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치(21·샬케04)가 16일(한국시간) 월드컵 사상 가장 이른 자책골이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갖게 됐다.
콜라시나치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자책골을 넣었다.
콜라시나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띄운 프리킥을 아르헨티나 선수들 사이에서 골라내려고 자리 잡았다가 공을 잘못 건드려 자국 골망에 흘려보내고 말았다.
메시가 차 올린 프리킥은 마르코스 로호의 머리를 맞고 방향을 틀어 콜라시나치의 발에 부딪혔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 첫 실점을 안긴 순간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에서 스포츠 데이터업체 ‘인포스트라다 스포츠’(Infostrada Sports)를 인용, “콜라시나치의 자책골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빨리 나온 자책골”이라고 설명했다.
콜라시나치가 자책골을 범한 시간은 정확히 2분8초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파라과이의 카를로스 가마라가 기록한 2분26초를 18초 앞섰다고 이 업체는 밝혔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는 또 1974년 호주에 이어 월드컵 데뷔 골을 자책골로 장식한 두 번째 국가로 기록됐다.
연합뉴스
콜라시나치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자책골을 넣었다.
콜라시나치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띄운 프리킥을 아르헨티나 선수들 사이에서 골라내려고 자리 잡았다가 공을 잘못 건드려 자국 골망에 흘려보내고 말았다.
메시가 차 올린 프리킥은 마르코스 로호의 머리를 맞고 방향을 틀어 콜라시나치의 발에 부딪혔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 첫 실점을 안긴 순간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에서 스포츠 데이터업체 ‘인포스트라다 스포츠’(Infostrada Sports)를 인용, “콜라시나치의 자책골은 월드컵 역사상 가장 빨리 나온 자책골”이라고 설명했다.
콜라시나치가 자책골을 범한 시간은 정확히 2분8초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파라과이의 카를로스 가마라가 기록한 2분26초를 18초 앞섰다고 이 업체는 밝혔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는 또 1974년 호주에 이어 월드컵 데뷔 골을 자책골로 장식한 두 번째 국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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