려한 겨울

    올겨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청계천, 서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이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미디어 파사드·프로젝터 투사 활용 서울시는 그간 곳곳에서 각각 진행한 겨울 행사를 한데 모은 초대형 축제 ‘서울윈터페스타’(서울윈타)를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21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심 내 7곳에서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에 영상 투사), 프로젝션 맵핑(프로젝터를 활용해 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 고보 조명(원하는 장소에 빛을 투사하는 조명) 등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축제·행사로 채워진다. ●광화문 월대에서 800m 초대형 연출 우선 서울의 대표 미디어 아트 전시인 ‘서울라이트’는 광화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100년 만에 복원된 월대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연출한다. DDP에서는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해 자연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한 ‘디지털 아틀란티스’를 만날 수 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솔빛축제’가 열린다. 나무를 형상화한 조명 시설 등을 설치해 광장을 초자연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 영등포, 1인 가구도 행복한 ‘多모임’

    영등포, 1인 가구도 행복한 ‘多모임’

    서울 영등포구가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등포 1인가구 다(多)모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 1인가구 다모임은 다음달 22일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인가구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인가구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함께하는 1인가구(공감, 소통) ▲건강한 1인가구(운동) ▲행복한 1인가구(관계형성)로 이뤄진다. ‘함께하는 1인가구’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와 ‘유튜버 자취남’ 정성권씨의 특별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다. 비앤디파트너스 영등포구청역점에서 강연당 2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김 작가는 다음달 1일 강연에서 소설, 영화,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의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들려준다. ‘건강한 1인가구’는 최근 MZ 세대 선호 운동으로 주목받는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테니스 클래스’가 열린다. 24일과 다음달 15·22일 서울테니스에서 20명(1회당 5명, 총 4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인가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AI로 교통사고 예방… 노원 ‘통학로’ 안심

    AI로 교통사고 예방… 노원 ‘통학로’ 안심

    서울 노원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구가 꼽은 대표적인 곳이 월계동 선곡초등학교다. 후문 인근에 보차도의 구분이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맞춤형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우선 운전 차량이나 보행자가 통학로에 접근하면 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스마트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후문 앞 교통안전 시설물도 정비했다. 양방향 유턴 금지 표지판을 새로 설치하고 진입 금지 표지판 크기도 변경했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시간제 통행 제한’도 실시 중이다. 오전 8~9시, 오후 12~3시 바리케이드와 현수막을 설치해 인근 운전자들이 학교 주변에 진입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 지도사와 녹색 어머니로 구성된 ‘통학로 안전 모니터링단’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린이들은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어린이 교통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해나
  • 잼버리·핼러윈 강행군 수고했어요… 마포 직원들 ‘토닥’

    잼버리·핼러윈 강행군 수고했어요… 마포 직원들 ‘토닥’

    서울 마포구가 지난 8월 상암월드컵경기장 잼버리 폐영식부터 지난달 말 핼러윈 기간 홍대에 몰린 10만 인파관리까지 주말 없이 새벽까지 강행군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푼다. 약 4개월간 지역 내 굵직한 행사의 행정지원과 안전관리에 1500여명의 마포구 직원이 동원됐지만 대체 휴무와 2만원 정도의 출장 여비 외에 적절한 보상이 없어 누적된 불만이 컸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마포구는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노고를 최대한 보상하고자 내년도 시행 예정인 14개 사업을 포함해 총 40개의 직원 후생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효도휴가와 5년 이상 10년 미만 근무자까지 확대한 장기재직 휴가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감정노동 담당 직원들에게는 심리상담과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후생 복지에서 소외되는 직원이 없도록 정원 조정을 통해 사회복지, 세무, 운전 등 소수 직렬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장애인 직원과 육아 직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장애인 화장실과 직장어린이집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자기 계발 휴직과 국내 체험연수, 공공정책대학원 학비 지원은 직원들의 업무수행에 활용될 수 있어
  • 서울 최중심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첫 삽

    서울 최중심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첫 삽

    서울 중구가 소공동에 새 행정복합청사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21일 밝혔다. 소공동 주민들도 모여 52년 된 낡은 청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 청사의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0일 소공동 새 행정복합청사 착공식에서 “중구 15개 동 중에서 가장 많은 민원을 처리하는 소공동 주민센터는 협소한 공간 때문에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숙원 사업의 시작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시공사에는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의 새 청사엔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경로당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 스마트창업지원센터가 자리할 예정이다. 준공 예정 시점은 2026년이다. 중구 관계자는 “서소문구역 제11,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기부채납을 받아 규모를 애초보다 키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은 축사에서 “품질과 안전, 환경을 모두 지키는 공사를 해달라”고 했다. 착공식엔 주민 200여명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자는 “교실이 너무 비좁아서 새로운 사람이 와도 3~4일이면 그만둔다”며 새 청사에 대한 기
  • 고양시장 만난 오세훈 “수도권 재편 논의할 정부 협의체를”

    고양시장 만난 오세훈 “수도권 재편 논의할 정부 협의체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메가시티와 관련해 21일 이동환 고양시장을 만났다. 메가시티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김포와 구리시에 이어 세 번째로 경기도 기초단체장을 만난 오 시장은 메가시티 논의를 단순히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이 아닌 수도권 재편 차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을 찾은 이 시장을 만나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다면 메가시티 논의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광주권, 대구경북권, 그리고 대전, 충청, 세종 등 지방으로도 진지하게 확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김포·구리·고양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서울시가 참여하는 가칭 통합연구반을 구성하는 안 등 장기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이 메가시티 방안을 논의한 고양시는 인구 107만명의 특례시로 앞서 김포시(48만명)와 구리시(18만명)보다 규모가 2배 이상 크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특례시로서 서울 편입이나 서울 확장 차원보다 수도권 재편이라는 입장에서 (메가시티 논의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정부도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
  • 동대문구, 스페인·덴마크·伊서 스마트시티 미래 찾다

    동대문구, 스페인·덴마크·伊서 스마트시티 미래 찾다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동대문구 대표단이 스페인·덴마크·이탈리아 유럽 3개국 출장을 마치고 지난 16일 귀국했다. 구는 대표단의 이번 출장에서 해외 우수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현장 시찰과 동대문구의 정책 홍보 및 교류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에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 첫째 날 기조연설자로 나서 ‘지능형 기술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쓰레기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로 유명한 ‘아마게르 바케’를 찾아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에너지 컨설팅 기구 ‘스테이트 오브 그린’과 덴마크 에너지청을 방문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유럽 최대 전통시장인 토리노 ‘포르타 팔라초 시장’을 찾아 동대문 전통시장의 미래 발전 방안을 고민했다. 이 구청장은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해외의 우수한 사례들을 우리 구의 상황에 맞게 적용해 ‘메타그린 스마트 시티’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핫플 성수동 다 즐기려면 ‘성수관광안내소’ 오세요

    핫플 성수동 다 즐기려면 ‘성수관광안내소’ 오세요

    서울 성동구가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내에 ‘성동구 성수관광안내소’를 만들어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수동은 서울숲과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젊은층뿐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도 몰리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구는 성수역 역사 내에 38.74㎡ 규모의 성수관광안내소를 개소했다. 앞으로 구는 관광안내소를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안내소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 지역별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수관광안내소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안내소에는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상주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광객이 성동구를 방문했을 때 지역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누구나 만족하고, 성동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쉼·놀이·일상 보물창고 ‘금천청소년문화의집’ 활짝

    쉼·놀이·일상 보물창고 ‘금천청소년문화의집’ 활짝

    청소년 전용 휴식 공간이자 놀이 공간인 서울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었다. 20일 금천구에 따르면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구에서 두 번째로 개관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시흥1동에 자리잡았다. 3층에는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청소년 아지트’, 친구들과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공간 ‘놀’, 동아리 춤 연습 등을 할 수 있는 활동 공간 ‘다’, 파티를 열고 추억을 쌓는 장소인 기억 공간 ‘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4층에는 조용하고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라운지와 모여서 소규모 과제나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인 ‘일’, ‘이’, ‘삼’이 마련됐다. 문화의집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쉰다. 문화의 집에서는 제빵, 창업, 경제, 인권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정보는 금천청소년문화의집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이 금천구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보물 창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는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새 옷 입은 신월7동 주민센터…행정·문화·복지까지 ‘원스톱’[현장 행정]

    새 옷 입은 신월7동 주민센터…행정·문화·복지까지 ‘원스톱’[현장 행정]

    “구청보다 좋네요. 구청장실 하나 만들어 주시면 매일 오겠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신월7동 주민센터 개청식에 참석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넉살을 피우자 주민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노후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신월7동에 오랜만에 번듯한 새 건물이 들어섰다. 1987년 11월에 건립된 비좁고 낡은 동주민센터를 대체할 전체 면적 5295㎡,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다. 신월7동 주민센터는 행정 업무 위주의 사무 공간이라는 기존의 개념을 확장해 행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청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1층 구립어린이집과 4층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에 널찍한 공간을 내줘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어르신복지센터에서는 힐링요가, 노래교실, 에어로빅, 영어회화 등 다양한 수업이 열려 오전부터 북적였다. 신정3동 주민 김유진(64)씨와 일행은 “힐링요가 수업을 들으러 왔는데 주민센터 건물을 새로 잘 지어 놔 샘이 날 정도”라며 부러워했다. 청사 2층에는 주민들의 소통과 공동체 생활을 지원하는 자치회관프로그램실과 대강당, 회의실이 들어섰다. 3층에는 양천구 모든 동의 주민등록별
  • 중구, 사물인터넷에 사람 손길 더해 고독사 막는다

    서울 중구가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취약계층의 일상적인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고독사를 예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플러그는 가전 기기의 소비전력량을 추적해 안부를 확인하는 기기다. 또 음성을 인식해 위기 상황을 알리는 SOS 음성케어 서비스, 갑자기 아플 때 버튼을 눌러 위기 상황을 알리는 SOS 응급 버튼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골든타임 안에 긴급 출동이 가능해졌다. 중구는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이 크다고 나타난 가구를 고려해 73가구를 책정했다.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노인 돌봄 가구, 장애인 돌봄 가구가 대상에 포함됐다. 안전 확인이 필요한 1인 가구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위험 신호가 접수되면 평일에는 관제센터, 야간이나 휴일에는 복지재단에서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연락이 닿지 않으면 동주민센터와 복지재단에서 대상자의 집을 찾아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인공지능에 사람의 손길이 더해지면 더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중구가 주민들의 안부를 더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외부 공모사업 통해 186억 확보

    서대문, 외부 공모사업 통해 186억 확보

    서울 서대문구가 올해 중앙 정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200억원에 가까운 재원을 확보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대문구는 올해 구가 추진하는 사업 65건이 외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86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때 구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직원들이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도전한 결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 변화를 이루고 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성과는 서대문구 전 부서가 적극 행정을 실천한 결과다. 실제 지난해 서대문구가 외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32건이었고, 재원도 55억원 정도였다. 하지만 1년 만에 사업 건수는 2배로 예산은 3배로 늘어난 것이다. 선정 분야는 경제·일자리 26건, 복지·문화 16건, 주거·환경 10건, 교육 7건, 스마트행정 6건으로 민선 8기 핵심사업 및 지역 현안과 밀접한 사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선정됐다. 주요 사례로는 ▲신촌 상권의 서울 대표 K 골목 및 글로벌 상권 육성 ▲1인 가구가 밀집한 창천동 일대 안심주거환경
  •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00만명 돌파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00만명 돌파

    서울시에서 잠수교의 차량을 통제하고 일요일마다 실시한 ‘2023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잠수교 축제)가 관광객 200만명을 넘겼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일요일마다 총 19회 개최된 잠수교 축제 방문객이 지난 봄 시즌 97만명, 가을 시즌 103만명 등 총 200만명에 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일요일 잠수교를 보행 전용 도로로 바꾸고 잠수교 도로 위에 플리마켓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잠수교 위를 마음껏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잠수교 축제를 기획했다. 2026년부터는 잠수교를 차량이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반포대교에 설치된 분수에서 쏟아지는 세계 최장 길이(1140m) ‘달빛무지개 분수’와 6회차로 진행된 ‘무소음 디제잉파티’ 등이 관광객들을 모은 주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무소음 디제잉파티는 헤드셋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과 함께 즐기는 파티로 참여자와 보는 이들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인기가 높았다. 아울러 각종 소품 만들기와 윷놀이, 공기놀이 등 추억의 놀이 체험으로 구성된 ‘잠수교 클래스&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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