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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바위솔의 귀향… 월아산 정원박람회에서 시민 만난다

    진주바위솔의 귀향… 월아산 정원박람회에서 시민 만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지난해 대량증식에 성공한 진주 지역 자생식물인 ‘진주바위솔’ 600개체를 자생지인 경남 진주시에 분양했다. 이를 계기로 진주시는 20일 식물자원의 보전·복원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은 4번째 지자체가 되었다. 앞서 경기 남양주시와 수원시, 인천 서구청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진주시와 지리산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진주바위솔은 잎끝이 뾰족하고 잎가장자리와 꽃밥이 자주색인 야생화다. 식물 중 드물게 겨울 무렵인 11~12월 꽃을 피워 관상적 가치가 높지만, 이러한 아름다움과 희소성 때문에 남획되었다. 자생지에 극소수 개체만 남은 진주바위솔을 국립수목원이 2021년부터 연구, 지난해 대량증식에 성공했다. 이렇게 자란 진주바위솔을 이날 개막해 23일까지 열리는월아산 정원박람회 현장에 심은 것이다. 진주바위솔을 매개로 협력하게 된 국립수목원과 진주시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에 있어 식물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한편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산림생물 자원 교환 및 지원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전시·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지원 및 협력 ▲정
  • 6월의 백두산 천지 [서울포토]

    6월의 백두산 천지 [서울포토]

    백두산 정상의 천지가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백두산 북파 지역 천문봉에서 바라본 하늘이 파랗게 보이고 있다. 백두산 천지는 고산지대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1년 365일 중 100여 일 정도만 관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8년 9월 20일 북한 동파를 통해 이곳을 함께 방문했다.
  • 관광객으로 붐비는 백두산 천지 [서울포토]

    관광객으로 붐비는 백두산 천지 [서울포토]

    백두산 정상의 천지가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백두산 북파 지역 천문봉에 한국·중국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백두산 천지는 고산지대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1년 365일 중 100여 일 정도만 관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8년 9월 20일 북한 동파를 통해 이곳을 함께 방문했다.
  • 춘천 미식, 제대로 맛본다…막국수닭갈비축제 내일 개막

    춘천 미식, 제대로 맛본다…막국수닭갈비축제 내일 개막

    강원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가 18일부터 23일까지 하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다. 춘천의 대표 축제인 막국수닭갈비축제는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8년째를 맞는다. 축제에서는 막국수 많이먹기, 닭갈비 빨리먹기, 막국수&닭갈비 100인분 나눔 등 막국수와 닭갈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기가수인 마이진, 류지광, 설하윤, 김다현 등이 무대에 오르는 헬로콘서트와 서지오 콘서트, 박주희 콘서트, 디바 콘서트, 정수라 콘서트, 복면막닭쇼, 트로트 실버 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드론 1500대가 의암호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는 호수드론라이트쇼도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국제관으로 운영돼 해외 이색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춘천시와 자매결연을 한 해외 도시들의 전통 공연도 벌어진다. 춘천시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신고센터와 단속반을 운영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적 미식 축제로 도약을 통해 천만 관광도시 춘천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막국수와 닭갈비는 지난달 말 춘천시와 대한항공씨엔디서비스가 맺은 ‘춘천지역
  • ‘광장시장 바가지 요금’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 “자정 노력해달라”

    ‘광장시장 바가지 요금’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 “자정 노력해달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믿고 즐겁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장시장은 지난해 한 유튜버가 포장마차 골목의 전집에서 바가지를 당했다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1만 5000원짜리 모둠전을 시켰는데 그릇 위에 나온 전은 10개를 조금 넘긴 양이었고, 불친절했던 상인 태도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일자 상인회 등이 메뉴판 가격 옆에 중량·수량을 표기하는 ‘정량 표시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유 장관은 바가지요금 논란 관련 메뉴판 가격 비치 여부와 품질관리 서비스 등 관광 활동에 따른 불편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먹거리, 품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쇼핑 결제 편의를 위한 카드 결제 또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등 관광수용태세도 확인했다. 이어 서울시 종로구청장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바가지요금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장 상인회의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 종로구에서 먹거리 노점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고
  • 낚시하고 자전거 타며… 중국관광객들의 제주관광 트렌드가 바뀐다

    낚시하고 자전거 타며… 중국관광객들의 제주관광 트렌드가 바뀐다

    외국인들의 제주관광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특히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이젠 내국인 관광객들처럼 낚시하고 자전거 타며 제주 풍경에 빠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개발을 위해 다양한 팸투어단을 맞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방문단은 중국 현지 스포츠 애호가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와 진행했다. 도와 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내륙지역인 쓰촨성(사천성), 청두(성도) 지역의 여행업계와 동호회, 인플루언서 등 16명을 제주로 초청해 낚시, 한라산 등반, 승마, 골프 등 제주의 다양한 특수목적 테마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들은 중국 청두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특수목적 테마 관광상품을 SNS를 통해 활발히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6일 중국 청두(성두) 현지에서 개최하는 B2B 트레블 마트와 B2C 제주 관광 설명회에선 해당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청두 류태오 중강국제여행사 대표는 “코로나19 이전에 시도됐다가 중단된 고부가 낚시 테마상품이 재개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번
  •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나온다…수하물 담당자가 말하는 꿀팁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나온다…수하물 담당자가 말하는 꿀팁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빨리 찾기 위해 묶는 리본 등이 오히려 가방을 스캔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수하물 담당자가 여행용 캐리어에 리본을 묶는 승객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을 더 원활하게 찾기 위해 캐리어에 리본이나 러기지택 등을 다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이런 액세서리들로 인해 수하물이 수하물 인도장에 도착하는 것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가방을 식별하기 위해 묶는 리본은 수하물 검색에서 캐리어 인도를 지연할 수 있다”는 아일랜드 더블린 국제공항의 수하물 담당자의 말을 인용했다. 리본이나 캐리어에 붙어 있는 스티커 등이 없을 때 수하물이 더 일찍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일랜드 더블린공항에서 일하는 수하물 담당자 존은 “승객들이 캐리어 식별을 위해 묶는 리본 등은 수하물 보관소에서 가방을 스캔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캐리어를 자동으로 스캔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기에 실리지 못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하물 스캔 과정에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으니 캐리어에 붙어 있는 오래된 스티커들을 제거하고, 캐리어
  • 시멘트광산이 별천지로…에메랄드빛 호수에 보랏빛 물결

    시멘트광산이 별천지로…에메랄드빛 호수에 보랏빛 물결

    강원 동해시 삼화동 무릉별유천지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동해시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축제’를 연다. 무릉별유천지 내 라벤더정원에는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이 1만3000주 심어졌다. 라벤더정원 면적은 2만1000㎡에 이른다. 또 다른 꽃밭인 신들의 화원, 노을보라 정원 등 6만㎡에는 금어초, 버베나가 17만3000주 식재돼 거대한 야외식물원을 연상케 한다. 축제 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5시 콘서트가 열리고, 15일과 22일 오후 1시에는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동해시 관계자는 “무릉별유천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을 3일에서 16일로 대폭 늘렸다”며 “무릉별유천지 관광캐릭터인 ‘무별이’를 활용한 포토존과 필로우미스트, 꽃차, 비누 등의 굿즈 등 라벤더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둘레길 트레킹, 꽃밭 보물찾기, 크리에이터 on it, 라벤더 사생대회, 힐링요가, 키즈놀이터, 프로포즈 존, 페달카약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직원들과 함께 KTX로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한 천곡황금박쥐동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 “가기 편한 곳이 놀기도 좋더라”…관광공사, 교통수단별 여행 보고서 발간

    “가기 편한 곳이 놀기도 좋더라”…관광공사, 교통수단별 여행 보고서 발간

    경북 경주, 강원 강릉 등 여행객들의 관심을 끄는 관광명소들은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수월한 곳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 교차로(교통수단별 차별화된 로컬여행) 보고서를 통해 “교통수단에 따라 인기 여행지도 달라진다”고 밝혔다. 국내관광 활성화의 기본은 역시 교통 등 인프라 구축이란 걸 새삼 확인해 주는 자료다. 관광공사는 2022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 교통수단과 여행 관련 키워드를 동시에 언급한 717만여건의 소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차여행으로 많이 언급된 곳은 강릉, 부산(해운대구), 경주 순으로 조사됐다. 선박 여행으로 많이 등장한 여행지는 전남 목포, 부산(해운대구), 울릉군 등이며 자전거 여행지로는 서울(중구), 경주, 경기 고양 순이었다. 항공 여행지로는 김포, 서귀포, 경남 김해 순서로 언급이 많았다. 여행에서 즐기는 주요 활동을 보면 기차·대중교통·항공 여행의 경우 ‘카페 또는 맛집’이 1순위로 나타났다. 선박·자전거 여행은 ‘레저 활동’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여행객들이 각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느낀 감정을 분석했더니 기차·대중교통·항공 여행객은 ‘여유’를 가장
  • 생각·마음 넓어지는 공간… 겹겹이 예술을 입다 [박상준의 書行(서행)]

    생각·마음 넓어지는 공간… 겹겹이 예술을 입다 [박상준의 書行(서행)]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와 용산구 이태원로 6·25전쟁 아카이브센터는 한두 해 사이 문을 연 아카이브다. 예술과 전쟁은 상반된 단어지만 그것을 기록하는 여정은 한결같다. 인류의 보편적인 자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바도. 더불어 흥미로운 건 약속이나 한 듯 도서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책으로 가볍게 말을 걸고, 조금 더 깊은 관심을 보인 이들은 아카이브로 이끈다. 그래서 아카이브 도서관만의 도서 분류법은 꽤나 흥미롭다. 물론 공간을 구성하고 전개하는 방식만으로도 충분히 탐스럽다. ●미술관 로비, 라이브러리가 되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로비는 특별하다. ‘레퍼런스 라이브러리’ 즉 도서관이다. ‘책을 매개로 미술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넓히는 공간’이다. 전시실에서 안내 부스와 레퍼런스 라이브러리를 지나 안쪽 전시실까지, 그리고 측면 계단을 이용해 2층 라운지로 물 흐르듯 이어진다. 레퍼런스 라이브러리 열람석은 2층까지 열린 복층 구조다. 창은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 채광이 좋고 시원스럽다. 벽과 난간과 계단은 미술관 특유의 정제된 직선들이 화이트 큐브의 공간을 가르는데, 비율과 균형이 딱딱 맞아떨어진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게 되는 건
  • 꽃보다 바다, 바다보다 파란 수국… 제주 숨은 여름명소에 빠져볼까

    꽃보다 바다, 바다보다 파란 수국… 제주 숨은 여름명소에 빠져볼까

    꽃보다 아름다운 바다로 갈까, 바다보다 푸른 수국을 보러 갈까. 6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에서 여름에 놓치지 말아야할 제주 관광 콘텐츠로 ‘햇빛 찬란한 제주 여름, 푸른빛 추억 만들러 떠나볼까?’라는 제목으로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 명소를 발표했다. ‘제주 여름 추억’을 테마로 여름시즌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테마 여행지를 소개하며 여름날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월정리보다, 이호테우해변보다도 요증 더 핫한 해변은 구좌읍 행원리 코난해변이다. 스노클링하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텐트족들이 푸른 코발트빛 바다와 풍차에 어우러진다. 노을지는 광경은 덤이다. 남원읍 위미리 태웃개포구도 스노쿨링 명소.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수심 얕은 곳은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하다. 현지인들의 물놀이 비밀명소지만 만조때 다이빙하며 찍는 인생샷으로 요즘 스팟으로 뜨고 있다. 산호빛 바다가 위험한 사람에겐 산호빛 보다 아름다운 파란 수국에 빠져보자. 혼인지 수국은 사람 키만큼 큰 파란수국이 많고 간혹 핑크빛 수국을 만날 수 있다. 고즈넉한 기와지붕의 전통 혼례관에 피어난 수국은 전주 한옥마을 부럽지 않다. 휴애리 수
  • 함안 ‘불꽃비’ 6월부터 매달 즐긴다 …관광공사, 함안군 낙화놀이 관광상품화

    함안 ‘불꽃비’ 6월부터 매달 즐긴다 …관광공사, 함안군 낙화놀이 관광상품화

    한 해 한 차례만 볼 수 있었던 경남 함안의 낙화놀이가 매달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함안군과 함께 ‘한국형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관광 상품화해 6월 29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7, 8월 폭염기 제외) 4회 시범운영한다. 낙화놀이는 조선시대부터 시작된 전통 불꽃놀이로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중단됐으나 1985년 이후 낙화놀이보존회가 이를 재현해 매년 1회씩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구 6만 1000여 명인 함안군에 행사 당일 전국에서 5~6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교통 혼잡과 통신 마비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올해는 축제 기간을 5월 14일과 15일로 분산하고 하루 7000명 예약제 도입과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등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올해도 축제를 앞두고 환상적인 ‘불꽃비’를 찾는 수요가 폭증하면서 예약이 1분 만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관광공사와 함안군은 낙화놀이의 전통을 계승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내년에는 전담 여행사를 지정해 정규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낙화놀이가 포함된 이번 시범 관광상품은 당일부터 숙박 일정까지 다양하며, 상품
  • 성산 일출봉 야간 개방하고… 거문오름 용암길 다시 열리고…

    성산 일출봉 야간 개방하고… 거문오름 용암길 다시 열리고…

    거문오름 용암길이 다시 열리고 성산일출봉이 야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해 거문오름 용암길 무료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7월 15일까지 ‘그 땐 그랬지, 과거로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특별전을 진행한다. 성산일출봉 옛 사진 포토존, 한라산 옛 기사 아크릴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비롯해 ‘그 때 그 시절의 한라산’ 레트로 부스 등을 구성해 추억과 재회하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세계자연유산 특별개방 기간으로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거문오름 용암길 6㎞를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탐방객 편의를 위해 용암길 종점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특히 이번 특별 개방 기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성산일출봉 야간 탐방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성산일출봉 정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9일과 30일에는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공연과 체험행사도 열린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한라산 사라오름 정상을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 이후 자연환경 해설사와 함께 탐방할 수
  •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17만명 제주 온다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17만명 제주 온다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나흘동안 17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6만 9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월 3∼6일) 16만 2667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에 비해 3.9% 증가한 것이다. 날짜별로 보면 6일 4만 7000명, 7일 4만 1000명, 8일 4만 4000명, 9일 3만 7000명 등이다. 지난해 현충일 연휴 국내선 항공 평균 탑승률은 91.6%였지만 올해 탑승률은 93%를 보이고 있다. 국내선 항공이 전년 대비 편수는 2.2%(20편), 공급석은 1.5%(2757석) 감소했으나 국제선 노선 편수증가 및 크루즈 입도로 인해 현충일 연휴기간 총 입도 관광객은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기간 국제선 항공편은 89편으로 전년 42편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드림호 2000명, 아도라 매직 시티호 4700명 등 크루즈 2편이 제주항과 강정항을 통해 각각 입항할 예정이다. 도관광협회는 “국내선 항공편이 감소했으나 국제선 노선 편수가 늘고 크루즈가 제주를 찾는 등 올해는 작년보다 관광객이 다소 늘어날
  • 당신이 담은 한국의 특별한 순간을 기다려요…관광공사 새달 18일까지 관광사진 공모전

    당신이 담은 한국의 특별한 순간을 기다려요…관광공사 새달 18일까지 관광사진 공모전

    ‘당신의 손이 담은 한국의 특별한 순간은 무엇인가요?’ 한국관광공사가 4일~7월 18일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 부문)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한국의 특별한 순간(Discover Amazing Moments in Korea)’이다. 공모 부문은 디지털카메라, 드론, 스마트폰 등 3개로 나뉜다. 사진·관광·홍보·마케팅 분야 전문가 심사와 일반 국민 심사를 병행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100점(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3점, 입선 90점)을 선정하며, 대상(대통령상)은 응모 부문과 상관없이 최고 작품 1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상금 500만 원,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00만원, 은상 및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각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입선은 30만원의 상금과 상장(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kto.visitkorea.or.kr/photocon)을 통해 7월 18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11월 5일에 발표한다.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0만여 컷의 디지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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