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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法,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 중지’ 가처분 각하…합병 ‘임박’

    法,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 중지’ 가처분 각하…합병 ‘임박’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부문 매각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아시아나항공 노조의 가처분 신청이 각하됐다. 화물 사업 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 중 하나로, 법원의 결정으로 최종 합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부장)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고 22일 밝혔다. 각하는 법률에서 정하는 청구 요건에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사외이사 중 한 명인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의결 과정에 참여한 점이 부당하다며, 지난달 28일 법원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승인한 이사회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는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두 회사의 인수·합병 당시 대한항공에 법률 자문을 했기 때문에 소속 변호사인 윤 고문이 대한항공에 유리한 결정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였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재판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기업결합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LG, ‘밸류업’ 계획 잇달아 발표

    “5천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LG, ‘밸류업’ 계획 잇달아 발표

    LG그룹이 신사업 육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 주주환원을 통해 지속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한다. ㈜LG,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공시를 통해 수익성 강화와 중장기 육성사업 성장, 주주환원 확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우선 ㈜LG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LG는 2022년 5월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올해 말까지 취득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6월 말 조기에 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소각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605만 9161주다. 기존에 분할 단주로 취득한 자사주(보통주 4만 9828주, 우선주 1만 421주)도 내년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전량 소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 정책을 내년부터 60%로 10% 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 기존에 연 1회 지급하던 배당금도 내년부터 중간 배당 정책을 도입해 연 2회 지급하기로 했다. 중간 배당금도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승인을 통해 배
  • 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넉 달 만에 금감원 문턱 넘어…12월 주총서 표결

    두산 사업구조 재편안, 넉 달 만에 금감원 문턱 넘어…12월 주총서 표결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리해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두산그룹의 사업 지배구조 개편안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22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2일 제출한 6차 분할·합병 정정신고서에 대한 효력이 이날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두산그룹은 지난 7월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한 지 약 4개월만에 분할·합병안이 확정했다. 앞서 두산그룹은 7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낸 뒤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합병시키는 안을 발표한 바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 지분(46.06%)을 신설 법인으로 떼어내고, 이 법인을 두산로보틱스에 편입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편입한 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를 합병한다는 게 기존 계획이었다. 당시 합병 비율이 두산밥캣 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부정 여론이 들긇고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자 지난 8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철회했다. 지난달에는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 신설 법인의 합병 비율을 ‘1대 0.043’으로 변경했다. 기존 합병 비율 ‘1대 0.031’에서 상향 조정한 수치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
  • 엔비디아 견조한 성장에도…“과도한 기대와 블랙웰은 부담”

    엔비디아 견조한 성장에도…“과도한 기대와 블랙웰은 부담”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시장의 과도한 기대와 신제품 블랙웰 출시 문제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정상에 있다”면서도 “정상에 있을 때는 내리막 외에 갈 곳이 없는 경우가 흔하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2025회계연도 3분기(8∼10월)에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350억 8000만달러(약 49조 1000억원) 매출과 0.81달러(1133원)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약 139조 9000억원)를 넘어섰다. 하지만 WSJ은 엔비디아에 부정적 측면도 존재한다고 봤다. 우선 AI 붐에 대한 기대 덕분에 주가가 급등했지만, 엔비디아가 이러한 기대에 완전히 부응하는 것은 부담이 되고 있다.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떨어지는 상황에 대해 시장이 어떻게 평가할지도 관건이다.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94% 늘어났는데, 매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대로 낮아진 것은 5개 분기 만에 처음이다. 엔비디아가 4분기(11∼1월) 매출을 약 375
  •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출고 전 최종점검 시행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출고 전 최종점검 시행

    11월 28일…신규 전동차 9편성 중 첫 편성(초도편성) 출고 신규 전동차 9편성 투입으로 열차 이용 혼잡도 해소 기대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공항철도 증차사업’의 신규 전동차 9편성 중 초도편성(9편성 중 첫 번째 출고차)에 대한 제작공장 출고 전 최종 점검을 시행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공항철도 증차사업’은 2025년에 신규 전동차 9편성을 추가 운행하여 열차 및 승강장의 혼잡을 줄이고,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의 운행시격을 4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공항철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최종 점검을 위해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을 비롯한 관련분야 담당자들이 11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틀간 현대로템 공장(경남 창원시 소재)을 방문했다. 점검단은 제작 중인 신규 전동차 9편성의 ▲외관 변형 및 파손 여부 ▲차륜의 구조적 안정성 ▲외형 및 색상 등의 차체 공정을 우선 확인하고, ▲실내 설비 ▲전동차 옥상 설비 등도 직접 확인했다. 아울러 첫 출고를 앞둔 초도편성의 ▲열차제어장치 ▲주행 장치 ▲냉난방 환기 장치 ▲방송 장치 등에 대한 출고 전 품질검사를 진행하는 과정도 면밀히 살폈다. 점검을 마친 박대수 사장은 신규 전동차 제작 관
  •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 오픈 “샤넬과 함께하는 연말”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 오픈 “샤넬과 함께하는 연말”

    샤넬이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하는 아이스링크 이벤트인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를 21일 오픈했다.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는 친환경 인공 아이스링크장으로 만들어졌으며 샤넬의 아이코닉한 컬러인 골드와 화이트로 꾸며져 있다. 아이스링크 중앙에는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다양한 상징들인 까멜리아, 꼬메뜨, 숫자 5 등이 장식되어 있어 스케이팅을 즐기며 다양한 샤넬의 코드를 만날 수 있다. 방문 고객분들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미지 월, 포토존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수많은 샤넬 눈꽃이 내리는 필터를 배경으로 샤넬의 황홀하고 신비로운 세계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여성 향수의 아이콘 N°5와 통통 튀는 라운드 보틀이 매력적인 샹스, 그리고 가브리엘 샤넬 등 다양한 샤넬 향수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낭만적인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이번 연말 꼭 방문해야만 하는 연말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샤넬 관계자는 “샤넬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에서는 수많은 눈꽃들과 함께 펼쳐지는, 황홀하면서도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샤넬의 향기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라며 “모든
  • 한류 협업 상품, CAST 날개 달고 아시아부터 중동까지

    한류 협업 상품, CAST 날개 달고 아시아부터 중동까지

    - CAST, 두바이·대만 국제박람회서 한류 협업 상품의 글로벌 경쟁력 선보여 - 배우 ‘진영’, 대만 CAST 팝업스토어에서 생생한 협업 스토리 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사업)이 11월 한 달간 K-콘텐츠 진출 전략 권역으로 주목받는 중동과 한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대만 시장에 K-컬처와 국내 중소기업의 매력적인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CAST’(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는 사업을 통해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사업 브랜드다. 올해 CAST 사업은 지난 12~1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기프트앤라이프스타일 미들이스트’에 독립관을 운영하며 한류 협업 상품 110여 종을 선보였다. 중동은 최근 K-콘텐츠를 중심으로 다방면의 교류가 활발한 떠오르는 한류 거점 권역이다. 이 흐름을 바탕으로 현장을 찾은 중동 권역을 비롯한 글로벌 바이어들은 개발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약
  • LG전자, B2B 사업에 스타트업과 협업…‘비즈노베이터’ 성과 발표

    LG전자, B2B 사업에 스타트업과 협업…‘비즈노베이터’ 성과 발표

    LG전자가 스타트업과 협업해 기업간거래(B2B)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비즈노베이터’의 올해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비즈노베이터는 LG전자 B2B 사업에 특화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진행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올해 옥토브, 커넥트브릭, 빔웍스, 소서릭스, 모니트, 위클러버, 스칼라데이터, 티제이랩스 등 8개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사업화 검증을 해왔다. LG전자는 레일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설루션(solution)을 보유한 옥토브와 함께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관련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술을 가진 커넥트브릭의 기술은 LG전자의 차세대 빔프로젝터 제품에 적용을 검토한다. 빔웍스의 초음파 영상 AI 분석 기술은 의료용 진단을 보조하는 LG전자 의료용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 실제 사업화 성과도 드러나고 있다. LG전자는 재작년 참가
  • 자크뮈스, 신세계 강남 입성… 국내 5번째 단독 매장

    자크뮈스, 신세계 강남 입성… 국내 5번째 단독 매장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13평 규모 라 카사 컬렉션 등 선봬… 증정 행사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이 운영하는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Jacquemus)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5번째 단독 매장을 열었다. 글로벌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자크뮈스는 지난 7월 현대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연 데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까지 입성하며 주요 거점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레드벨벳 멤버가 착용한 프랄루 롱 카디건, 밤비노 롱 블랙 백은 물론 집업 후디, 드로잉 프린트 셔츠 등의 인기를 토대로, 지난달 말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 자크뮈스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42.3㎡(약 13평) 규모로, 프렌치 미니멀리즘과 브랜드 특유의 미학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구조로 고안된 매장은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전반적으로 밝은 톤으로 디자인돼 화사한 무드를 연출한다. 매장 중심에 있는 우드 테이블은 아래에 카펫과 조화를 이루고, 윈도의 대리석 기둥은 밝은 노란 색상으로 마감했다. 특히 자크뮈스는
  • “트럼프 정부 출범을 K철강 기회로”… ‘민관 원팀’ 선언한 산업부 장관

    “트럼프 정부 출범을 K철강 기회로”… ‘민관 원팀’ 선언한 산업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미국 신정부 출범이 한국 철강업계에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간담회에서 내년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한국 철강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 전략을 점검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우 포스코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양영주 세아홀딩스 대표, 박성희 KG스틸 사장,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 홍성만 넥스틸 사장, 손기영 TCC스틸 사장,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철강 산업은 2018년 쿼터제 도입이란 큰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다 보니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고민이 클 것”이라면서 “업계와 정부가 ‘원팀’이 되어 철저히 준비한다면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산업부는 미국 신정부 정책이 한국 철강 산업 이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 철강 산업이 자동차, 조선 등 미국의 전방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해 한미 철강산업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처
  • 대한전선, 효성과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 위해 맞손

    대한전선, 효성과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 위해 맞손

    대한전선이 효성그룹과 손을 잡고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22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과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과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전무와 함께 우태희 효성중공업 사장, 이건종 효성화학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전선은 효성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신기술과 신소재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과는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인프라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PDCMS)과 효성중공업의 전력 설비 자산관리 시스템(ARMOUR plus)을 결합해, 고도화된 전력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각종 전력 설비와 케이블 등 전력 계통 전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안전진단 솔루션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효성화학과는 친환경 신소재를 공동 개발한다. 특히 차세대 케이블 절연재로 주목받는 친환경 P
  • “韓조선 발전 위해 협력”…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

    “韓조선 발전 위해 협력”…한화오션, HD현대重 고발 취소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입찰 관련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했던 경찰 고발을 취소했다. K-방산 수출세가 본격화된 시점에서 국내 대표 조선업체 두 곳이 상호 협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고발 취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3월 HD현대중공34업의 KDDX 군사기밀유출 사건과 관련 임원 개입 여부를 수사 달라고 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군사기밀을 몰래 취득해 회사 내부망을 통해 공유한 혐의(군사기밀 보호법 위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월 “청렴 서약 위반의 전제가 되는 대표나 임원의 개입이 객관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HD현대중공업의 KDDX 사업 입찰을 제한하지 않자 한화오션은 추가 수사를 위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화오션은 해양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고발 취소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적기 전력화로 해양 안보를 확보하고, 해양 방산 수출 확대라는 목표를 위해서 고발 취소를 결정했다”며 “상호 보완과 협력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국익을 위한
  • 웹툰 제목이 ‘퐁퐁남’이라니…‘불매’ 역풍에 네이버웹툰 고개 숙였다

    웹툰 제목이 ‘퐁퐁남’이라니…‘불매’ 역풍에 네이버웹툰 고개 숙였다

    여성 혐오 표현을 제목에 담아 일부 독자들의 불매운동을 촉발했던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에 대해 네이버웹툰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2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자사의 웹툰 공모전 ‘2024 지상최대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해 여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이세계 퐁퐁남’이 최종 수상작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네이버웹툰은 “최근 공모전 관련 이슈로 독자 및 웹툰 창작자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세계 퐁퐁남’은 아내에게 배신당하고 전 재산의 대부분을 빼앗긴 남성이 우연한 계기로 다른 세계로 건너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퐁퐁남’은 일부 남초(男超) 커뮤니티에서 연애 경험이 많은 여성이 과거를 숨기고 조건을 따져 결혼한 남성을 주방세제에 빗대며 사용하는 인터넷 신조어다. 기혼 남성을 자조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한편에서는 일부 기혼 여성들이 남성을 경제적으로 이용한다는 편견과 여성 혐오를 내포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아마추어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되던 ‘이세계 퐁퐁남’이 네이버웹툰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해 지난 9월 독자들에게 공개되자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었다. 여초 커뮤니티
  • GS건설, ‘천안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선보여

    GS건설, ‘천안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선보여

    총 1104가구…883가구 일반분양 견본주택 22일 오픈, 전 가구 전용 84㎡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을 22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1차는 8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64가구 △84㎡B 258가구 △84㎡C 261가구다. 신흥 주거단지 성성호수공원 일원 조성 전 동 필로티 구조, 실생활 편의성 높여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약 2만 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신흥 주거단지을 형성하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된다. 단지는 52만8140㎡ 규모(약 16만평)의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한 위치 했고, 단지 앞 어린이 공원 계획도 예정돼 있다.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계획)와 호수고가 계획됐고 성성2중(계획)도 개교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 도심과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쉽고, 이마트·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와 성성지구 내 생활인프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
  • “온라인 판매, 정말 쉬워진다! ‘인생식당’으로 0원부터 시작하라”

    “온라인 판매, 정말 쉬워진다! ‘인생식당’으로 0원부터 시작하라”

    - 초기비용 0원으로 편리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 가능 - 상품등록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지원 - 간편한 주문관리 시스템도 눈길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중개 플랫폼 ‘인생식당’이 초기 비용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인생식당은 특화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인생식당’에서는 빠른 서비스 성장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이어, 12월에 정식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생식당은 전국 맛집 사장님들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상품 등록부터 브랜딩, 마케팅까지 부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장님들에게 새로운 매출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발굴형 맛집 중개 서비스 인생식당은 생산자 자동 발굴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만 입점이 가능하다. 검색량, 리뷰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관적인 맛집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된 ‘찐맛집’을 선별 및 제공해 높은 신뢰도가 특징이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는 전국 곳곳의 데이터로 검증된 맛집 음식 및 특산품을 간편하게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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