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산림은 인류의 가치”… 강원, 지구촌 숲 축제 열린다

    산림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강원을 세계에 알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는 산림엑스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산림을 테마로 한 엑스포인 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강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이벤트여서 주목받고 있다. 강원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2일 오전 9시 30분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간 주 행사장인 고성 토성면 인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양양·인제에서 강원산림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대주제로 한 산림엑스포에서는 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 등 5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주 행사장의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는 높이가 아파트 15층에 맞먹는 45m에 달해 정상에 올라서면 설악산 울산바위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은 각각 43개, 32개에 이르고, 부대행사도 고성·속초·인제·양양 곳곳에서 다양하게 마련된다. 산림엑스포에서는 국내외 산림, 환경 전문가들이 ‘접경지역 생태계 보전과 과학 기반 산림복원’ 등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갖는다. 조직위원장인
  • 효석문화제 ‘달빛흐믓 낭만로드’ 새 단장

    효석문화제 ‘달빛흐믓 낭만로드’ 새 단장

    평창효석문화제가 4년 만에 열린 10일 강원 평창군 봉평 효석문화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이 새로 개장한 ‘달빛흐믓 낭만로드’를 거닐고 있다. 달빛흐믓 낭만로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인공들처럼 봉평장과 메밀꽃밭을 걸을 수 있게 만든 문학·생태 체험 탐방로다. 평창 연합뉴스
  • 법정구속에 교도관들 발로 찬 50대 ‘벌금 500만원’ 전과 추가

    법정구속에 교도관들 발로 찬 50대 ‘벌금 500만원’ 전과 추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소란을 피우고 교도관들을 발로 찬 50대가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13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법정에서 상해죄로 징역 4개월의 실형을 받고 그 자리에서 구속됐다. A씨는 “이 자리에서 죽겠다”라며 피고인석 책상에 머리를 여러 차례 들이받으며 소란을 피우고, 피고인 대기실에서 교도관들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박 부장판사는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폭력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에 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교도관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과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 강원 전기차·드론택시… 최문순표 사업 ‘급브레이크’

    최문순 전 강원지사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한 정책과 사업이 줄줄이 멈춰 서고 있다. 전기차 기업인 디피코는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디피코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사업 차질과 코넥스 시장에서의 투자 유치 실패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1일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려 디피코는 일정액 이상의 재산 처분, 변제, 임직원 채용 등의 행위를 할 수 없고, 채권자들은 디피코에 대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등을 할 수 없다. 법원은 15일 디피코 본사, 생산공장에 대한 현장검증, 대표자 심문을 거쳐 이달 중 기업회생절차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2020년 도는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횡성군과 함께 총 233억원을 투자해 횡성에 생산공장을 지은 뒤 디피코에게 임대했다. 도의 행정적 지원까지 더해 디피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강원 상생형 일자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2억원(국비 32억원·도비 5억원·군비 5억원)을 받기도 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항공사인 플라이강원도 디피코와 같은 신세다. 플라이강원은 경영난에 허덕이다 5월 법
  • 가을의 정취… 수확 앞둔 곡식 쪼아먹는 참새

    가을의 정취… 수확 앞둔 곡식 쪼아먹는 참새

    4일 강원 강릉시 구정면의 한적한 도로변에 있는 밭에서 참새들이 수확을 앞둔 조를 쪼아먹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에는 선선한 가을 기운을 물씬 풍기다가 낮에는 한여름처럼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날씨가 당분간 계속된다. 강릉 연합뉴스
  • 삼척, 에너지 관광단지 조성 준비 착착

    강원 삼척 근덕면 동막·부남리 원자력발전소 해제 부지에 수소와 풍력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대규모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삼척시는 에너지 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연내 추가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마감한 공모에 1개 사업자가 응모하자 2차 공모를 하는 것이다. 홍용기 삼척시 개발지원팀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공모에는 복수의 사업자가 신청해야 한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올해 안에 다시 공모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6~7월쯤 착공할 방침이다. 에너지 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172만㎡에 달하는 원전 해제 부지에 산림·농업·레저를 테마로 하는 테마파크인 ‘힐링 네이처랜드’와 호텔, 리조트, 연수원 등을 짓는 게 골자다. 모든 시설은 수소와 풍력을 에너지로 사용한다. 총사업비는 5000억원가량이고 이 가운데 900억여원은 국·도·시비 등 공공 투자이고 나머지 4000억여원은 민간 투자로 계획됐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년 지정을 해제한 원전 부지에 에너지 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지난해 초 결정했다. 시는 지난 7월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을 공식화한 뒤 그 대상
  • 9개국 63개 팀 참가… 춘천인형극제 새달 1일 개막

    강원 춘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춘천인형극제’가 다음달 1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는 참가 팀, 공연 작품수 등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형극제로 손꼽힌다.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는 다음달 1~6일 엿새간 춘천인형극장과 축제극장 몸짓 등에서 춘천인형극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형과 손을 잡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춘천인형극제에는 한국, 그리스, 스페인, 핀란드,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케냐 등 9개국 63개 팀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거리 퍼레이드인 퍼펫 카니발과 공연, 워크숍, 포럼 등이다. 퍼펫 카니발은 3일 팔호광장에서 운교사거리, 중앙로터리, 시청 광장으로 이어지는 1.2㎞ 구간에서 펼쳐진다. 인형을 소지하면 시민 누구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작품은 국내 초청작 3편, 국내 참가작 20편, 해외 초청작 5편, 해외 참가작 5편, 특별공연작 30편 등 총 63편이다. 워크숍은 팝업북 제작, 종이 활용 제작, 블록시어터 등을 테마로 총 4회 열린다. 포럼은 ‘국제인형극연맹 UNIMA와 국내외 인형극 활성화’, ‘2025 유니마 총회 & 세계 인형극 축제, 춘천은 무엇에 집중
  • 푸른 지구 만드는 ‘착한 여행’ 비치코밍·플로깅을 아시나요?

    푸른 지구 만드는 ‘착한 여행’ 비치코밍·플로깅을 아시나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단체, 기업 등이 주도해 관광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캠페인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과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이 대표적이다. 강릉시는 최근 안목해수욕장에서 가톨릭관동대와 함께 시청 직원, 대학생, 관광객 등 120여명이 참가하는 비치코밍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해수욕장에 버려진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의 쓰레기를 주워와 천연 방향제, 에코백 등으로 교환했다. 황남규 강릉시 청소행정담당은 “관광을 하면서 환경도 지키는 착한 여행이 트렌드로 떠올라 행사를 기획했는데, 현장에서 예상보다 많은 피서객이 참여했다”며 “특히 교육과 체험 삼아 아이 손을 잡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뜻깊은 휴가를 보내는 부모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경북도와 GB대학봉사단, 경북새마을회 등은 지난달 초 영덕 장사해수욕장을 비롯한 도내 9개 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경북도는 지난 5월 도내 15개 대학 소속 학생 500명으로 구성된 GB대학봉사단을 발족했고 6월 말에는 5개 해수욕장에서 첫 비치코밍 캠페인을 펼쳤다. 이 외에도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부산 광안리, 울산 울주,
  • 성큼 다가선 가을… 철원 지역 첫 추수 작업

    성큼 다가선 가을… 철원 지역 첫 추수 작업

    절기상 더위가 수그러지기 시작한다는 처서를 이틀 앞둔 21일 강원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의 논에서 지역 첫 추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추수한 품종은 다수확 조기 햅쌀용 쌀인 ‘철기50’으로 철원농업센터에서 자체 육성했다. 철원 연합뉴스
  • 횡성에도 수소충전소… 시간당 6대 충전

    강원 횡성 지역 1호 수소충전소가 건립됐다. 횡성군은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21일 횡성읍 묵계리 현지에서 개최했다. 수소충전소는 23일 오전 8시 상업 운영에 들어가고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목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운영은 횡성농협과 주식회사 진성이 출자해 설립한 ‘횡성수소충전발전소’가 맡는다.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승용차 6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운전자는 수소충전소 정보 애플리케이션 하잉(Hying)에서 수소 재고량과 차량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국비 15억원, 도비 11억원, 군비 11억원 등 총 37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횡성 지역 첫 수소충전소이고 강원 지역에서는 춘천·원주·삼척 각 2곳, 강릉·속초·동해·인제·평창 각 1곳에 이어 12번째다.
  • 재활용 너머 새활용 뜬다

    재활용 너머 새활용 뜬다

    양양, 빈 수입 술병에 허브 심어 공병 수거 주민에 포인트 제공 성동, 버려진 화분에 모종 식재 취약계층 반려 식물 지원사업 광주 남구, 의상 새활용 공모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새활용’ (Upcycling·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물품에 새로운 가치와 용도를 부여해 새로운 물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물품을 다시 사용하는 재활용(Recycling·리사이클링)보다 진일보한 개념이다. 강원 양양군은 지난 6월 양양새활용센터를 문을 열고 수입 주류 빈 병을 새활용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주류 빈 병과 달리 공병 보증금이 없어 쓰레기로 처리되는 수입 주류 빈 병의 활용도를 높여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자는 취지다. 캠페인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등이 해변 등에서 수거해 온 빈 병은 허브가 심어진 화분으로 재탄생해 1만원에 판매된다. 빈 병을 수거한 주민, 관광객에게는 자원순환 플랫폼인 ‘마이어스’ 포인트를 1병당 150포인트씩 지급한다.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에게는 2000포인트가 주어진다. 포인트는 마이어스 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 카페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안서림
  • 춘천에 세계태권도연맹 새 둥지 튼다

    강원 춘천에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가 새 둥지를 튼다. 춘천시는 19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WT와 ‘WT 본부 춘천 이전 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WT는 2027년부터 최소 5년, 최장 30년간 춘천에 본부를 둔다. 춘천시는 WT 본부가 쓸 건물을 송암스포츠타운 주변에 지상 4층 연면적 3600㎡ 규모로 지어 무상 제공한다. 춘천시는 당초 50년 동안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과도한 지원’이라는 춘천시의회 지적에 따라 30년으로 줄였다. 5년 단위 자동 갱신도 재협약에 의한 갱신으로 수정했다. WT 본부 건물을 건립하는 데 드는 190억원 중 95억원은 국비, 30억원은 도비, 65억원은 시비로 충당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4개 층 가운데 WT가 실질적으로 쓰는 공간은 2개 층이고 나머지는 시가 카페 임대, 태권도전시관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철호 춘천시 세계태권도연맹 유치추진단장은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WT 본부 유치를 통해 ‘태권도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각종 대회와 프로그램 개최로 전 세계 태권인이 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춘천, 세계태권도연맹 유치 최종 문턱 넘었다

    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를 춘천으로 이전하는 협약을 맺기 위해 거쳐야 하는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춘천시의회는 10일 제32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WT본부 춘천 이전 협약 동의안을 또 한 차례 수정해 가결했다. 수정 가결을 통해 동의안에서 ‘시와 WT가 불가항력의 사유로 절차 이행이 어려워졌을 경우 면책사항을 협의해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예방한다’는 내용이 삭제됐다. 앞선 지난해 11월 시는 WT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 4월 WT는 시를 우선협상 대상 도시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달 시는 국·도·시비 190억원을 들여 지을 4층 건물을 WT본부에 50년간 제공하고, 매년 WT본부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의 WT와 맺을 협약 내용이 담긴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는 WT본부에 대한 시의 지원이 과도하다는 이유를 들어 안건 상정을 보류했다. 기행위는 지난 8일 동의안을 상정해 가결했지만 WT본부에 건물을 제공하는 기간을 5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하는 등 핵심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 시는 동의안이 시의회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오는 19일 WT와 본부 이전을 위한 실시협약(MOA)을 맺을 계획이
  • 버려진 양심… 경포해변, 쓰레기로 ‘몸살’

    버려진 양심… 경포해변, 쓰레기로 ‘몸살’

    피서철이 절정을 이룬 6일 오전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시 관계자들이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이들은 더위를 피해 새벽 3시부터 수거를 시작해 오전 10시가 넘어서까지 작업을 이어 갔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강릉지역 해수욕장에 132만여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강릉 연합뉴스
  • 춘천 “태권 도시 위상 굳힌다”

    춘천 “태권 도시 위상 굳힌다”

    강원 춘천시가 국제 태권도 대회를 잇달아 열며 ‘태권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인다. 춘천시는 7일부터 14일까지 호반체육관에서 ‘2023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포스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I love Taekwondo, Let’s go to Chuncheon’을 슬로건으로 내건 춘천코리아오픈대회에서는 60개국 3000명이 출전해 품새, 겨루기, 격파 등 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춘천코리아오픈대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G2급 대회로 랭킹 포인트 20점을 받을 수 있다. 춘천코리아오픈대회에서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태권도 시범 공연과 DJ 공연, 대학 동아리 공연, 시민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오픈은 전통과 권위를 갖춘 대회로 태권도 종주도시인 춘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태권도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8~24일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는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열린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63개국 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태권도연맹이 승인한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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