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규현 ‘첫 주자’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규현 ‘첫 주자’

    ‘비처럼 음악처럼‘ 7일 공개 가수 규현이 고 김현식의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김현식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 제작사 슈퍼맨C&M은 규현이 부른 ‘비처럼 음악처럼’를 7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1986년에 발표된 김현식 3집 수록곡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김현식의 대표적 명곡이다. 애달픈 가사와 특유의 거친 목소리가 심금을 울린다.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규현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로 발라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제작사는 규현이 ‘비처럼 음악처럼’ 일부분을 부르는 티저 영상을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김현식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가 규현을 만나 한층 더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김현식 30주기를 맞아 발매되는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에는 규현을 비롯해 실력파 후배 가수 10여 팀과 가요계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를 비롯한 다수의 작곡팀이 각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제작사는 참여 가수 라인업을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
  • 이적, 김진표와 15년만에 호흡…7년 만의 정규앨범

    이적, 김진표와 15년만에 호흡…7년 만의 정규앨범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7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4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오는 11일 오후 6시 6집 ‘트레이스’(Trace)를 발표한다.지난 2013년 11월 발매한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7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돌팔매’에는 1995년 데뷔한 듀오 패닉으로 함께 활동했던 김진표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것은 2005년 12월 발매한 ‘패닉 4’ 앨범 이후 15년 만이다. 이적은 지난 3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김진표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9월 SNS에 “새 앨범은 아마 11월에 나올 거예요. 이번엔 LP를 찍습니다. 7년만의 정규앨범. 큰일을 마무리한 흥분감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어요”라는 글을 올려 6집 발매를 예고했다. 소속사는 “이번 타이틀곡 협업을 통해 패닉의 지난 25년을 되돌아보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적은 1995년 듀오 패닉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그룹 긱스, 카니발로도 활동했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창적 감성이 담긴 가사 등으로 대중음악계에서 사랑받아 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
  • “빨리 낫겠다 했는데”…故 박지선 추모 이틀째 줄이어

    “빨리 낫겠다 했는데”…故 박지선 추모 이틀째 줄이어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박지선에 대한 추모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KBS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등 연예인들의 조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된 박지선의 빈소에는 전날 배우 박정민, 방송인 송은이 등에 이어 이날도 많은 동료들이 찾아 애도를 표했다.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를 비롯해 방송인 장영란 등 장례식장을 찾은 이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절친한 사이였던 안영미와 김신영은 이날 라디오 진행을 취소하기도 했다. 개그맨 김영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서 박지선과 나눈 마지막 문자 메시지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8월 15일 박성광 결혼식에서 지선이 얼굴이 안 좋아 보여 끝나고 문자했더니 ‘선배님, 제가 좀 아픈데 빨리 나을게요’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고은, 홍지민을 비롯해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등 케이팝 스타들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박지선의 사진과 함께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박지선은 전날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기로
  • BTS ‘다이너마이트‘, 미국 라디오차트 9위 ‘역대 최고’

    BTS ‘다이너마이트‘, 미국 라디오차트 9위 ‘역대 최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서 사상 최초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다이너마이트’가 오는 3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팝 송스’(Pop Songs) 라디오 차트에서 11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고 2일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라디오 차트에서 오른 최고 순위이자,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이 세운 최고 순위(10위)를 넘는 신기록이다. ‘팝 송스’는 빌보드 라디오 차트 중 하나로 ‘톱 40’ 음악 프로그램을 트는 미국 내 약 160곳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한 주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낸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8월 21일 발매 후 몇 개월간 꾸준히 라디오 방송을 타면서 차근차근 라디오 방송 순위를 높여 왔다. 사흘간의 집계로 30위로 데뷔했고, 둘째 주에는 20위를 기록하며 점차 조금씩 순위를 높였다. ‘어덜트 팝송’ 등 또 다른 라디오 차트에서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왔다. 라디오 방송 횟수는 미국 음악시장에서 보편적 대중성의 가늠자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즈 관계자들은 ‘다이너마이트’ 라디오 프로모션을 위해 버스를 타고 라디오 관계자
  • “명민하고 따뜻한 사람인데”…박지선 비보에 ‘충격과 슬픔’

    “명민하고 따뜻한 사람인데”…박지선 비보에 ‘충격과 슬픔’

    자신만의 개성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그우먼 박지선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2일 전해지자 개그계는 물론 시청자들도 큰 충격에 휩싸였다. 함께 KBS ‘개그콘서트’ 무대에 섰던 동료 희극인들은 고인의 죽음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안영미는 이날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도중 비보를 전해 듣고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개그맨 오지헌, 정종철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도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애도를 표했다. 방송계도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한 방송계 관계자는 “최근 프로그램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행사 진행을 꾸준히 했다”면서 “소속사 없이 활동한 터라 가끔 연락이 안되는 경우는 있었지만, 워낙 진행을 잘해 러브콜을 많이 받았는데 충격”이라고 전했다. 네티즌과 팬들도 “믿을 수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지난해 8월까지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한 트위터에서도 “멋쟁이 희극인이었는데…”, “명민하고 따뜻한 사람인데 안타깝다”는 등 슬픔을 표현한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박지선은 고려대 교육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던 2007년 3월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당시
  • “비움은 나눔, 연기는 즐거움” 제2의 전성기 연 신애라

    “비움은 나눔, 연기는 즐거움” 제2의 전성기 연 신애라

    ‘신박한 정리’ 아이디어 내... “보는 분들 삶의 질 올라가길” “제게 비움은 곧 나눔과 연결되어 있어요. ‘나누는 정리’에 욕심이 있다고 할까요. 다른 사람에게 더 가치가 큰 것들을 나눠서 시설 퇴소 아동이나 미혼모 가정에 기부하려고 해요.” 최근 서울 강남구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배우 신애라는 tvN 예능 ‘신박한 정리’를 통해 보여준 정리 철학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생활이 분주하게 느껴질 때, 물건에 빼앗기는 에너지가 너무 크다고 생각할 때 정리를 한다”는 그는 정리가 단순히 버리는 것이나 인테리어 수단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 진정성 때문인지 직접 기획 아이디어를 낸 ‘신박한 정리’는 ‘정리 붐’을 다시 일으키며 순항 중이다. 원래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제안했던 방송사와 제작진을 집요하게 설득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왕이면 보는 분들이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예능을 하고 싶어서 저와 생각이 맞는 전문가도 열심히 찾아 추천했다”는 그는 나중엔 일반인 집에도 찾아가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육아전문가 오은영 박사와 함께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하고 있
  • 도전하는 언니들, 예능 다양성 넓힌다

    도전하는 언니들, 예능 다양성 넓힌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를 국내 음원차트에서 제친 언니들이 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로 결성된 환불원정대다. 데뷔 3주차를 맞은 ‘신인 그룹’이 토요일 예능은 물론 차트까지 점령했다. 30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개된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DON‘T TOUCH ME)는 10월 18~24일 디지털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2위)와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3위)를 2주 연속 제쳤다. 토요일 방송하는 예능 ‘놀면 뭐하니?’ 역시 10월 2주차 20~49세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환불원정대’를 비롯해 지상파와 케이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에서는 최근 ‘언니 예능’의 인기가 높다. 예능을 통해 갖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의외의 모습과 재미를 만들기 때문이다. 가수 제시 등 여성 멤버들과 진행자 유재석 특유의 ‘케미’로 주목받은 tvN ‘식스센스’는 지난 29일 자체 최고 시청률(4.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시즌 1을 마쳤고, 여성 체육인들만 출연하는 E채널 ‘노는 언니’ 역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여성 예능은 다
  • 샘 스미스 3년만에 정규앨범…“댄스·일렉트로닉도 도전”

    샘 스미스 3년만에 정규앨범…“댄스·일렉트로닉도 도전”

    영국 출신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가 3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낸다. 유니버설뮤직은 샘 스미스가 30일 세 번째 정규 앨범 ‘러브 고우스’(Love Goes)를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샘 스미스는 이번 앨범에서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일렉트로닉과 댄스 등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이를 통해 목소리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유니버설뮤직은 소개했다. 샘 스미스는 음반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개인적으로, 음악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며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할 때마다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내 모습을 담을 수 있었고 즐겁게 녹음에 임할 수 있었다. 이 노래들이 여러분에게도 미소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싱글로 먼저 발매돼 국내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투 다이 포’(To Die For),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 출신의 노르마니(Normani)와 호흡을 맞춘 ‘댄싱 위드 어 스트레인저’(Dancing With A Stranger) 등 총 17곡을 담았다. 특히 샘 스미스의 대표곡 ‘아임 낫 디 온리 원’(I‘
  • 시한부로 순애보로...지수 “연기, 지루할 틈 없어 행복”

    시한부로 순애보로...지수 “연기, 지루할 틈 없어 행복”

    “여러가지 역할을 연기하면서 어릴적 정말 많았던 꿈들을 이루고 있어요. 절대 질릴 수 없는 게 연기인 것 같아요.” 말기암 환자부터 한 여성을 사랑하는 순애보까지 최근 TV와 온라인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지수는 배우로서의 행복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작품을 하며 결국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면서 “정복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게 연기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그는 자신의 형과 결혼한 오예지(임수향 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서환으로 열연했다.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더 단단한 내면을 보여주면서, 형수와 형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는 “환이는 이타적이고 순수한 사람이지만, 사랑을 하면서 변화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이라며 “극 후반으로 갈수록 저를 환이로 봐주시는 것이 가장 기분 좋았다”고 했다. 드라마가 끝나며 산을 하나 넘은 기분을 느꼈다는 그는 작품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새로움을 꼽았다.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한 뒤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면서, 늘 이전
  • 블랙핑크 정규 1집, ‘걸그룹 첫 밀리언셀러’

    블랙핑크 정규 1집, ‘걸그룹 첫 밀리언셀러’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120만장 이상 팔려 한국 걸그룹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이 앨범은 국내외에서 총 120만 9543장이 판매됐다. 국내에서 87만 1355장, 미국과 유럽에서는 31만 9300장이 팔렸고 한정판 LP 1만 8888장도 일찌감치 품절됐다. 지난 2일 나온 ‘디 앨범’은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처음 발표한 정규앨범으로 선주문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탄탄한 팬덤을 보여줬다. 기존에 공식 집계된 한국 걸그룹 앨범 판매량 최고 기록은 S.E.S의 76만장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는 2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예고 기사를 통해 공개한 메인 앨범차트 ‘핫 200’에서도 10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 주 2위로 데뷔해 걸그룹으로 12년 만에 최고 순위를 기록한 뒤 2주차 6위, 발매 3주차 10위 등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순위도 2위로 데뷔해 3주째 차트를 지켰다. 한편 그룹 NCT가 23인 완전체로 낸 새 앨범도 ‘빌보드 200’에 6위로 데뷔했다. NCT의 ‘엔시티-더 세컨드 앨범
  • 대형 작곡가 손잡고 컴백…가을은 ‘걸그룹의 계절’

    대형 작곡가 손잡고 컴백…가을은 ‘걸그룹의 계절’

    국내 간판 걸그룹들이 잇따라 컴백하며 가을 케이팝 시장을 달군다. 특히 각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들을 앞세운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는 26일 3년 만의 정규앨범인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내고 활동에 돌입한다. 13곡이 실린 이 앨범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타이틀곡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할시, 저스틴 비버 등과 작업한 멜라니 조이 폰타나와 미셸 린드그렌 슐츠 등 미국 유명 프로듀서, 팝스타 두아 리파가 작곡에 참여했다. 멤버 다현은 소속사를 통해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를 소개하며 “‘레트로 장인’ JYP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난 노래로,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신스 웨이브 장르”라고 말했다. ‘방시혁 사단’에 합류한 그룹 여자친구 역시 새 앨범을 낸다. 다음달 9일 공개하는 새 정규앨범 ‘회: 발푸르기스 나이트’(回: Walpurgis Night)는 여자친구의 성장 서사를 담은 시리즈 ‘회’의 마지막 이야기다. 방 의장과 프란츠를 주축으로 소속 작곡가들이 제작에 합류했다. 소속사
  • 음식, 교육, 여성...가을에 만나는 다양한 다큐 영화

    음식, 교육, 여성...가을에 만나는 다양한 다큐 영화

    음식, 여성, 사회 문제와 교육까지. 다양한 주제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잇따라 관객을 손짓하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을 다큐멘터리 영화와 즐기는 것도 좋겠다.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요리사의 삶을 담은 ‘밥정’은 최근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는 임지호 요리사가 어머니를 그리며 인생의 참맛을 찾아 나선 10년 여정을 그렸다. 그의 삶과 음식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어머니에 관한 그리움, 밥으로 이어지는 인연, 한국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을 영상으로 담았다. 22일 개봉한 ‘디어 마이 지니어스’는 영재가 되는 게 꿈이자 목표인 여덟 살 윤영, 그리고 윤영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엄마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과거의 영재 ‘나’의 시선으로 그렸다. 과학 영재원 출신의 감독이 직접 경험한 영재 교육과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23회 부산국제영화제, 16회 EBS국제다큐영화제 등에서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9일 개봉 예정인 ‘웰컴 투 X- 월드’는 남편 없이 12년째 시아버지를 모시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보며 비혼을 선언하게 된 딸의 일상을 담았다. 현모양처의 삶을 살아온 엄마가 가족이 아닌 자신을 위한
  • 미국 안방 찾아간 블랙핑크...뮤비는 최단기 6억뷰

    미국 안방 찾아간 블랙핑크...뮤비는 최단기 6억뷰

    걸그룹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가 6억뷰를 돌파했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시경 유튜브에서 조회수 6억건을 넘겼다. 지난 6월 26일 공개된 지 약 117일 7시간 만이다. 케이팝 그룹 뮤직비디오 중 최단기간이고, 앞서 ‘킬 디스 러브’(177일)보다도 약 두 달가량 빠른 속도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선공개곡으로 발매 첫 주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 ‘핫 100’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각각 20위, 33위에 올라 한국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의 무대가 미국 뉴욕 중심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들은 2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아침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신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무대를 선보였다.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으로 생중계돼 시민들이 블랙핑크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게 했다. 블랙핑크는 화상으로 진행자 마이클 스트라한과 짧은 인터뷰도 가졌다. 스트라한은 블랙핑크를 두고 “새 앨범으로 기록 경신을 이어가
  • [단독] 스무 살 천재 비보이 춤꾼의 사랑과 우정이야기
    단독

    스무 살 천재 비보이 춤꾼의 사랑과 우정이야기

    비보이 댄서 오명교(23)가 웹드라마 ‘턴-더 스트릿’에 출연한다. 진조크루 측은 세계랭킹 1위 비보이 진조크루 소속 댄서인 오명교가 웹드라마 ‘턴 더 스트릿’ 본편에 캐스팅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과거 힘들었던 방황을 끝내고, 청춘의 언어인 춤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스무 살 천재 춤꾼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청춘들의 꿈과 희망을 자유로운 스트리트 댄서 비보잉 크루들의 모습으로 투영해 그들의 열정을 진솔하게 카메라에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오 댄서는 단순 무식해 보이는 모습으로 유독 돈에 집착하는 성격에 돈과 연관없는 일에는 의리가 있는 인물 ‘텐’으로 등장한다. 7년차 경력으로 난생 처음 드라마에 출연한 오 댄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친해지는 게 너무 좋았고 촬영할 때 내 모습이 카메라에 어떻게 담겼을지도 너무 궁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현재 추고 있는 비보이 장르가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좀더 알려질 거라 생각하니 한층 신선하고 흥분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드라마신을 찍은 뒤 쉬는 시간엔 드라마 크루끼리 사진을 찍기도 하며 이것저것 주변을 구경하다
  •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싱글 5위…신보 콘셉트 공개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싱글 5위…신보 콘셉트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예고 기사에서 ‘다이너마이트’가 최신 핫 100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하락한 5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 곡은 발매 첫 주 한국 가요 사상 처음으로 이 차트 정상을 밟는 등 1위 3번, 2위를 4번 차지하며 7주간 상위권에 올랐다.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낸다. 빌보드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8주차(집계 기간 9∼15일) 음원 판매량이 전주보다 53% 하락했다. 그러나 4만 4000건이라는 여전히 높은 판매량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전 세계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두 달 만에 5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20일 오전 9시 유튜브 조회 수 5억건을 넘겼다. 이로써 ‘DNA’(11억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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