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사흘간 우승컵 경쟁
우승후보 8명 우승 트로피 앞에서 파이팅
윤이나 “컨디션 나쁘지 않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대회를 하루 앞 둔 21일 경기도 이천 H1클럽에서 열린 포토콜에서 선수들이 (앞 줄 왼쪽부터 성유진, 송가은, 임희정, 정윤지 뒷 줄 유해란, 윤이나, 박지영, 이가영)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 7. 21 정연호 기자
박지영(26), 임희정(22), 유해란(21), 윤이나(19), 이가영(23), 송가은(22), 정윤지(22), 성유진(22) 등 8명은 21일 오후 H1클럽 클럽하우스 앞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성화봉 상단에 타오르는 횃불을 연상시키는 은빛 트로피는 김성식 호남대 건축학과 겸임교수의 작품이다. 오전 내내 쏟아지던 장대비가 갠 하늘 아래서 8명의 선수들은 밝은 얼굴로 우승 의지를 다졌다. 선수들은 공식연습일인 이날 연습 라운드를 진행한 뒤 22일부터 사흘간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승자에게는 1억 8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이나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이 컨디션을 유지해 내일 첫 라운드에 실수 없이 임하겠다”고 웃었다. 유해란은 활짝 웃으며 “비가 개어서 다행”이라며 “컨디션도 좋아 예감이 좋다”고 말했다.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1주일 휴식 기간을 가진 뒤 다음달 4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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