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인천 계양 공공분양 특공 25.7대1… 신혼타운 우선공급은 7.7대1 경쟁

    정부가 최근 접수한 수도권 신규 택지에 대한 사전청약에서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15.7대1,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은 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 계양, 성남 복정1 등의 일반공급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우선공급 물량 3955호에 대한 청약에 4만 328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는 공공분양 특공은 559호 모집에 1만 5421명이 신청해 2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호가 배정된 84㎡엔 4796명이 몰려 경쟁률이 239.8대1에 달했다.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에는 341호에 2619명이 신청해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심을 끌었던 성남 복정1도 총 932호에 1만 2997명이 신청하면서 1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특공은 489호에 9664명이 청약을 신청해 경쟁률이 19.8대1이었고,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은 443호에 3333명이 신청해 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왕 청계2는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304호에 1093명이 청약을 신청해 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418호에 1172명이 청약을
  • 주민 반대·백지화에 지지부진… 집값 상승 부채질한 ‘8·4 공급대책’

    주민 반대·백지화에 지지부진… 집값 상승 부채질한 ‘8·4 공급대책’

    정부가 대규모 주택 공급을 핵심으로 한 ‘8·4 대책’을 내놓은 지 1년을 맞은 가운데 집값은 여전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8·4 대책을 통해 부동산 정책의 기조가 수요 억제 중심에서 공급 확대로 바뀌었지만 이해조정 실패로 공급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집값 상승만 부채질한 것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4 대책 이후 지난 7월까지 12개월 동안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11.39%, 수도권은 12.07%를 기록했다. 기존 연간 상승률과 비교하면 2006년(13.92%)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8·4 대책 발표 직후 그해 11월까지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0.01~0.03%로 낮아져 ‘반짝 효과’를 보였지만 12월부터 다시 오름폭을 키우더니 지난 5월부터 0.1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 7월 셋째 주(19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 매매가 상승률은 0.36%로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골자로 하는 8·4 대책을 발표했지만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척된 곳은 없다. 대
  • 세종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교차, 최고의 교통 입지…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산업시설용지 분양

    세종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교차, 최고의 교통 입지…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산업시설용지 분양

    ㈜뉴테라개발은 천안시 동남구에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확장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기존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동남측 47만2,475㎡(산업시설용지 31만4,625㎡)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화건설이 시공한다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는 152만3,387㎡에 이번 47만2,475㎡(산업시설용지 31만4,625㎡)가 확장 한다면 총 199만5,862㎡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완성된다. 거기에 3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2,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에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4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을 더욱 개선될 전망이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활편의성을 고려한 시설이 다수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2024년 6월 개통예정)가 교차하는 최적의 산업단지로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3분 내외거리에 위치하며 목천IC, 국도 21호선도 가까워 광역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천안아산역(KTX),청주공항까지 자동차로 약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고속도로, 철도,
  • 실거래가 훌쩍 넘는 태평로 일대… 합리적 가격 신규 단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실거래가 훌쩍 넘는 태평로 일대… 합리적 가격 신규 단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찍힌 가격만 보고 대구의 태평로 일대 아파트 매매에 나선 수요자들이 생각보다 높게 형성된 신규 매물의 가격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대구역센트럴자이(‘17년 10월 입주)’ 전용 84㎡는 6억2,9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그러나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대구역센트럴자이’ 전용 84㎡ 호가는 7억 중반에서 8억원 초반에 형성돼 있다. 실제로 지난 26일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얼마 전 해당 단지의 전용 84㎡가 7억2,8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는 전언이다.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실거래가 때문에 인근 단지들의 가격이 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시세는 ‘요지부동’이다”라며 “오히려 대구역 광역철도 개발 사업과 인근으로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를만한 호재가 충분하다는 판단으로 매물을 보러 오는 수요자들이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태평로 일대에는 대구역을 중심으로 메이저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대부분이 2024년이면 완공될 예정으로, 머지 않아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확실히
  • 경찰청 뒤 미근동·약수역 인근 빌라촌 복합고밀 개발

    경찰청 뒤 미근동·약수역 인근 빌라촌 복합고밀 개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뒤쪽 상가와 중구 약수역 인근 빌라촌 등이 고밀도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3곳과 울산 1곳 등 4곳을 ‘2·4 대책’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후보지는 미근동 서대문역 인근과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쪽 등 낡은 주택이 몰려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4481가구를 새로 짓는다. 미근동 경찰청 뒤쪽(1만 2117㎡)에서는 역세권 고밀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역·서대문역과 가깝고, 도심에 있는 곳임에도 경찰청과 인근 초등학교, 경의중앙선 철길 등으로 둘러싸여 민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현재 3종·준주거·일반상업지가 섞여 있는 땅으로 주거(484가구) 및 상업 기능을 집약한 고밀개발이 추진된다. 옛 장위12구역과 약수역 인근 지역, 울산혁신도시 남쪽은 저층 주거지로 낡은 빌라 등이 몰려 있는 곳으로 고밀 개발이 이뤄진다. 장위12구역(4만 8423㎡)은 재개발을 추진하다가 2014년 11월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개발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곳에는 주택 1188가구를 새로 짓고,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
  • 여의도 직주근접 효과 기대되는 반도건설, ‘여의도 리미티오 148’

    여의도 직주근접 효과 기대되는 반도건설, ‘여의도 리미티오 148’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들어서는 반도건설, ‘여의도 리미티오 148’이 우수한 직주근접 효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여의도 금융지구 직주근접 효과에 신안산선 개통 등 개발호재 이슈 덕분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여의도 리미티오 148’은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신길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1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영등포역은 신안산선 광역철도 복선 전철이 개통 예정돼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 버드나루로를 이용해 서울교를 건너면 여의도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다. 또 올림픽대로와 여의대로를 통해 강남, 광화문,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따라서 직주근접형 입지로 공실률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하는 요소로 풍부한 직장인의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신안산선 개통 시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망도 더욱 좋아지게 된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 서울 여의도를 잇는 44.7km 구간의 복선전철이다. 오는 2024년 말 개통 예정인 가운데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서울 도심의
  • ‘르엘’ 브랜드 롯데건설, 고품격 라이프 아파트 북가좌6구역에 제안

    ‘르엘’ 브랜드 롯데건설, 고품격 라이프 아파트 북가좌6구역에 제안

    서울 강북의 새로운 도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에서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북가좌6구역 재건축에 도전한 롯데건설이 최상급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을 제안하고 중대형 아파트 중심 설계와 각종 럭셔리 라이프를 내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중대형 평형과 더불어 ‘르엘’이라는 최상위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하면서 그에 걸맞은 건설 청사진을 내놓았다. 북가좌6구역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롯데그룹 차원의 쇼핑몰, 백화점 등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상위 브랜드를 채택했고, 롯데타운을 건설하는 마음으로 재건축 사업에서 럭셔리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입장이다. ‘르엘(LE-EL)’ 브랜드는 롯데그룹이 자랑하는 하이엔드 주거공간 브랜드로 백화점의 ‘에비뉴엘’, 호텔의 ‘시그니엘’과 함께 최근 고품격 라이프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새로운 아파트 건설에 적용할지는 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면서“건설현장 지역, 한강 조망권,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실상부한 하이엔드 브랜드에 부합할 때만 르엘 네이밍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가좌6구역은
  • 작년 1인당 주거면적 9평… 서울 다세대는 6평 그쳐

    작년 1인당 주거면적 9평… 서울 다세대는 6평 그쳐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주거 면적이 평균 9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다세대주택의 1인당 주거 면적은 6평에 그쳤다. 1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일반가구 2046만 4080가구의 가구당 주거 면적은 70.1㎡(21.2평)로 집계됐다. 일반가구원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9.7㎡(9.0평)였다. 1년 전(29.2㎡)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뒤지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1인당 주거 면적이 26.6㎡(8.1평)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좁았다. 특히 서울 다세대주택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0.5㎡(6.2평)에 그쳤다. 우리나라 가구의 거처 종류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일반가구의 절반(51.5%) 이상인 1078만 가구가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단독주택(30.4%), 연립·다세대주택(11.4%) 순이었다. 그러나 임차 가구 비중이 높은 청년 1인가구의 경우 아파트보다는 주택에 많이 거주했다. 지난해 2030세대 1인가구의 43%는 단독주택에 살았으며, 12.2%는 연립·다세대주택에 거주했다.
  • 임대차법 1년, 월세 비중 28→35%로 껑충

    임대차법 1년, 월세 비중 28→35%로 껑충

    지난해 7월 31일 새 임대차보호법 도입 이후 아파트 전세는 줄어든 반면 월세는 큰 폭으로 늘었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는 전체 임대차 거래의 34.9%(117만 6163건)를 차지했다. 법 시행 직전 1년(지지난해 8월∼지난해 7월)의 월세 비중(28.1%) 대비 6.8% 포인트 증가했다. 사진은 1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개소에 월세 매물 정보가 붙어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임대차 ‘규제의 역설’… 평당 1500만원 아파트 전세 ‘증발’

    임대차 ‘규제의 역설’… 평당 1500만원 아파트 전세 ‘증발’

    ●작년 7월, 1500만원 이하 전세 서울 7개 자치구 서울에서 3.3㎡(평)당 평균 1500만원 이하 아파트 전세의 씨가 말랐다. 작년 7월 주택 임차인을 보호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되레 임차인의 부담이 가중된 것이다. 31일 KB국민은행 부동산리브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의 평당 전셋값은 2414만원이다. 이는 새로운 주택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기 직전인 작년 7월 1895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새 27%가 상승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 등을 골자로 한 새 임대차보호법은 작년 7월 30일 국회를 통과한 바로 다음날인 7월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곧바로 시행됐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새로운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기 직전인 작년 7월 서울에는 평당 1500만원 이하의 전세 아파트가 있었다. 도봉구가 가장 낮은 1210만원, 금천구가 1295만원, 노원구가 1306만원, 강북구 1363만원, 중랑구 1379만원 등 자치구 기준으로 7곳에 달했다. 하지만 임대차법이 시행된 1년 뒤인 7월 기준으로 서울에서 평당 아파트 전셋값이 1500만원 이하인 자치구
  • 1516세대 고정수요에 SRT효과 더한 ‘e편한세상 지제역 단지내상가’ 경쟁입찰

    1516세대 고정수요에 SRT효과 더한 ‘e편한세상 지제역 단지내상가’ 경쟁입찰

    DL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모산·영신지구에 공급한 ‘e편한세상 지제역 단지내상가’ 내정가 공개 경쟁 입찰을 8월 진행한다. 단지내상가 입점일은 2022년 12월쯤으로 예정되어 있다. e편한세상 지제역은 지하 2층, 지상 28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16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아파트로 단지내상가는 총 27개 호실로 구성된다. 입주민의 고정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가운데 지제역 인근 사거리 코너자리까지 확보했다. 대로변에 인접한 90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지제역 단지내상가’는 입지 환경 덕분에 집객가 큰 것으로 예상되며, 1,812㎡의 높은 전용면적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형성했다. 상가 내에는 편의성을 방문자와 상가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이 조성된다. 화장실 2개와 상가 전면 개별 데크가 설치된다. ‘e편한세상 지제역 단지내상가’는 브랜드 건설사의 우수한 상품성과 뛰어난 프리미엄 입지 조건을 두루 갖추며 2만여 세대를 아우르는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는 입지로 자리잡았다. 평택일반산업단지와 행정타운 등 다양한 유동인구 흡수가 용이한 가운데 세교중, 평택여고 등 학세권 통학 수요까지 확보해 상품
  • 불볕더위보다 뜨거운 송도 부동산… ‘송도자이 더 스타’

    수도권의 대표적인 주거 타운인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송도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풍부한 교육 인프라, 서울 및 수도권 광역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춰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송도의 부상에 인천의 매매 시장도 덩달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0년 연간 인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약 12만건으로 인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약 8만 9,000건과 비교해 26.3%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매매 시장의 활황세가 계속되면서 분양 시장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17 대책으로 송도가 속한 연수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분양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2021년 1월 분양)’은 무려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며 21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같은 송도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완성된 생활 인프라에 교통망 확충으로 기대가 커지면서 수요층이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의 송도 센트럴파크, 쇼핑시설, 학교 등 생활인프라와 더불어 GTX-B노선 확충 등 주거 생활 인프라의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주거 수요가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송
  • 올 상반기 주택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

    올 상반기 주택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

    올 상반기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9.9%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 감소는 아파트에서 뚜렷하게 나타났고, 다세대·다가구주택 거래량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주택거래량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주택 거래량은 55만 932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해 9.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18% 줄었다. 서울은 18.1% 감소했다. 반면 지방 주택 거래량은 0.1% 감소하는데 그쳐 전년 수준과 비슷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37만 30114건으로 전년 대비 17.5% 줄었다. 반면 아파트 외의 주택은 10.4% 증가했다. 집값이 오르면서 투자 수요가 몰려 거래량이 증가하던 예년의 주택시장 움직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집값은 큰 폭으로 올랐지만, 거래량은 되레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 수요는 충분하지만, 아파트 거래를 옥죄는 정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가격만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월세 시장은 줄지 않았다. 상반기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15만 8889건으로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2.9% 증가했다. 서울, 지방 모두 전·월세 거래가 늘었다. 2017년부터
  • ‘버밀리언 남산’, 풍수지리학적 명당에 자리잡아 관심

    ‘버밀리언 남산’, 풍수지리학적 명당에 자리잡아 관심

    부자들이 집을 살 때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풍수지리다. 풍수가 좋은 부동산이 부와 성공을 부른다는 것을 알았던 옛 선인들의 지혜가 현재까지도 입지를 선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풍수는 삼국시대 때부터 도입됐다고 알려져 천년 이상 중요하게 다뤄져 왔다. 도읍을 정하거나 궁의 위치를 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한 것도 풍수였다. 이는 입지에 따라 사람의 수명은 물론 돈과 성공이 결정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 조선 왕조의 상징인 경복궁도 북악산, 인왕산, 낙산, 남산에 둘러싸여 있고 복판에 청계천이 흐르고 있어 ‘장풍득수’(바람을 가두고 물을 구하기 쉬운 곳)를 이루고 있는 명당으로 언급된다. 현대에 들어서도 풍수의 중요성은 계속된다. 실제 전두환 대통령이 집권하던 지난 1981년 청와대(과거 경무대) 관저 건물의 현관이 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뀌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무대에서 살았던 조선 총독들은 물론 역대 대통령들의 퇴임이 좋지 못했다는 풍수 지리적인 관점이 작용했을 것이라 설이 돌았다. 국내 대표 대기업 삼성도 이병철 회장 때부터 풍수를 중요하게 다뤄왔고, 2008년 11월 서초동 삼성타운으로 사옥을 이전한 데에도 풍수
  • ‘아파트, 파느니 물려주자’… 송파구 아파트 증여 ‘역대급‘

    ‘아파트, 파느니 물려주자’… 송파구 아파트 증여 ‘역대급‘

    지난달 서울 송파구에서 아파트 증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다주택자들이 정부의 보유세 등 세금 강화에 대응해 주택을 파는 것보다 자녀에게 증여하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아파트 거래 현황(신고일자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송파구의 아파트 증여는 629건으로,전달(82건)보다 7.7배나 늘어났다. 이런 증여 건수는 2013년 1월 부동산원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작년 11월(679건)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것이다. 송파구의 아파트 증여는 작년 2∼6월 10∼82건 사이에서 오르내리다가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작년 7∼10월 374∼411건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더니 작년 11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후 작년 12월부터 지난 5월 21∼99건으로 100건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에 다시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애초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와 양도소득세 인상이 적용되는 6월 1일 이전에 증여가 크게 늘고 이후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상은 예상과 달랐다. 지난 3월 812건의 아파트 증여가 이뤄졌던 서울 강남구에서도 지난달 298건의 증여가 신고돼 전달(171건)보다 1.7배 늘었다. 강동구에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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