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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에 4대 분야 규제 해제 권한… 반도체 특화 탄력

    강원특별자치도에 4대 분야 규제 해제 권한… 반도체 특화 탄력

    강원특별자치도가 11일 0시 공식 출범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은 국내 세 번째 특별자치시·도다. 지난해 5월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고, 지난달에는 특별법이 특례를 담아 개정됐다. 1395년 강원도 정도(定道) 이후 628년 만에 이름을 바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져올 변화상을 짚어봤다.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한 이유는 환경·국방·산림·농지 등 이른바 4대 분야 규제를 풀 수 있는 권한을 중앙정부로부터 가져와서다. 환경 분야에서는 시군이 시행하는 사업과 민간 사업자가 시행하는 사업에 한해 환경영향평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자연경관영향평가, 기후변화영향평가, 건강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이양받는다. 3년 뒤 권한 이양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존속 여부가 결정된다. 환경영향평가는 환경당국이 사업이 환경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 최근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8년이나 환경영향평가에 발목이 잡혔었다. 김광석 도 자치법령과 홍보협력팀장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며
  • 남이섬서 2주간 주말 버스킹 축제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서 오는 10일부터 2주간 매주 주말(토·일요일) 청춘 뮤지션들이 꿈과 열정을 노래하는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축제는 재단법인 노래의섬이 2015년 ‘모여라 버스커-릴레이 숲속 콘서트’로 시작한 이후 이름을 바꿔 열고 있는 버스킹 축제다. 올해 축제의 부제는 ‘우리 모두가 청춘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다.
  • ‘성전환’ 나화린, 女경륜 우승… ‘죄송한 마음’ 담아 음료 건넸다

    ‘성전환’ 나화린, 女경륜 우승… ‘죄송한 마음’ 담아 음료 건넸다

    “성전환자 위한 제3의 경기 신설 필요” 성전환 여성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클 종목 공식 경기에 출전한 나화린(37)이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여자일반1부 경륜 경기 우승을 차지했다. 나화린은 3일 오후 강원 양양군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강릉과 춘천 대표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출발부터 선두로 치고 나와 330m 트랙 3바퀴를 돌며 줄곧 선두를 지킨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철원군 자전거연맹 소속 선수들은 ‘화린이 파이팅, 화란이 잘했다’ 등 환호를 보내며 나화린의 1위를 축하했다. 나화린은 경기를 마치고 자신과 함께 경기를 뛴 선수 2명에게 죄송한 마음을 담아 음료를 전하기도 했다. 나화린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많이 긴장했는데 온 힘으로 달린 것 같아 뿌듯하고 남은 두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혹시 나의 출전으로 상대 선수들이 기권하면 어떡할까 하는 걱정에 2시간밖에 못 잤다”고 말했다. 이어 “8년 전 경기에 출전했을 때보다 여성부 기량이 높아져 예상보다 힘든 경기를 펼쳤다”며 “논란을 만들고자 출전을 결심했지만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 자체가 다시 즐거워졌고 모든 경기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 도로 뚫고 급행버스까지… 원주 도심, 혁신·기업도시와 가까워진다

    도로 뚫고 급행버스까지… 원주 도심, 혁신·기업도시와 가까워진다

    강원 원주시가 도심과 외곽에 있는 혁신도시, 기업도시를 잇는 교통망 확충으로 이동 거리를 줄여 통행시간을 단축한다. 원주시는 동부순환도로 봉산동 번재마을~소초면 흥양리 1.98㎞ 구간 개설 공사를 상반기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5년 상반기이고, 총사업비는 980억원이다. 지난 2009년 공사에 들어간 동부순환도로는 전체 구간 3.74㎞ 중 번재마을~소초면 흥양리 구간이 미개통된 상태여서 ‘반쪽 도로’로 불린다. 번재마을~소초면 흥양리 구간이 완공되면 혁신도시와 영동고속도로 원주IC가 바로 연결된다. 또 원주시는 도심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단구동 늘품사거리~반곡동 국과수사거리 도로(2㎞)에서 유일하게 4차선인 단구동 송림사거리~월운정사거리 400m 구간을 6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를 이달 초 착수했다. 이 구간이 확장되면 도로 폭이 줄어드는 병목현상으로 인한 지·정체 현상이 해소돼 도심과 혁신도시를 오가는 통행시간이 줄어든다. 총사업비는 90억원이고, 준공 목표 시기는 내년 5월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혁신도시와 도심권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도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원주역
  • 빈껍데기 우려 씻어낸 ‘강원특별법’

    지난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달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에 환경·산림·국방·농업 분야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지난해 5월 최초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법에 실질적인 권한 없이 상징적인 의미만 담겨 붙여진 ‘빈껍데기 특별자치도’라는 오명을 씻어 낸 것이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환경·산림·국방·농업 분야에서 각종 권한을 정부로부터 이양받는 특례가 담겼다. 환경 분야에서는 시군이 시행하는 사업과 민간 사업자가 시행하는 사업에 한해 환경영향평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자연경관영향협의, 기후변화영향평가, 건강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이양받는다. 3년 뒤 권한 이양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존속 여부가 결정된다. 산림 분야에서는 강원지사에게 ‘산림이용진흥지구’를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국방 분야에서는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민간인통제선이나 보호구역 지정 변경 또는 해제를 건의할 수 있고, 국방부 장관은 도지사가 요청하면 사용하지 않은 군부대 땅을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활력촉진지구를 지정하고, 촉진지구 내에서 농업진흥지역(옛 절
  • 양구군 (군수 서흥원)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양구군 (군수 서흥원)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다시뛰는 청춘양구, 군민중심 행복양구 강원 양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총 42개 품목을 내걸었다. 답례품 가운데 농산물은 시래기(사진)를 비롯해 사과, 아스파라거스, 건나물, 쌀 등이다. 해발 500m의 양구 해안면에서 생산한 시래기는 식감이 부드럽고 비타민 B·C와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2020년 시래기 품목 중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 등록을 하기도 했다. 답례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공식품은 아스파라거스즙, 사과즙, 찹쌀유과 등이다. 양구백자 화병과 방짜수저도 답례품으로 마련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양구사랑상품권도 답례품에 포함했다. 양구군은 주민과 출향인을 상대로 입소문 마케팅인 이른바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략’을 펴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문의 www.yanggu.go.kr
  • 강릉시 (시장 김홍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강릉시 (시장 김홍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강원 강릉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모두 37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0개 품목을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 17개 품목을 추가했다. 답례품은 선정위원회가 지역 자원 활용, 안정적인 배송과 품질관리, 상품 우수성 등을 평가해 정했다. 강릉시는 기부자 수요를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답례품을 교체하거나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답례품은 ▲한과(사진) ▲곶감 ▲감로차 ▲드립백커피 ▲커피빵 ▲감자빵 ▲감자칩 ▲사과 ▲복숭아병조림 ▲사과즙 ▲말린버섯 ▲도라지 ▲목이버섯 ▲쌀 ▲돼지고기 등 먹거리가 주류를 이룬다. 관광도시답게 ▲워케이션 할인권 ▲오죽한옥마을 할인권 ▲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 할인권 ▲임해자연휴양림 할인권 ▲안반데기관광 체험권 ▲소금강마을 체험권 ▲환희컵박물관·장길환미술관 입장권 등도 답례품으로 내놨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도 답례품에 포함했다. 문의 www.gn.go.kr
  • 화천군 (군수 최문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화천군 (군수 최문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행복한 마음, 신나는 삶, 밝은 화천 강원 화천군은 농축산물, 특산물, 가공품 등 총 59개 품목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구성했다. 답례품 중 농축산물은 ▲한우 ▲토고미쌀 ▲표고버섯 ▲잣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산양삼(사진) ▲된장 ▲ 가시오갈피 진액 ▲블랙커런트 진액 ▲블루베리 와인 ▲돼지감자차, 가공품으로는 ▲참기름·들기름▲초기름 ▲산천어 종합세트 ▲발효식초 ▲간장 등을 내놨다. ▲백암산 케이블카 이용권 ▲평화의댐 오토캠핑장 이용권 ▲파크골프장 이용권 ▲아쿠아틱 리조트 이용권 등 관광상품도 답례품 목록에 올렸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상품권도 답례품에 포함했다. 답례품 가격대는 최저 5000원, 최고 12만원이다. 화천군은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는 접경지 특성을 살려 신병 입소식과 수료식에서 군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답례품을 홍보하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문의 www.ihc.go.kr
  • 원주시 (시장 원강수)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원주시 (시장 원강수)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새로운 변화, 큰 행복, 더 큰 원주 강원 원주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9개 품목을 추가했다. 추가한 답례품은 ▲원주사랑상품권 ▲치악산 복숭아·배·사과 ▲홍삼 가공품 ▲생활용품 등이다. 이에 따라 답례품 총개수는 41개에서 50개로 늘었다. 원주시는 오는 7월 관광지인 소금산 그랜드밸리 입장권도 답례품에 포함할 예정이다. 답례품 중 먹거리는 ▲치악산한우 ▲치악산금돈 ▲토토미 ▲쌀국수 ▲참기름·들기름 ▲재래식 된장 ▲허브잼 ▲육포 ▲고구마빵 ▲아로니아 원액 ▲토종꿀 ▲황골엿 ▲황기 ▲누룽지 등이 있다. 치악산한우는 등급과 중량에 따라 가격이 나뉘어 최저가는 29만 5000원이고, 최고가는 50만원이다. 한지 명함집(사진)과 옻칠수저 등 공예품도 답례품으로 마련됐다. 원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생산 기업 견학, 군부대 순회 답례품 전시회 등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문의 www.wonju.go.kr
  • 춘천시 (시장 육동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춘천시 (시장 육동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시민 성공시대, 다시 뛰는 춘천 강원 춘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농축산물, 특산물과 공산품 등 총 84개를 내놨다. 지난해 말 1차로 30개를 선정했고, 지난달 54개를 추가했다. 답례품 가격대는 최저 1만원에서 최고 19만 8000원이다.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사진)는 철판용과 숯불용으로 구분되고, 중량은 600g·1㎏·1.2㎏·2㎏으로 나뉜다. 닭갈비 외에도 한우, 쌀, 간장·된장, 감자빵 등의 먹거리가 있다. 공산품으로는 비누·샴푸, 화장품, 원목 도마, 서예붓·화선지 등이 있다. 춘천시는 타 지자체 답례품과 차별화를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작한다. BI는 답례품 디자인에 쓰이고, 포장봉투에도 활용된다. 또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명예의 전당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춘천시가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은 이달 초 1억원을 돌파했다. 문의 www.chuncheon.go.kr
  • 강원도 (도지사 김진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강원도 (도지사 김진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 강원도는 도내 전 지역을 아우르는 농·축·수산물과 특산물, 가공품, 공예품 등 총 90개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내걸었다. 지역별 답례품은 ▲춘천 닭갈비·장꾸러미 ▲원주 토토미·복숭아잼 ▲강릉 강원산돈·감자유산균 ▲동해 수산물세트 ▲태백 가시오가피주 ▲속초 도라지엑기스·우삼겹팔당오징어 ▲삼척 머루 와인·가시오가피 티백 ▲홍천 잣·콩가공품 ▲횡성 한우세트·천연벌꿀 ▲영월 고춧가루·아카시아꿀 ▲평창 봉평메밀묵·천지애사과 ▲정선 약도라지 착즙원액·냉동찰옥수수 ▲철원 오대쌀·오대현미 ▲인제 용대리 황태채·오미자 진액 ▲고성 금강산해풍미·누룽지찰미 등이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강원상품권도 답례품에 포함했다. 또 2023 세계산림엑스포 입장권을 답례품으로 선보였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한 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까지 31일 동안 고성 토성면 안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속초·인제·양양 일원에서 열린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멘토’ 김미경 MKYU 대표를 1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홍보마케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 4년 만에… 28일 ‘춘천마임축제’ 개최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춘천마임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사단법인 춘천마임축제는 2023 춘천마임축제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8일간 중앙로를 비롯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주차장, 축제극장 몸짓 등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쇼 업(SHOW UP) 상상의 출현’을 주제로 한 올해 춘천마임축제는 ‘물의도시 아!水라장’으로 막을 올린다. ‘물의도시 아!水라장’은 물총을 쏘고 바가지로 물을 부으며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다.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은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난장 특화프로그램과 마임·무용·서커스·댄스·에어리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산책로를 무대 삼아 공연하며 시민과 호흡하는 ‘걷다보는 마임’은 퇴계교와 석사교 사이에서 열린다.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이은지의 일기장’, ‘줄로하는 공연’, ‘콜렉티브 랩소서크 OVVIO’ 등이 이어진다. 춤과 마술 등이 어우러진 ‘런치 브레이크타임’은 새명동거리와 시청 광장, 강원대 등을 찾아간다.
  • 산으로 바다로 퇴근… 강원은 ‘워케이션’이죠

    산으로 바다로 퇴근… 강원은 ‘워케이션’이죠

    강원도와 시군들이 워케이션 수요를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섰다. 일(Work)과 휴가(Vacation)가 합쳐진 신조어인 워케이션은 휴양지에서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코로나19 발병 뒤 수도권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강원도는 오는 15일부터 1주일간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3 강원 워케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5~16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상품을 소개하는 상담회와 특별강연이 열린다. 이어 17일에는 온라인 여행사와 함께 워케이션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7∼19일 평창 삼양목장, 고성 MGRV에서는 워케이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속초시는 수도권 직장인 180명을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매주 화~금요일 청초호 인근에 있는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머물며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1인당 28만원이고 이 가운데 13만 5000원을 속초시가 지원한다. 춘천시는 다음달부터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어나더오피스, 춘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 대한민국 ‘산림수도’ 강원… 세계 향해 녹색성장 가치 외친다

    대한민국 ‘산림수도’ 강원… 세계 향해 녹색성장 가치 외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이 8일로 137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대주제로 한 강원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행사장은 고성 DMZ박물관·통일전망대, 속초 청초호공원·설악산자생식물원·국립등산학교, 인제 만해마을,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이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산림청·sj산림조합·한국수력원자력·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가 후원한다. 세계에서 처음 산림을 테마로 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미리 만나 본다. ●설악산·동해 한눈에 조망… 솔방울전망대 ‘압권’ 주행사장에는 ▲푸른지구관(희망의 숲을 만나다) ▲산림평화관(평화의 숲을 말하다) ▲문화유산관(인류의 숲을 느끼다) ▲휴양치유관(치유의 숲을 누리다) ▲산업교류관(성장의 숲을 만들다) 등 5개 주제별 전시관이 차려진다. 푸른지구관에선 기후위기 시대의 유일한 해답인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폭 30m·길이 40m의 대형 실감 영상이 바닥과 벽면에 펼쳐진다. 산림평화관을 찾으면 일제강점기
  •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올인’… 원주, 경제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올인’… 원주, 경제 중심도시로 우뚝 선다

    강원 원주시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춘 시정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민생 부담이 늘고 있어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단기 처방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첨단산업 육성 등의 중장기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경제 중심도시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원강수표’ 시정을 평가할 잣대가 될 주요 사업과 정책을 짚어 봤다. ●단기·중기 처방 동시 투트랙 전략으로 원주시가 민선 8기 들어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원 시장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이다. 이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내세운 대표 공약이기도 해 원주시는 강원도와 협력하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은 ▲인력 양성▲기반 조성▲기업 유치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앞선 지난 1월 원주시와 강원도는 문막읍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반도체교육센터를 임시 개소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교육센터는 2026년 학성동으로 신축 이전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000㎡이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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