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랭스 원정서 3-0 승
음바페, 시즌 첫 해트트릭
이강인 패스 성공률 88%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오른쪽)가 12일 랭스와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음바페는 이날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AFP 연합뉴스
PSG는 12일 프랑스 랭스의 오귀스트 들론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랭스를 3-0으로 꺾었다.
음바페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14분과 후반 37분 잇따라 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PSG(승점 27)는 이날 승리로 2위 니스(승점 26)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랭스와 원정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강인은 전반 14분 중거리 슛으로 유효슈팅을 하나 기록했고, 음바페에게 양질의 패스를 여러 차례 제공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88%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인 이강인에게 7.3의 평점을 줬다.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음바페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8을 받았다
랭스에서는 일본 국가대표 이토 준야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토는 평점 7.8을 기록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울버햄프턴에 1-2로 역전패했다. AP 연합뉴스
손흥민과 황희찬은 골 침묵 속에 낮은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이 손흥민에게 부여한 평점 6.3점은 토트넘 선발 선수 중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5.8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다. 황희찬도 6점대 평점을 기록했으나 손흥민보다는 다소 높았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6.6점으로 팀 내 중간 정도였고, 풋몹에서는 6.8점으로 울버햄프턴의 선발 선수 중 가장 좋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가운데)이 SV 다름슈타트와 원정 경기에서 공중볼을 경합하고 있다. 이재성이 풀타임을 뛴 마인츠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을 추가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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