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11일
  • 펜타곤 여원,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 당해 활동 중단

    펜타곤 여원,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 당해 활동 중단

    최근 컴백한 그룹 펜타곤의 멤버 여원(본명 여창구)이 교통사고로 허리 부상을 당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멤버 여원이 지난 9일 새벽 개인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여원은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처를 받았다. 소속사는 “여원의 의지에 따라 9일 오후 프로그램 생방송에 출연했으나 이후 숙소로 복귀하던 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며 “현재 의료 조치를 받고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건강이 우선시돼야 하는 만큼 불가피하게 향후 앨범 활동을 중단하고 부상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펜타곤은 당분간 여원이 빠진 7인 체제로 활동한다. 2016년 데뷔한 펜타곤은 지난달 발표한 미니 12집 ‘인바잇유’로 활동 중이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전 세계 3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필린 라이크’는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 손가락 아파도 놓지 못한 건반… 끝내 시련 이겨낸 베토벤의 후예

    손가락 아파도 놓지 못한 건반… 끝내 시련 이겨낸 베토벤의 후예

    “대학에 진학하고 피아노를 계속 쳐야 하나, 공부를 해야 하나 고민을 거듭했어요. 고심 끝에 음악을 하기로 선택한 이상 어떻게든 저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었죠.” 지난해 12월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서형민(32)은 고통스러운 손가락 피부염에도 피아노를 계속 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꼽았다. 그는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자신의 콩쿠르 곡들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는 리사이틀을 연다. 최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서형민은 “이번 콩쿠르는 제가 좋아하는 베토벤의 이름을 걸었고, 나이 제한 등으로 제겐 마지막 콩쿠르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영재’ 소리를 듣고 자랐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간 동네 피아노 학원에서 만 4세 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5세부터는 오선지에 음표를 끼적이며 작곡까지 했다. 10세 때인 2000년 미국으로 건너가 이듬해 뉴욕 필하모닉 영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우승하면서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피아노와 학업을 병행했던 그는 가정 형편상 아이비리그에 진학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공부에 몰두한 결과 컬럼비아대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10일
  • KBS, 실제 동물 연기 최소화…‘태종 이방원‘ 말 사망 후속 조치

    KBS, 실제 동물 연기 최소화…‘태종 이방원‘ 말 사망 후속 조치

    KBS가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장에서 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동물 안전 보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작 현장에 적용한다. KBS는 “‘태종 이방원’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출연 동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제작가이드라인 조항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가이드라인에는 동물 학대 예방 관련 규정들이 포함됐다. ▲동물이 신체적으로 위험에 처하거나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연기 장면은 최대한 CG 작업을 통해 구현하고 ▲실제 동물 연기 장면은 최소화하며 ▲살아있는 동물에게 인위적으로 상해를 입히는 장면을 연출하지 않고▲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산 채로 먹는 장면을 연출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다. KBS는 “정부 및 관련 동물보호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영상산업 전반에서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동물을 안전하게 촬영하는 제작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종 이방원’은 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지난 1월 22일 이후 방송을 중단하고 배우·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9일
  • 세종문화회관, 새 예술단장 4명 임명

    세종문화회관, 새 예술단장 4명 임명

    세종문화회관은 산하 7개 예술단장 자리 가운데 4명의 단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서울시청소년국악단장 김성국 중앙대 교수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 박종원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서울시뮤지컬단장 김덕희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 ▲서울시오페라단장 박혜진 단국대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성국 단장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를 지냈으며 현재 중앙국악관현악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무용제 음악상, 대한민국 작곡상 등을 받았다. 박종원 단장은 천안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를 지냈으며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ACDA) 학술지에 발성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 김덕희 단장은 공연창작집단 ‘뛰다’, 안산문화재단을 거쳤다.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으로 근무하며 ‘신과함께-저승편’,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나빌레라’ 등의 작품을 무대화했다. 박혜진 단장은 오페라 ‘라 보엠’, ‘카르멘’, ‘투란도트’ 등에서 주역을 맡은 바 있다.
  • “나라, 위기 때 뭐 했나” 좀비물 속 날 선 질문

    “나라, 위기 때 뭐 했나” 좀비물 속 날 선 질문

    “황동혁 감독에게 전화해서 ‘오징어 게임’ 때문에 (흥행에) 부담이 된다고 하니까 ‘내가 문을 살짝 열어 놓은 것이니 부담 갖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지난해 9월 ‘절친’ 황 감독과 했던 대화를 돌이켰다. 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이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연 문을 통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우학’도 그 뒤를 잇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희망은 ‘지우학’의 세계적 인기로 조금씩 실현되는 중이다. 지난달 28일 공개 이후 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9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일본·프랑스 등 50여개 국가에서는 ‘오늘의 톱10’ 1위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국의 고등학교 이야기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대해 이 감독은 “좀비물이 많지만 대부분 성인들 대상인데 ‘지우학’은 아이들, 청소년들의 선택과 반응을 보여 줘 신선하게 다가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K좀비’의 계보를 잇는 특유의 움직임과 액션은 박진감 넘쳤다. ‘좀비 안무’를 위해 안무가 등 전문 스태프 두 명이 참여해 배우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8일
  • 공정성 훼손? 시대착오적? 이재명 캠프 항의에 라디오 진행자 교체 논란

    공정성 훼손? 시대착오적? 이재명 캠프 항의에 라디오 진행자 교체 논란

     SBS ‘시사특공대’ 이재익 PD 교체에  노조 “반민주·시대착오적인 일” 비판  사측 “객관성 원칙 훼손 때문” 반박 SBS 라디오 프로그램인 ‘이재익의 시사특공대’ 진행자 이재익 PD가 더불어민주당 항의로 하차한 데 대해 노조가 “반민주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반면 SBS 라디오센터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대원칙이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는 7일 성명을 내고 “매일 정오에 청취자를 찾아가던 진행자가 민주당의 항의 한마디에 교체됐다”며 “항의와 교체 사유는 황당함을 넘어 낯부끄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PD는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항의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개인 블로그에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방송에서 DJ DOC의 노래 중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 대하고 이 카드로 저 카드로 막고”라는 가사를 따라부른 뒤 “이런 사람은 절대로 (대통령으로) 뽑으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노조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비판을 해왔다”며 “가사와 진행자 멘트 역시 특정 후보가 아닌 표리부동한 권력자들을 싸잡아 지적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의적 표
  • ‘지우학’ 이재규 감독 “‘오겜’ 황동혁 감독이 부담 갖지 말라 했지만…”

    ‘지우학’ 이재규 감독 “‘오겜’ 황동혁 감독이 부담 갖지 말라 했지만…”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9일째 1위 “흥행 부담 있었다…한국 작품 관심 커져  코로나처럼 좀비도 돌연변이 있다는 발상  원작과 다른 설정…시즌2로 확장 가능성” “황동혁 감독에게 전화해서 ‘오징어 게임’ 때문에 (흥행에) 부담이 된다고 하니까 ‘내가 문을 살짝 열어 놓은 것이니 부담 갖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은 지난해 9월 ‘절친’ 황 감독과 했던 대화를 돌이켰다. 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이 감독은 “‘오징어 게임’이 연 문을 통해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우학’도 그 뒤를 잇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의 희망은 ‘지우학’의 세계적 인기로 조금씩 실현되는 중이다. 지난달 28일 공개 이후 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9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일본·프랑스 등 50여개 국가에서는 ‘오늘의 톱10’ 1위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국의 고등학교 이야기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대해 이 감독은 “좀비물이 많지만 대부분 성인들 대상인데 ‘지우학’은 아이들, 청소년들의 선택과 반응을 보여 줘 신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7일
  • 넷플릭스 없는 틈새 시장…올림픽·축구도 OTT로 본다

    넷플릭스 없는 틈새 시장…올림픽·축구도 OTT로 본다

     월드컵 예선·여자 축구·테니스 등  종목 다변화한 중계 경쟁 치열 “3040 남성 구독자 확대 효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의 스포츠 중계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올림픽이나 국가대표팀 축구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는 물론 마니아가 즐기는 종목도 구독자 증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막을 올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은 TV 외에 OTT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생중계에 이어 지상파와 연계된 웨이브는 물론 아프리카TV와 LG유플러스 모바일 등이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지상파 3사는 온라인 중계를 늘리는 추세다. MBC는 온라인 미방송 전용 라이브 채널을 도쿄올림픽 때보다 2배 늘려 총 4개 운영한다. 실시간 중계와 함께 TV로 중계하지 않는 경기를 우선 서비스한다. MBC는 “채널 선택권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하고 미방송 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시청자들의 권리를 위한 것”이라며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소통하며 단체관전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도 디지털 플랫폼 ‘마이-케이’에서 편성되지 않은 경기를 전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는 후발 주자 쿠팡플레이가 뛰어들
  • 대체 MC·출연 취소…오미크론 직격탄에 어수선한 방송가

    대체 MC·출연 취소…오미크론 직격탄에 어수선한 방송가

    전현무 자가키트 양성에 서장훈 긴급 투입 프로미스나인 활동 중단…예능 결방 이어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방송가와 가요계도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이 늘면서 결방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서연은 피로감과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있어 전날 저녁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예정된 KBS ‘뮤직뱅크’ 출연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정된 팬 사인회 등 활동 일부도 연기할 계획이다. 댄스크루 코카N버터의 가가와 리헤이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됐다. 현재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격리 후 치료 중이다.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송인 전현무도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서장훈
  • 이효리의 서울살이 더 본다…‘서울체크인’ 정규편성

    이효리의 서울살이 더 본다…‘서울체크인’ 정규편성

    김태호 PD와 이효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 ‘서울체크인’이 정규 편성된다. 4일 티빙에 따르면 ‘서울체크인’은 정규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다. 티빙 측은 “봄에 공개 예정이나 정확한 공개 시점과 회차는 추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티빙을 통해 파일럿 형식으로 첫 공개된 ‘서울체크인’은 공개 당일 유료 가입자 기여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후 공개 2~3일차에는 유료가입기여자 합산이 3배 이상 증가했고,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순방문자를 기록했다. ‘서울체크인’은 김태호 PD가 지난 17일 MBC를 퇴사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다. MBC ‘놀면뭐하니?’의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에 올라온 이효리가 서울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앞서 파일럿 방송에서는 이효리가 지난해 12월 음악 시상식 ‘마마’(MAMA) 무대에 13년 만에 오르는 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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