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용산 이태원서 ‘앤틱&빈티지’ 봄 축제

    용산 이태원서 ‘앤틱&빈티지’ 봄 축제

    서울 용산구는 오는 25~28일 이태원 앤틱가구거리에서 열리는 ‘앤틱&빈티지 봄 페스티벌’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태원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은 용산구 후원으로 앤틱가구거리협회가 주최한다. 지역 내 앤틱 가게 90여곳이 참가하며, 벼룩시장, 앤틱 경매, 거리공연, 경품 행사, 캐리커처, 기념촬영, 와인 시음 등으로 꾸려진다. 벼룩시장에서는 앤틱가구, 조명, 소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경매에서는 앤틱가구 30여점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거리공연은 앤틱가구거리 내 무대 2곳에 올라간다. 팝, 라틴,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경품, 캐리커처, 기념촬영 등은 나무데크 행사 부스에 마련된다. 시작 시간에 맞춰 오는 방문객 30명에게는 꽃자수 손수건을 선물한다. 행사 부스 옆 휴식공간에서는 차와 간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와인 시음 공간은 부스 건너편에 차린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도심에서 유럽의 고풍스런 가구를 만나 볼 좋은 기회”라며 “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 소중한 분들과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러 많이 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봉 ‘청년창업센터’에 기업 입주 시작

    도봉 ‘청년창업센터’에 기업 입주 시작

    서울 도봉구 창동에 청년들의 창업 공간이 마련됐다. 구는 씨드큐브 창동 4층에 ‘도봉구 청년창업센터’를 조성하고 지난 8일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는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곳으로 637.02㎡ 규모로 조성됐다. 구는 센터 운영으로 지역 기반과 연계하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청년들 간 창업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공간 이동이 쉽게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창업을 위해선 기발한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필수”라며 “공간 배치가 이번 센터 조성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나”라고 했다. 센터는 2·4인실, 공유사무실, 3D 콘텐츠 창업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사무실 등의 창업 공간을 비롯해 영상제작, 영상회의, 제품촬영 등이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를 갖췄다. 또 창업교육, 특강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장과 협력업체 미팅, 네트워킹 등을 위한 회의실이 마련돼 있다. 센터 운영은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청년들이 도봉구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 ‘내년 자치계획’ 내일 민관 워크숍

    금천 ‘내년 자치계획’ 내일 민관 워크숍

    서울 금천구가 내년 주민자치회의 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 협력 워크숍’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민관 협력 워크숍은 17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 임원, 사무국, 주민센터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해 열린다. 금천구 관계자는 “다수의 주민이 참여해 안정적인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해 정책 제안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자치계획 사전 점검 격인 ‘찾아가는 컨설팅’이 다음달 27일부터 6월 7일까지 동별로 진행된다. 정책 방향과 법령 및 조례와 맞지 않는 사항 등을 점검해 자치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 금천구는 올해 ‘금천형 주민자치회 2.0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민자치회가 공공성 높은 활동으로 주민 대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형 주민자치회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민자치회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주민자치회가 민관 협력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 옥정중·금옥초 주변 통학로 전신주 지중화로 안전·깨끗하게

    성동 옥정중·금옥초 주변 통학로 전신주 지중화로 안전·깨끗하게

    서울 성동구는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전주 및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에 나섰다. 구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옥정중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5억 3000여만원(국비 5억 9100만원, 시비 5억 1900만원, 한전 및 통신사 14억 2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한림말길 11에서 독서당로 207까지 이어지는 옥정중학교 주변 통학로(총 0.52㎞)다. 이달 공사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 26개 한전주와 2개 통신주를 철거하는 등의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지중화 공사를 통해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중선이 지하로 매립되고 전주와 통신주가 사라지게 된다.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는 올해도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한전 및 통신사 부담금을 포함해 총 34억 6000여만원을 확보한 뒤 ‘금옥초등학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한국전력공사·통신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내년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옥정중학교와 금옥초등학교 일대
  • 어르신 치매 예방 앞장… 노인이 행복한 구로

    어르신 치매 예방 앞장… 노인이 행복한 구로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구립가마산경로당에 흰 가운을 입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도착하자 할머니들은 화투를 치던 식탁을 깨끗하게 치우고, 방과 거실에 두 무리로 나뉘어 앉았다. 한 할머니가 “오늘 뭐 하는 날이여”라고 묻자 센터 관계자는 “어머니, 오늘 만들기하는 날이에요”라고 답했다. 이날은 경로당에서 구로구의 ‘치매안심경로당’ 프로그램 3회기를 진행하는 날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매안심마을’(고척2동, 수궁동, 오류2동, 구로2동) 내 구립 경로당 30곳을 우선 대상으로 4회기에 걸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모두 마친 경로당엔 치매안심경로당 현판을 부착한다. 가마산경로당 노인들은 앞서 2주에 걸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과 치매 바로알기 교육(1회기), 치매 예방 영양교육(2회기)을 받았다. 이날 진행하는 3회기에는 가장 핵심적인 활동인 인지 프로그램과 운동 교육이 포함돼 있다. 할머니들은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를 따라 앉은 채로 몸을 푸는 체조를 한 뒤 격자무늬 틀로 된 전통 무드등을 직접 만들었다. 올해 새로 추가된 4회기엔 웃음치료와 프로그램 평가가 진행된다. 만들기는 격자 목제 부품에 컬러펜으로 색칠한 뒤 조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 양천, 새달 전국단위 Y교육박람회 연다

    양천, 새달 전국단위 Y교육박람회 연다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16일부터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두 번째 전국단위 교육박람회 ‘Y교육박람회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국단위 교육박람회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를 개최한 양천구는 올해 학교 밖 공교육의 실천적 주제인 교육의 확장성을 풀어낼 계획이다.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초융합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이번 Y교육박람회는 통합적 사고 역량 강화에 기여할 4차 산업 미래기술과 분야별 진로·진학 특강, 체험형 교육 부스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에 개최했던 교육박람회는 학사일정을 고려해 폭넓은 학생들의 참여와 미취학 아동, 가족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5월로 개최 시기를 앞당겼다. 양천공원과 구청 사잇길 1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 구청·양천공원·구민체육센터·해누리타운까지 총 5개 구역으로 행사장소를 넓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Y교육박람회가 ‘왜(WHY)’라는 근원적 질문에서 시작해 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면, 올해 박람회는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학교 밖 공교육의 구체적 실천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 돌봄 넘어 꿈 키워주는 송파키움센터

    돌봄 넘어 꿈 키워주는 송파키움센터

    정부가 올해부터 늘봄학교 등을 통해 돌봄공백 해소에 힘쓰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송파키움센터가 돌봄뿐 아니라 아동의 재능계발 기회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키움센터는 서울시가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구는 현재 총 19곳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가정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 5만원에 쉼, 놀이, 간식, 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송파키움센터 연평균 등록률은 130%로 서울시 평균보다5%포인트 높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을 보호하는 단순 기능을 넘어 송파키움센터는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구 자체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차별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실제 센터는 센터별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돌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방이1동 키움센터는 2021년부터 3년째 무형문화재인 ‘서도소리’ 교육을 진행 중이다. 가락2동 키움센터는 K팝 댄스 수업을 운영해 지난해 서울시 주최 ‘어린이 꿈축제 상상플레이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가락본동, 위례동, 장지동 키움센터는 특별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 서울런 장학생 90명에 200만원씩 지원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교육플랫폼 ‘서울런’ 회원 중 90명을 선발해 연 20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한다. 시는 서울런 회원 중 학습 의지와 목표가 명확한 고1 학생 90명을 선발해 연 20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하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사업을 처음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습비 지원 외에도 우수 대학과 연계한 진로캠프와 기숙 형태의 집중 학습 캠프 등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습 성취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이 이뤄진다.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들에 교육기회를 제공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서울런의 취지에 따른 것이다. 시는 우리금융미래자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참여학생 90명을 선발해 지난 13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런 회원 고1 학생 중 중3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어·영어·수학 성적이 C등급(70~80점) 이상이면서 학습 의욕과 목표가 뚜렷한 청소년들이다. 선발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우수 대학과 연계해 2주 일정으로 ‘진로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인문사회 ·창의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체험이 이뤄진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1개월 동안 기숙형태로 진행되는 집중학습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만명…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탔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만명…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탔다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1월 출시 이후 이용자의 4%가 평소 타던 승용차 대신 월 20회 이상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용 이용이 줄면서 두달 간 36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티머니에 의뢰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11일 설문조사한 결과 127명(약 4%)이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응답자 중 1586명(56.2%)이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 중 230명(14.5%)은 평일 출퇴근에 승용차를 운전하는 상시 이용자였다. 상시 이용자 중에서는 56.4%인 127명은 월 20회 이상 대중교통으로 옮겼다고 답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후동행카드의 사용자가 하루 평균 50만명임을 감안하면 4%에 해당하는 약 2만명이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이라며 “하루평균 2만명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승용차 운행량 역시 하루 1만 1000대쯤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승용차 한 대의 연간 온실가스 발생량이 1.96t임을 고려하면 기후동
  • ‘반려견 장례 무료 지원’ 팔 걷은 서대문

    ‘반려견 장례 무료 지원’ 팔 걷은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는 반려동물 장례 전문 기업인 좋은나라펫피스와 구민 대상 ‘반려견 장례 무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현재 동물 사체는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는데 이를 원하지 않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면서 “동물 생명 존중과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협약일인 지난 9일 이전 동물 등록이 돼 있고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신청은 좋은나라펫피스 홈페이지에서 ‘무료지원사업’ 회원 가입 후 하면 된다. 장례서비스를 신청하면 추모예식, 개별화장, 염습, 소렴, 입관, 백자유골함 등 기본 50만원 상당의 장례서비스 일체를 좋은나라펫피스가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1년이고 유예기간 90일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에 이처럼 인도적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오는 17일 반려동물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서대문 내품애(愛) 센터’를 연다.
  • 구로 어르신들 ‘실버놀샘터’로 놀러 오세요

    구로 어르신들 ‘실버놀샘터’로 놀러 오세요

    서울 구로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역 내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실버놀샘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버놀샘터는 ‘놀이가 샘솟는 터’라는 의미로 60~79세 노인을 모집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스포츠와 관련된 놀이 활동을 제공해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구로구보건소와 고척2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두 곳에서 각각 25명 내외의 노인들이 6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모여 체험한다. 종목은 원반 모양의 플라잉 디스크를 골대에 넣는 ‘디스크골프’, 공을 표적구에 최대한 가까이 가도록 굴리는 보치아, 얼음 위가 아닌 땅에서 스톤을 미는 ‘뉴에이지 컬링’으로 한 종목당 8회 과정이다. 4회는 강사와 함께하고 나머지 4회는 어르신끼리 자율적으로 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이번 활동이 건전한 취미로 이어지고 자조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어르신의 체력과 사회적·정서적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남, 전국 첫 ‘AI 시니어 전용 헬스장’ 오픈

    강남, 전국 첫 ‘AI 시니어 전용 헬스장’ 오픈

    서울 강남구는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운동기구를 갖춘 ‘스마트 피트니스센터’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는 어르신들이 쉽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헬스장이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존의 건강관리실로 쓰던 공간을 고쳐 운동 전문 센터에서 볼 수 있는 AI 기반의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했다. 노인종합복지관에 AI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다. AI 기반의 7개 상·하체 근력 운동기구에는 각각 모니터가 달려 있다. 운동하는 사람이 힘을 주거나 무게를 버티면 모니터에 그래프로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중량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일반 헬스 기구와 달리 AI가 그날 운동자의 컨디션에 맞게 자동으로 중량을 조정해 준다. 또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헬스트레이너가 상주해 어르신들의 맞춤형 운동 처방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는 초고령사회에서 요구하는 어르신 전용 운동시설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통기획 창신동23·숭인동56 재개발 속도

    신통기획 창신동23·숭인동56 재개발 속도

    서울 종로구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창신동 23번지’와 ‘숭인동 56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두 지역에 대해 주민설명회와 공람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정비계획의 최종 수정을 거쳐 지난달 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며 “특히 구릉지 활용과 가로 활성화를 통한 지형 순응형 보행친화 주거단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비계획안은 지형을 유지하면서 주동 건물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급경사 구간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담았다. 또 창신동 23 일대에는 낙산공원과 연계되는 테마공원을 만들고 숭인동 56 일대는 창신역 주변 주거복합 랜드마크형 고층타워를 세우는 계획도 마련했다. 창신동 23 일대는 최고 지상 28층, 용적률 214.65%를 적용해 1038가구, 숭인동 56 일대는 최고 높이 26층, 용적률 259.60%로 974가구 공급을 목표로 계획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가 높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정비구역 지정 신청으로 종로구 전체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 광진에선 ‘동장이 곧 구청장’… 주민 불편 더 빠르게 없앤다

    광진에선 ‘동장이 곧 구청장’… 주민 불편 더 빠르게 없앤다

    서울 광진구가 지난해 3월 도입한 ‘동(洞) 지역책임제’는 민선 8기 구정 철학인 ‘소통과 발전’을 대표하는 제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취임 이후 “동장은 곧 해당 동의 구청장”이라고 강조하며 동주민센터의 민원처리 기능 및 책임을 강화했다. 제도가 자리잡으면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도 신속하게 해결됐다. 광진구는 지난해 1267건의 순찰을 통해 242건의 민원을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경 편성을 통해 확보한 동 예산 2억여원을 투입해 신속하게 처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면목로 일대 유해업소 환경 개선 및 위험담장 정비 ▲저장강박 의심가구 환경 개선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차량 미끄럼 방지 고임목 정비 ▲생활폐기물 처리 등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 환경, 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주민의 일상에 불편을 주는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 썼다”고 말했다. 구는 ‘2024년 동 지역책임제 운영 강화계획’을 통해 제도에 고삐를 조인다. 우선 동장 중심의 자체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청소, 도로, 안전, 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불편사항 13개 분야, 157곳을 집중 점검지역으로 지정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매주 동별 순찰계획에 따
  • ‘관악S밸리’ 알짜 스타트업 발굴 판 키운다

    ‘관악S밸리’ 알짜 스타트업 발굴 판 키운다

    “관악S밸리가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자치구 최초로 부스를 열고 2개 기업이 수상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어 자부심이 큽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지난 12일 신림벤처창업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의 환영사에서 “창업 생태계 조성과 경제 발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관악 S밸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스케일업’과 ‘데모데이’를 연계해 열린 이번 행사엔 사업화 자금 1억 1000만원을 두고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우수 스타트업 8곳이 열띤 본선 경연을 벌였다.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버섯 발효를 활용한 스테이크용 대체육을 개발한 ‘천년식향’에 돌아갔다. 서울대 출신 청년이 모여 대면적 고해상도 광학기술 기반 줄기세포 분석시스템을 개발한 ‘이아이에스’는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예선에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31개 기업이 참가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제구청장’을 표방한 박 구청장이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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