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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 “자녀에게 새 공부방 선물하세요”

    양천 “자녀에게 새 공부방 선물하세요”

    서울 양천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공부하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쾌적한 공부방을 조성해주는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해 처음 시행한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사업’ 예산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대상자를 기존 35가구에서 60가구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2017~2006년생 자녀가 있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자가 및 임차가구로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가구당 200만원 한도에서 책상, 의자, 책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암막커튼, 도배, 장판 등 총 7개 품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희망의 집수리와 중복 신청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거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사업이 확대돼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많은 저소득 가정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남다른 도봉, 양말에 그려 볼까

    남다른 도봉, 양말에 그려 볼까

    서울 도봉구가 지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은 도봉구 대표 산업인 양말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열렸다. 작품 총 1765점이 출품돼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이끌기 위해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도봉구에 있거나 거주하는 초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학생까지 참가가 가능해졌다. 공모 주제는 ▲도봉산 ▲도봉구 상징물(창포꽃, 은행나무, 학) ▲도봉구 캐릭터(학봉이, 은봉이) 및 캐치프레이즈 ▲도봉의 아름다운 계절별 모습 ▲기타 내가 사는 ‘도봉’을 자유롭게 상상해 표현 등 총 5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작품 출품 희망자는 공모작품(원본)과 신청 서식을 작성해 도봉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1~2학년, 3~4학년, 5~6학년)과 중고등학생으로 나눠 대상 5명, 최우수 10명, 우수 15명, 장려 20명 총 50명을 시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양말 디자인 그림으로 자유롭고 멋지게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
  • 중구 적극행정위 10명 구성 첫 회의 열어

    중구 적극행정위 10명 구성 첫 회의 열어

    서울 중구가 지난 1일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방법을 고민하는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적극행정위원회는 변호사, 노무사, 행정학 교수, 도시계획 전문가, 회계사, 건축사 등 외부위원과 내부위원 등 10명으로 이뤄졌다. 해석이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자문과 의견 제시를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주민 중심의 적극행정 계획을 수립하고 혁신적인 공무원에게 확실한 보상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적극행정은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국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다만 추진 과정에서 관련 법령의 명확한 해석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중구는 사전 컨설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 중구 부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고 보호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설렁탕 나눠 먹고, 풍년 기원하고… 동대문 ‘선농대제’ 더 풍성해졌다

    설렁탕 나눠 먹고, 풍년 기원하고… 동대문 ‘선농대제’ 더 풍성해졌다

    “선농대제는 설렁탕을 좋아하는 이들이면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동대문의 대표 전통문화행사가 될 겁니다.”(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가 설렁탕의 기원이 된 ‘선농대제’의 규모를 더 키워 오는 19~20일 선농단역사공원과 용두공원 일대에서 ‘2024 선농대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농대제는 신라시대부터 시작해 조선 후기까지 명맥을 이어 온 우리나라의 대표 풍년 기원 행사다.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제향’(祭享·제사의식)에 왕이 직접 참배하는 국가적 행사였다. 선농대제 때 임금이 직접 제사를 지낸 ‘선농단’은 설렁탕의 어원이 됐다는 유래도 있다. 선농대제는 일제시대 이후 폐지됐다가 1979년 제기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선농단친목회’(현 선농단보존위원회)에서 복원돼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지난해까지 선농단역사공원에서 하루만 열렸던 선농대제는 용두공원으로까지 장소를 넓히고 행사 기간도 이틀로 더 늘렸다. 이 구청장은 “우리의 전통이고 역사인 만큼 보다 많은 이가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선농대제의 목적”이라면서 “동대문을 넘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농대제에서는 19일 오후
  • 콘크리트 벗은 한강뷰 물놀이장 어때요

    콘크리트 벗은 한강뷰 물놀이장 어때요

    노후한 서울 잠실 한강공원 수영장이 녹지와 함께하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존 수영장의 콘크리트와 보도블록 등 인공 구조물을 걷어내고 녹지공간을 확충한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에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면적 2만 8000㎡의 절반가량엔 소나무 등 나무 1만 5440주와 원추리 등 초화류 14만 6056본을 심었다. 물놀이장의 메인 공간엔 원더풀이, 한강방향으로는 인피니티월이 조성됐다. 뒤쪽으로는 지형의 변화를 살려서 가운데로 갈수록 깊이가 깊어지는 최대 60㎝ 조이풀과 아이들을 위한 얕은 수심의 유아풀을 배치했다. 유아풀 옆에는 자갈로 만든 실개천인 자연형 계류를 조성했다. 수심이 낮아 족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서울시는 봄에 자연형 계류를 먼저 가동하고 6월에는 다른 한강 수영장과 함께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수영장을 정식으로 개장한다. 자연형 계류는 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은 제외된다.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2025년엔 광나루한강공원 수영장, 2028년엔 잠원·망원한강공원 수영장이 순차적으로 완
  • 색다른 은평, 사진에 담아 볼까

    색다른 은평, 사진에 담아 볼까

    서울 은평구는 사진으로 지역 내 행사와 명소를 소개하는 ‘제4회 은평문화관광 플랫폼 사진 공모전’(포스터)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4 은평구민 해맞이 행사, 벚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은평의 명소 등을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1년 이내에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일반, 19~39세 청년, 18세 이하 청소년 중 해당하는 분야에 맞춰 응모하면 된다. 사진은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은평문화관광 인스타그램을 팔로하고 양식에 맞춰 ‘제4회 은평문화관광사진공모전’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수상작에 선정되면 3000×2000픽셀 이상 디지털 사진(JPG)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인스타그램 사용이 어려운 경우 이메일로 신청서와 함께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상금은 총 700만원으로 최우수상 3명 각 100만원, 우수상 3명 각 50만원, 장려상 6명 각 30만원, 입선 7명 각 10만원씩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 기간 은평구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응모작 투표 이벤트가 열린다.
  • 북에서 온 엄마·아이 돕는 서울시… “‘사랑해’ 표현의 힘 배웠죠”

    북에서 온 엄마·아이 돕는 서울시… “‘사랑해’ 표현의 힘 배웠죠”

    “경직된 북한 사회에선 엄마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없어요. 남한에서 아이를 키우며 ‘사랑해, 고마워’라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한국행 6년 차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 임모(35)씨는 낯선 땅에서 혼자 일곱살 아들 현우(가명)군을 키우며 느낀 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중국 길림에서 목숨을 걸고 한국행을 선택했을 때 갓 두돌을 넘겼던 아이는 올해 초등학생이 되었지만 또래보다 발음이 어눌하고 말이 늦어 걱정이다.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혼자 돈을 왕창 벌어보겠다고 종일 일하느라 어린 아들을 방치했던 게 후회가 된다”고 했다. 3년 째 함께한 서울시의 탈북민 자녀 학습·정서 멘토링 선생님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8시 서울 강서구의 한 임대아파트 거실에선 현우의 수업이 열리고 있었다. 현우는 어색한 발음에도 재잘재잘 말을 이어갔다. 산만했지만 수업 중엔 방석 위에 앉기로 선생님과 한 약속을 지키려는 듯 연신 엉덩이에서 삐져나온 방석을 되돌려 놨다. 선생님은 “처음엔 친구나 가족이 아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어눌했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임씨는 아이와 둘이 사는 집에 매주 찾아오는 선생님이 든
  • 구청서 배운 심폐소생술 빛났다… 쓰러진 시민 구한 서대문구 직원

    구청서 배운 심폐소생술 빛났다… 쓰러진 시민 구한 서대문구 직원

    지난달 13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청소행정과에서 일하는 환경공무관 오재현씨는 여느 날처럼 자신의 담당구역인 충정로역 5호선 주변을 청소하고 있었다. 그러다 오전 5시 36분쯤 아현성결교회 앞 건널목에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새벽 출근길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오씨는 재빨리 112에 신고한 뒤 A씨의 상태를 살폈다. 그런데 심장이 뛰지 않고 있었다. 그때 머리에 떠오른 게 산업안전보건교육 때 배운 심폐소생술이었다. 119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4분 동안 그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해서 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오재현씨가 아니었으면 큰일을 치를 뻔했다”고 말했다. 행인을 구한 오씨는 “구청이 실시한 산업안전보건교육 때 심폐소생술을 배웠는데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응급 상황에 놓인 분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솔선수범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 우리 사회에 사랑과 희망이 있음을 일깨워 주셨다”면서 “누구라도 위와 같은 상황에 부닥쳤을 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발달 지연 영유아 ‘원스톱 지원’

    강남구, 발달 지연 영유아 ‘원스톱 지원’

    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 시기 마스크 착용과 대면활동 감소로 인해 발달 지연 관련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검사·상담·치료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2022년부터 아이의 발달 지연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쉽게 검사받을 수 있는 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금까지 5469명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발달검사·전문가 상담·치료로 한 번에 이어지는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더 강화한다. 전문 치료 기관 17곳과 업무 협약을 맺었고, 지속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 1차 연도에 연 80만원, 2차 연도 이후에는 40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에는 교사와 부모 상담을 진행한 뒤 발달 지연이나 장애 위험으로 판단되면 해당 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발달 지연 아동 2명당 보조교사 1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 시기에 자란 아이들의 발달 지연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조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유아 발달 지연 문제를 양육자 부모의 몫이 아닌, 제도적 지원으로 보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공동주택 관리 정보 한눈에

    서울 영등포구가 입주민 간 갈등 예방 및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 제공을 위해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운영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수선계획 개요 및 관계 법령 ▲계획 수립의 기준과 시기, 중요성 ▲분야별 수선 범위 ▲행정처분 사례 ▲질의회신 등이 담겨있다. 구는 200여개 공동주택 단지에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구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살기 좋은 영등포’ 실현을 위해 총 201개의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점검 대상 공동주택을 지난해 대비 약 7배 늘렸다. 점검 항목 역시 ‘예산·회계’, ‘공사용역’, ‘입주자 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장기 수선’ 4가지 분야로 세분화했다. 또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는 등 점검체계를 세밀하게 구축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장기수선계획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운영을 적극 지원해 투명한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날씨 따뜻해져도… 서울시 “3중 관리하는 ‘아리수’ 걱정마세요”

    날씨 따뜻해져도… 서울시 “3중 관리하는 ‘아리수’ 걱정마세요”

    서울시는 물 사용이 많은 봄·여름을 앞두고 안전한 수돗물 ‘아리수’ 위생과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날이 따뜻해지면 늘어나는 유충 등 소형 생물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는 오존 처리와 입상활성탄(숯) 여과의 2단계 고도 정수 처리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총 789억원을 투입해 6개 정수 센터에 입상활성탄을 모두 교체했다. 이와 별도로 73억원을 투입해 소형생물 차단 장치도 설치했다. 입상활성탄은 표준처리공정에서 잘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미량 유기물질 등을 흡착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입상활성탄 교체는 소형생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소형생물이 활동하지 않는 수온 10℃ 이하 겨울철에 시행한다. 이와 함께 염소와 오존 등을 활용한 정수처리도 강화했다. 정수센터 해충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출입문과 창문에 방충망, 에어커튼과 포충기 등도 설치했다. 한강 원수부터 공급에 이르는 모든 아리수 생산과정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한다. 시는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 정수장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 결과, 아리수에서 현재까지 소형생물이 발견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영희 서울아리
  • 강남이 만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로드맵

    강남이 만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로드맵

    서울 강남구는 지난 3일 구청에서 ‘강남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하고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구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강남구의 10년 중장기 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강남구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2034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세부 이행계획 수립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방안 수립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대책에 따른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최종 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위원 23명·구의원 2명·당연직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외부위원은 에너지·산업, 수송, 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선정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줄이는 일은 국가적 과제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며 “강남구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 위기 대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강서 신입 공무원 멘토는 2년차 MZ공무원

    강서 신입 공무원 멘토는 2년차 MZ공무원

    서울 강서구에서 1년 선배 공무원이 신규 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나섰다. 강서구는 신입 직원에게 조직 생활과 업무 적응 노하우를 전하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무원 중 5년 미만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663명에서 2022년 1만 3321명으로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별다른 사회 경험 없이 공직생활을 시작하거나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민원 강도와 요구하는 업무처리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최근 구청 내 북카페에서 1년 차 선배 공무원이 신규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선배들은 ▲응답소, 새올상담 등 프로그램 처리 요령 ▲통합공간정보시스템상 공간정보지도 조회 방법 ▲카카오맵을 통한 행정경계 확인 방법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업무처리 방법을 전달했다. 또 ‘궁금한 점이 생기면 선배들에게 물어보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등 생생한 경험담을 곁들인 공직생활 노하우를 전수했다. 구 관계자는 “자질이 뛰어난 새내기 공무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화려한 조명에 물드는 금천 안양천 벚꽃길

    화려한 조명에 물드는 금천 안양천 벚꽃길

    서울 금천구는 벚꽃이 피는 봄철을 맞아 안양천 제방에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을 켠다고 7일 밝혔다. 안양천 제방길은 7㎞ 구간에 왕벚나무 1047그루가 있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금천구청 맞은편 안양천 제방 벚꽃길에 설치된 야간 경관 조명은 일몰 이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일곱 가지 색깔로 변하며 은은하게 빛나는 경관 조명이 벚꽃과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벚꽃이 진 뒤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은 10월까지 경관조명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독산보도교에서 안양천교 150m 구간에 70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데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안천초등학교 맞은편에는 야외테이블, 평상, 의자 등 휴게공간이 조성됐다. 이동형 휴게음식점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화려한 조명 아래서 만개한 벚꽃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천에 새로운 볼거리와 조형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동, 해빙기 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교육

    성동, 해빙기 건설공사 관계자 안전교육

    서울 성동구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5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건설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난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빙기엔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시설물 침하, 붕괴,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억원 미만 규모 건설공사에도 확대 적용돼, 구는 교육을 통해 관계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워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엔 지역 내 공사장 118곳 관계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건설 안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새로운 위험성 평가 방식에 대해 강의했다. 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전파해 관계자의 책임과 역할을 특별히 강조하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굴착기, 양중기와 같은 중장비의 안전관리 요령 교육도 진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해달라”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건축공사장, 더 나아가 빈틈없이 안전한 도시 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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