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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버스정류장 총 178곳 ‘냉·온열의자’ 설치

    은평 버스정류장 총 178곳 ‘냉·온열의자’ 설치

    서울 은평구는 폭염, 한파에도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총 178곳에 ‘스마트 냉·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냉·온열의자’는 더위와 추위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교통 편의시설이다. 구는 지난해 1월 응암역, 불광역 등 버스 승차 인원이 많은 가로변 시내버스 정류소를 우선 선정해 온열의자 143개를 설치했다. 올해는 마을버스 정류소까지 확대해 온열의자 26대와 냉방기능까지 탑재한 냉·온열의자 9대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혹독한 날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름에는 냉열 기능, 겨울에는 온열 기능을 동시에 겸비한 냉·온열의자를 설치하고 있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는 여름철(6~9월), 겨울철(11월~3월) 버스 첫차,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작동한다. 특수 설계된 온도 컨트롤러가 내장돼 있어 주변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냉각과 온열 시스템이 가동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변화지만 냉·온열의자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꾸준히 향상해 더 나은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남산 곤돌라’ 입찰공고… 2025년 11월 준공

    서울 ‘남산 곤돌라’ 입찰공고… 2025년 11월 준공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찰공고를 냈다. 2025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6일 총 공사비 400억원 규모의 ‘남산 곤돌라 조성사업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치되는 남산곤돌라는 명동역 인근 예장공원에서 출발해 남산 정상부까지 총 804m를 운행한다. 48명 정원의 캐빈(객실) 2대가 운행하는 기존의 남산케이블카와 달리 곤돌라는 10인승 캐빈 25대가 쉬지않고 운행하는 방식이다. 시간당 1600명의 방문객 수용이 가능하다. 하부승강장이 들어서는 예장공원에는 연면적 1515.3㎡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정상부에는 지상 1층, 연면적 599㎡의 승강장이 들어선다. 하부승강장은 명동역에서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가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무장애 동선으로 조성된다. 시는 최근 곤돌라 조성과 관련한 환경 훼손 및 주변 학교 학습권 침해 사안에 대해서는 환경단체와 인근 주민, 주변 학교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생태 훼손 최소화 및 학습권 보호 방안을 마련해 신속하게 곤돌라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 용산 ‘교통체계 개선’ 선제적 해법 찾는다

    용산 ‘교통체계 개선’ 선제적 해법 찾는다

    서울 용산구가 지난 5일 ‘종합교통체계 개선 및 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용산 전역에서 진행 중인 개발계획을 반영해 체계적인 교통체계 개선대책과 관리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재 구는 용산공원 조성을 포함해 국제업무지구, 용산메타밸리, 국가상징가로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중심에 있다. 증가하는 교통량을 체계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통행 여건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 용산 전역에서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은 중앙부처, 서울시, 용산구, 민간 등으로 시행주체가 제각각이며 진행 상황도 천차만별이다. 이에 구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 용산구 전역과 간접영향권의 인접구 등을 대상으로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한 종합적인 교통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스마트모빌러티, 동성엔지니어링,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계획 검토, 용산공원 개발에 따른 교통시설 확충계획, 녹사평대로 확장을 위한 업무 추진체계 및 절차, 동작대로 교통네트워크 단절 해소를 위한 대책 등이 다뤄진다. 구는 1년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
  •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금 확대… 내년부터 하루에 9만 1480원으로

    자영업 등 병가 못 쓰는 노동자 퇴원·검진일 180일 안에 신청 연간 최대 14일 노동약자 보호 서울시가 자영업자나 일용직 노동자 등 유급병가를 쓸 수 없는 노동자들에게 입원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서울형 유급병가(입원 생활비) 지원’ 제도 명칭을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으로 변경하고 지원 금액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10월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내년부터 1일 지원금액을 8만 9250원에서 9만 1480원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은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 또는 사업소득자로 입원, 입원연계 외래진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서울시민에게 1일 약 9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다. 일반 직장인의 경우 병가를 통해 소득을 보장받고 일을 쉴 수 있지만 고용형태 등을 이유로 건강검진이나 진료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시행됐다. 퇴원일이나 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고 연 최대 14일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노동자가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11월 20일 기준) 총 4367명에게 30억 2300
  • “잠실새내역 상권 핫플로” 이벤트 팡팡

    “잠실새내역 상권 핫플로” 이벤트 팡팡

    서울 송파구가 과거 ‘신천동 먹자골목’, ‘뒷구정동’ 등으로 불렸던 잠실새내역 상권을 매력 만점의 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고 5일 밝혔다. 잠실새내역 일대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와 함께 수많은 스포츠팬의 발길이 몰리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상권이 급속히 위축됐다. 이에 지난 9월 서울시가 이곳을 지역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했고, 구는 주민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향후 6개월간 새마을시장 상인회와 함께 매출증대 이벤트를 개최한다. 걷기 습관 형성 플랫폼인 ‘워크온’ 앱을 통한 챌린지를 진행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을 유도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잠실새내역 골목길을 걸으며 3개 지점을 통과한 뒤 3만원 이상 사용 영수증을 인증하면 송파사랑상품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어 방문객의 흥미를 높이고자 잠실종합사회복지관 앞 사거리 바닥에 스포츠를 테마로 역동적인 픽토그램 이미지를 그려 넣었다. 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개선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송파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 메타버스 활용 세무 서비스…납세자 권익증진 최우수상 수상

    서초 메타버스 활용 세무 서비스…납세자 권익증진 최우수상 수상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메타버스 활용 세금 종합서비스 ‘서초 택스테이션’ 등 차별화된 세무 서비스가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 세무행정으로 인정받았다. 서초구는 지난달 30일 ‘2023 지방세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서초구가 유일하다.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도 받게 됐다. 행안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납세자의 권익증진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대·전파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세무 궁금증을 해결하는 메타버스 세무서비스 서초 택스테이션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초 택스테이션은 주민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접속해 맞춤형 세무강의, 세무상담과 함께 월별 지방세 일정,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지방세 안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무 상담실에서는 세금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세무사와의 1대1 화상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또 ‘4개 권역별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비롯해 ▲평일 상담 받기 어려운 구민을 위한 ‘세금고민 해결의 날’ 운영 ▲
  • 중랑구 ‘대입 정시설명회’ 꿀팁 대방출한다

    중랑구 ‘대입 정시설명회’ 꿀팁 대방출한다

    서울 중랑구가 오는 15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대입 정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시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이 수능 성적을 최대한 활용해 전략적인 정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EBS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 정제원 교사가 ‘꿀팁’을 대방출한다. 1부에서는 2024학년도 수능 점수 분석에 따른 군별 지원 최종 전략을 강의하고, 2부에서는 내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고2 학생들을 위한 2025학년도 대입 준비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는 대학교 진학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에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인문·자연계열, 전문대(수도권) 정시 지원 참고표와 자료집 등의 참고 자료가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수능 성적표를 지참한 고3 학생들에게 현장 정시컨설팅도 제공한다. 사전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 30명까지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정시설명회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전략을 얻어, 학생들이 모두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애인이 만든 쿠키·종이컵…착한 소비에 동참해 보세요

    장애인이 만든 쿠키·종이컵…착한 소비에 동참해 보세요

    “카페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정말 좋아요. 손님들이 제가 만든 커피나 카페에서 파는 빵, 쿠키를 먹고 맛있다고 하실 땐 뿌듯하고요.” 발달장애인인 신은경(34)씨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직업재활시설 기쁜우리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는 ‘카페 조이아’에서 2011년부터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제조하고 손님을 응대한다. 지난달 27일 카페에서 만난 신씨는 “예전에는 낯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카페에서 일하면서 성격이 180도 바뀌었다”면서 “적성에 잘 맞아서 힘든지도 모르고 일한다”고 말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는 기쁜우리보호작업장 같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140곳 있다. 이곳에서 4100여명의 중증 장애인이 각종 물건을 생산한다. 사무용품, 화장지 등 생활용품부터 비닐봉지·종이컵 등 일회용품, 커피·쿠키·빵등 식품류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청소나 우편 발송, 세차, 빈대 퇴치 방역 소독 등 용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제품과 용역 서비스는 서울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하 판매시설)을 통해 판매된다. 생산 시설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곳으로
  • 보고 먹고 즐기는 ‘나의 광진 사용 설명서’

    보고 먹고 즐기는 ‘나의 광진 사용 설명서’

    서울 광진구가 영상 공모전 ‘나의 광진 사용 설명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광진구의 정책,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나만의 광진 사용법’을 소개하는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49편의 작품이 접수돼 온라인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작품 ‘진(津)의 연(緣)’이 차지했다. 주인공이 ‘나루’로 연결된 조선 시대와 21세기의 광진구를 넘나든 경험을 편지 형식으로 담아 냈다. 최우수상은 구의 1인 가구 청년 정책을 소개한 ‘광진이의 하루’와 생애 주기별 맞춤 정책을 풀어낸 ‘라이프 이즈 더 광진’(Life is the Gwangjin)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편리한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알려 드려요’, ‘꿈을 꾸다, 광진’, ‘뭐? 광진구에 놀 데가 없다고?’, ‘미션! 광진구 정복하기’, ‘명소 찾아 광진구! 광진 4경 만들기’, ‘광진 플레이리스트’, ‘광진 정보통’ 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광진구의 정책을 더 잘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광진구 사용법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 “대형 폐기물 ‘빼기’로 손쉽게 신고하세요”

    “대형 폐기물 ‘빼기’로 손쉽게 신고하세요”

    서울 중구가 내년부터 대형 폐기물을 더욱 간편하게 버릴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달 23일 대형 폐기물 간편 신고 서비스 ‘빼기’의 운영사인 ㈜같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빼기는 스마트폰 또는 PC로 대형 폐기물 수거를 간편하게 신청하는 서비스다. 폐기물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대형 폐기물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폐기물 처리 업체에 따로 전화할 필요가 없고 24시간 중 아무 때나 신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형 폐기물의 종류와 크기 등에 따라 정해진 수수료를 내면 고유 번호가 부여되는데 이를 적은 종이를 해당 폐기물에 부착하고 배출하면 된다. 또 ‘내려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장롱, 소파와 같이 무거운 폐기물을 지정 장소까지 운반해 준다. 빼기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내려받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내년부터 손쉽게 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행정 절차에 불편함이 없는지 주민 입장에서 살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공릉동도깨비시장 더 편하게 즐기세요”

    “공릉동도깨비시장 더 편하게 즐기세요”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가장 큰 전통시장인 공릉동도깨비시장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고객지원센터와 주차 타워를 새로 만든다고 4일 밝혔다. 공릉동도깨비시장은 대학가 인근에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하루 평균 4100여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시장이다. 또 시장 후문은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경춘선 숲길과 맞닿아 있어 소비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2020년 5월 시장 인근의 부지를 매입한 이후 지난해 10월 고객지원센터 건축 설계를 마쳤다. 1층에는 시장을 찾는 고객이 편히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화장실과 주차장(2면)이 들어선다. 2층에는 카페와 커뮤니티 공간이, 3층에는 상인회 사무실과 고객지원실이 마련된다. 주차 타워는 고객지원센터 건물 내에 생긴다. 장애인 주차 1면을 포함해 총 2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백화점과 대형 마트의 공세 속에서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이용객과 상인 모두가 만족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세사기 피해 구제까지 책임지는 동작

    전세사기 피해 구제까지 책임지는 동작

    서울 동작구는 전세사기 집단피해 사건 피해자 30가구에 지원 신청을 연결하는 등 지난 2월 전세사기 피해 예방관리 종합대책 추진 이후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종합대책 추진 이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 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6월부터 평일 업무 시간에 내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전세사기 피해 야간 상담센터’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단속 점검반’을 구성해 133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중 계약서 작성 및 무등록 중개 행위 등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6월 말에는 지역 내 전세사기 집단피해 사건 인지 즉시 동향을 파악해 피해자 간 단톡방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독려하는 등의 노력을 함으로써 피해 30가구 모두 피해자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세사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구민의 생활 편익과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시장, 남대문 쪽방촌에 ‘희망박스’ 전달

    오세훈 시장, 남대문 쪽방촌에 ‘희망박스’ 전달

    오세훈(가운데) 서울시장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후암로 남대문 쪽방촌에서 굿피플인터내셔널 관계자들과 함께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하기 위해 쪽방촌 골목을 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굿피플과 함께 취약계층에 23억원 상당의 식료품 상자 2만 3000개를 포장해 전달했다. 연합뉴스
  • 용산, 생애 주기별 ‘마음 건강’ 지킨다

    용산, 생애 주기별 ‘마음 건강’ 지킨다

    “힘을 내지 않아도 힘이 나는 날들이 우리에게 많기를. (중략) 그리하여 훗날, 힘없는 누군가의 손을 잡으며 당신의 힘을 나누기를.” 서울 용산구가 진행한 ‘생명존중·생명사랑 글짓기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이다. 이 문구처럼 구는 자살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이들의 손을 잡아 주고 있다. 구가 생명존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구의 자살률은 대폭 감소했다. 구는 용산구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18.5명으로 2021년 26.6명보다 30.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자살률 감소율이 가장 높다. 서울시 평균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1.4명, 평균 자살률 감소율은 5.3%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구는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용산구’를 목표로 설정하고 ▲범사회적 자살 예방 환경 조성 ▲맞춤형 자살 예방 서비스 제공 ▲자살 예방 정책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중고등학생 1300여명은 생명존중·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나는 나비’를 관람했다. 딱딱한 강의가 아닌 문화 공연으로 자살 예방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 강서, 전국 최초 전세사기 전수조사

    강서, 전국 최초 전세사기 전수조사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적으로 9100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은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제도 보완에 나섰다. 강서구는 지난달 20일부터 5일간 사전면담과 온라인·유선 상담을 통해 피해자 489명과 전세사기 특별법상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61명 등 총 550명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고 4일 밝혔다. 설문에 응한 355명 가운데 30대 피해자가 56.3%로 가장 많았으며 피해액은 2억~3억원이 58.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응답자의 64.1%는 우선매수권 등을 행사해 현재 피해주택을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다른 선택권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전셋집을 사들이는 것으로 구는 파악했다. 또 피해주택을 낙찰받더라도 취득세 납부, 전세대출 상환, 입찰보증금 마련에 필요한 이자 증가 등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 제도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5일 오후 7시 30분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피해자와 함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실태조사에서 나타났지만 현행 제도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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