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홈에서 영보이스 3-0 완파
즈베즈다, 라이프치히에 1-2로 패
‘풀타임’ 황인범, 최고 평점 7.4점
셀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패
셀틱 오현규, 양현준 후반 교체 출전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영보이스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이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맨체스터 로이터 연합뉴스
맨시티는 8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G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영보이스(스위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승점 12를 쌓은 맨시티는 3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승점 1)와 격차를 승점 11로 벌리며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풀타임을 뛴 즈베즈다는 이날 라이프치히(독일)에 홈에서 1-2로 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즈베즈다 선수 중 유일하게 황인범에게 가장 높은 7점대 평점(7.4점)을 매겼다.
지난 시즌 UCL 득점왕(12골) 홀란은 올 시즌에도 UCL 4호 골을 쏘아 올리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홀란은 또 맨시티 입단 후 처음으로 UCL에서 2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시티의 엘링 홀란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 입단 후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넣으며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다. 맨체스터 로이터 연합뉴스
홀란은 후반 6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세르비아 명문 구단 즈베즈다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이 8일 독일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EPA 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다가 전반 40분 다닐로 시칸의 헤더에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E조에 속한 셀틱(스코틀랜드)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6으로 크게 졌다. 셀틱의 오현규와 양현준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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