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본지 경제부·사회부 특별기획팀 이달의 기자상

    본지 경제부·사회부 특별기획팀 이달의 기자상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관 제37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서울신문 기자들이 경제보도 부문(시세 차익 노린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 실태)과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벼랑 끝, 홀로 선 그들-2021년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 수상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본지 경제부 김승훈·황인주 기자, 사회부 특별기획팀 김주연·최훈진·민나리·최영권 기자. 박지환 기자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1월 29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1월 28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1월 30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1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1월 31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2월 2일
  • 간송의 굴욕… 첫 국보 경매 무산됐다

    간송의 굴욕… 첫 국보 경매 무산됐다

    사상 첫 국보 경매에서 간송미술관이 내놓은 불교 유물 2점이 결국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린 경매에 삼국시대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과 고려시대 ‘금동삼존불감’이 출품됐으나 유찰됐다.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수집한 두 유물의 시작가는 각각 32억원, 28억원이었지만 아무도 응찰하지 않았다. 국보가 경매에 나온 것은 처음인 데다 낙찰 시 문화재 경매 사상 최고가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됐지만 매각이 불발된 것이다. 앞서 간송미술관은 2020년 5월 보물로 지정된 불상 두 점을 경매에 출품해 큰 논란이 일었다. 당시도 케이옥션 경매에 올랐지만 유찰됐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이 30억원이 안 되는 가격에 사들였다. 이날 경매에서도 중앙박물관이 유력한 입찰 후보로 거론됐으나 응찰하지 않았다. 한 해 문화재 구입 예산이 40억원인 만큼 구매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해석이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자금을 모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문화재를 발행하자는 ‘국보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의 움직임도 있었지만, 일정 금액 이상 모이지 않았다. 미술계에서는 간송미술관이 보물에 이어 국보까지 경매에 내놓자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른
  • “I am Gucci”가 이런 뜻이라는데… [명품톡+]

    “I am Gucci”가 이런 뜻이라는데… [명품톡+]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 1921년 설립 후 100년 젊은 층에게 최근 더 사랑받아 내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고용 전략 수정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매출 상승 “I am Gucci” “Life is Gucci” “It is all Gucci” 이 세 문장 속 Gucci의 공통점은 ‘좋다’의 대체어라는 것이다. Gucci는 럭셔리 브랜드 구찌를 일컫는다. 구찌의 인기가 높자 영어 ‘슬랭’에도 등장한 것이다. 좋은 의미에서다. 명품에는 필수 조건이 있다. 희소성이다. 희소성이 없다면 명품이라 부르기 어렵다. 혹자는 명품을 말하면 사치를 떠올리지만 다른 한 편에선 예술을 생각한다. 희소성과 예술. 여기에 더해져야 할 건 시간이다. 한 브랜드가 잇따라 성공적인 라인을 내놓고 시장의 반응을 얻는다는 것은 막대한 돈과 시간이 들어가야 하는 일이다. ● 젊은 명품, 좋은 일일까 그렇기 때문에 명품이 젊어진다는 것은 마냥 긍정적으로 읽힐 만한 일은 아니다. 헤리티지를 중시하는 브랜드의 경우 그렇기 때문에 소량을 매장에 구비하고 아무에게나 제품을 보여주지 않는다. 헤리티지는 브랜드 유산과 전통 등을 통합해 일컫는 개념이다. 헤리티지의 희소성을 가장 중시는 대표적 럭
  • 파킨슨병 퇴치 기여, 영상 복원 새 이정표… 3·1문화상 영예의 얼굴들

    파킨슨병 퇴치 기여, 영상 복원 새 이정표… 3·1문화상 영예의 얼굴들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3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 김광수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구본창 사진작가, 이경무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학술상 인문·사회과학 부문 수상자인 심 교수는 소학부터 대학에 이르는 한문 기초학 방법론을 정립하고 안평대군 중심의 세종 시대 학문과 예술을 총체적으로 규명한 공을 인정받았다. 학술상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로는 세계 최초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적용한 치료에 성공하는 등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퇴치하는 중개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예술상을 받는 구본창 작가는 시대를 앞서가는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삶의 통찰을 깊이 있게 다루고 사진을 새로운 현대미술 장르로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공학상 수상자인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20개층의 컨볼루션 신경망(CNN)을 사용한 새로운 딥러닝 알고리즘을 제안하고 이를 시각지능 문제에 적용해 초해상도 영상 복원 문제 해결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수상자들에겐 상패와 휘장 및 1억원의 상금이
  • “도전하세요, 서울예술상”

    팬데믹 시대 예술가의 창작 동기를 북돋는 서울예술상이 신설된다. 문화예술의 심장인 서울 대학로를 살리기 위한 창작 공간 3곳이 새롭게 문 연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대 혁신안을 26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가를 지원하고 비대면 시대에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는 게 목표다. 서울예술상 제정이 단연 눈에 띈다. 해마다 예술지원 전 장르에 걸쳐 창작 부문(청년신진유망중견원로), 상주예술단체 부문, 자치구 문화재단 부문 등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서울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1000개 안팎의 프로젝트 중 분야별 최고작을 뽑는다는 의미다. 올해는 서울예술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30개 사업에 2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80억원에서 20억원 늘린 역대 최고 규모다. 기존 신진→유망→중견으로 이어지던 3단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과 ‘원로’ 분야를 신설, 5단계로 세분화하는 게 특징이다. 신 대학로 시대를 이끌 창작공간 3곳도 올 하반기 개관한다. 옛 동숭아트센터 자리에 ‘대학로극장 쿼드’가 7월 정식 개관한다. 쿼드는 창작 초연 공연의 1차 제작·유통극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장애예술의 산실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2년 1월 27일
  • 이효리의 서울 생활 어떨까…MBC 떠난 김태호 PD 첫 예능

    이효리의 서울 생활 어떨까…MBC 떠난 김태호 PD 첫 예능

    MBC를 퇴사한 김태호 PD가 이효리의 서울 나들이를 다룬 파일럿 예능 ‘서울체크인’을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은 김 PD가 연출한 단일 예능 콘텐츠인 ‘서울체크인’을 오는 29일 정오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 PD가 지난 17일 MBC를 퇴사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제주살이 9년 차인 이효리의 서울 생활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는지 등 서울 라이프를 담는다. ‘놀면뭐하니?’의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에 올라온 이효리가 “서울에 온 김에 누구를 만나고 갈까”, “성수동이 힙하다는데 가볼까” 등의 생각을 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고 티빙은 설명했다.
  • 佛효자 스님의 ‘캠핑카 사모곡’

    佛효자 스님의 ‘캠핑카 사모곡’

    “어릴 때 아들한테 이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 주지 그랬어요.” 예순을 훌쩍 넘긴 아들의 투정에 노모는 피식 웃음을 보였다. 그리고 아들이 건넨 아이스크림을 천천히 물었다. 아들인 마가 스님이 서울 성북구 현성정사에서 어머니 박종순(92)씨와 함께 지낸 지도 3년이 지났다. 속가와의 인연이 금기인 스님이 어머니를 봉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마가 스님은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전국 사찰여행을 다니며 못다 푼 한을 나누고 정을 쌓고 있다. 20세에 출가한 마가 스님은 어머니가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약 40년 만에 속가와의 인연을 되살렸다. 최근 현성정사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스님은 “어머니가 아프신 몸을 이끌고 밥을 지어 주시는데 목이 메여 먹을 수가 없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이제 내가 밥을 좀 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어머니가 아니라 내 마음의 응어리를 풀기 위해서”였다는 고백도 덧붙였다. 스님에겐 부모와 얽힌 깊은 한이 있었다. 외도로 집을 나간 아버지와 네 형제를 홀로 키운 어머니를 오가며 보낸 유년시절은 외로움과 방황의 연속이었다. 스무 살에 세상과 이별하기 위해 찾아간 월정사에서 수면제를 털어넣었고, 사흘 만
  • 문체부, 한국심리학회 손잡고 사회적 고립감 대응 나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통이 늘어나면서 일반 국민 사이에서 커지는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위해 한국심리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 연구·조사 활성화, 관련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 협력사업 발굴 및 활성화 등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대한 정책 대응의 필요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국민 비율은 2019년 20.5%에서 2020년 22.3%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정부는 학생과 가족의 정신 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우려가 있는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정신건강센터와 가족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일반 국민들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에 대응하는 역할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과 인문 정신문화의 가치를 확산해 우리 국민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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