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거점형 늘봄센터’ 늘린다… 아이들 돌봄에 진심
KB금융그룹이 지역사회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B금융은 저출생 극복과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온종일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B금융은 2022년까지 전국의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 유치원 신설·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했고, 5년간 초등돌봄교실 1648실, 병설 유치원 617실 등 2265개 교실을 조성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육부와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금융은 특히 늘봄학교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과대·과밀학교의 늘봄학교 수요 흡수를 위한 돌봄센터로, 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1시까지, 그리고 방학 기간에도 운영돼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가 부담을 덜어준다.
지난 2월 인천 지역에 첫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면서 인근 지역 초등학생 60명이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