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에서 5승 3패로 7-11로 추격
마지막 일대일 매치에서 대역전 노려
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5승 3패를 거둬 사흘 합계 승점 7-11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공을 세운 한국 선수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경훈,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AFP 샬럿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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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인터내셔널팀은 5승 3패를 거둬 승점 7-11로 미국 팀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전날까지 인터내셔널팀은 2승 8패를 기록해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셋째날 코리안 브라더스들이 잇따라 승전보를 올리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먼저 포섬매치(두 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에 함께 나선 이경훈과 김주형이 세계 1위 스코피 셰플러-샘 번스 조를 2홀 차로 꺾었다. 이어 애덤 스콧(호주)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도 캐머런 영-콜린 모리카와에 3홀 차로 이기면서 인터내셔널 팀은 포섬 매치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운 김주형(왼쪽)이 김시우에게 포옹을 하려 달려가고 있다.
AFP 샬럿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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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활약하는 이경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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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을 맡은 김시우 외에 임성재는 8경기에서 영과 상대를 하고, 맏형 이경훈은 9번째 경기에서 호셜과, 막내 김주형은 호마와 10경기에서 붙는다.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이 최근 8연승을 거두며 11승 1무 1패로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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