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김주형 이어 이경훈, 김시우 단장 추천
프레지던츠컵 한국선수 4명 출전은 사상 처음
프레지던츠컵 출전 한국선수들
올해 프레지던츠컵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선수 4명이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한국골퍼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경훈, 김시우, 최경주, 김주형, 임성재. 최경주는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부단장 자격으로 출전한다.
임성재 SNS 캡처
임성재 SNS 캡처
올해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의 중심은 한국 선수다. 7일(한국시간) 인터내셔널 팀의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단장은 추천 선수로 이경훈(31)과 김시우(27)를 선발했다. 이에 따라 한국 선수는 이미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24)와 김주형(20)까지 4명이 프레지던츠컵에 나가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 인터내셔널 팀의 부단장 중 한 명이 최경주여서 한국인 5명이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하게 됐다.
임성재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모자를 고쳐 쓰고 있다.
조지아 EPA 연합뉴스
조지아 EPA 연합뉴스
이번에 처음으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서는 이경훈은 화상인터뷰를 통해 “단장 추천으로 나가게 돼 영광”이라면서 “팀을 꾸릴 때 단장과 상의해서 하는 것으로 안다. 한국 선수들이 많으니까 한국 선수랑 같이 치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팀은 다 상대들이 한 명 한 명 강하기 때문에 누가 됐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선수와 같은 팀이 된다면 재미있게 칠 수 있을 것 같고, 팀에 승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세리머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승했어요”
김주형이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8번 홀 그린에서 팬들에게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그린즈버러 USA투데이 연합뉴스
이경훈
AFP연합뉴스
김시우
게티/AFP 연합뉴스
게티/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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